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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기 원하는 바에 따라 존재의 근원으로 가는 길 | 독서와 음악감상 2008-07-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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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 속의 독수리

월리스 브림 저/유향란 역
문학동네 | 2005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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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소설 하나를 발견해서 열독중이다. 로마 말기의 국경 수비대 이야기인데, 일종의 장엄한 서사 비극이다.

 

소설중에 '담배' 냄새 자욱한 술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때 담배는 없었잖아! 그런데, 이 소설은 로마시대를 다룬 최고의 리얼리즘 역사소설로 꼽힌다고 한다. 그러나, 내면적 독백이 30%이상 차지하는 그냥 역사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로마시대를 가능한 고증한 부분이 도드라지긴 하지만, 아까 담배 이야기 처럼 약간의 오류와 다소 서정적인 내면 독백이 어우러져 전체적인 인상은 하드보일드하진 않다. 그래도 칼의 노래보단 리얼하다..... 로마 말기의 시대정신인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교도 로마 정신을 지녔던 책임감 강한 장군의 이야기. 어딘지 율리아누스 황제를 닮은 듯도 보인다.

 

저자 자신의 군복무 경험이 배어있는 듯 하며, 따라서 책임감에 대한 완고한 고집이 엿보인다. 소설속의 막시무스의 독백에 로마정신에 대한 저자의 깊이있는 이해가 표현되어 있는데, 아마 막시무스의 독백을 빌어 저자 자신이 숭배한 로마정신을 표현하는 듯 싶었다.

 

각자 자기 원하는 바에 따라, 자기 존재의 근원이 가고자 하는 길을 좇아 믿음을 갖는 것. (소설 속의 주인공 막시무스가 자신의 신앙관을 독백한 부분) p. 102.

 

무언가 만들어낼 줄 아는 사람들을 오로지 도둑질하고 파괴할 줄 밖에 모르는 자들의 무자비한 분노로부터 언제나 보호해주었던 황제들. (소설 속의 주인공 막시무스가 위대한 군인 황제들의 업적에 대해 독백한 부분) p.115.

 

내용의 줄거리는 직접 읽어보는 것이 좋을듯. 로마사 이야기를 읽은 정도의 상식이 있다면, 이 소설에 나오는 각종 인명, 지명, 소품, 도시풍경이 낮설지는 않을 것이다. 오랫만에 읽은 소설이며, 오랫만에 실로 로마사 이야기에 버금가는 로마사의 향연을 맛보게 되어 탐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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