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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가 당신을 구해줄 거야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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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민트 초코가 당신을 구해줄 거야

김민 저
달꽃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민트초코는 나를 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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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색 표지 덕분에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민초단 논란이 탕수육 찍부먹처럼 이어지는 가운데
시대에 흐름을 잘 따르는 책이라고 생각했고
민트초코가 어떻게 나를 구해줄건지 의문을 가진채로
독서를 시작했다.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유머러스한 제목들로
1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장 베리베리 슬로우 베리
3장 아무튼 봄봄
4장 민트 초코가 당신을 구해줄 거야
총 4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아픔이 고스란히 담긴
가족사진단락은 많이 슬펐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고마워 할 수있는 경지에 이른
저자가 대단해보였다.

■누군가 전해 준 온기를 품기 위해
때로 시간을 슬픔에 담가둬야 한다.(P31)

아버지의 죽음이 작가에게는 큰 아픔이자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누나의 절임야채를 빗대어 마음의 상실을 위해 시간을 슬픔에 담가둬야한다는 작가의 생존법을 보자니 마음이 먹먹했다.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었다.

저자는 자신을 소중히 대하라고 매번 강조한다.
나를 위한 침묵이 그 방법중에 하나인데
어떤 고난이와도 무너지지 않을 나를 위한 침묵, 그 속에서 나는 나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대화가 타인과의 공감을 위한 유용한 도구라면 침묵은
자신과 공감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다.(P54)

저자가 본인을 위해 귀를 기울이고 마음의 단단함을 유지하며 꼭 이루고 싶었던 이유는 아버지를 위한 이야기를 쓰고자함이었다. 슬픔에서 나를 지키기위해 끊임없이 침묵으로 나와의 대화를 이끌어나가야한다. 설령 지혜를 얻지못하더라도 잠시나마 영혼을 쉬게 할 수 있으니까.
쓸데없는 말은 나는 물론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힘이 없다.

삶이 완전하지 않아도
온전한 하루를 원하는 작가의 마음가짐.
불안해질때마다 나도 외치려한다.
급하지않게. 두려워하지말고.
귀엽지만 강인한!
■very very slow very(P89)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 삶을 살려면
즐기면 된다.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려한다.
될 만한 이야기에는 실패와 상실이 따르고
오점은 생의 무늬가 되고
우여곡절은 우아한 곡선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걱정과 시련들이
나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되길 바라며 슬기롭게
버텨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매력적인 이야기에는 위기와 시련이 필요하다.(P131)

호불호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하고 있다.
민트초코의 맛은 고사하고
민트가 초록에 가까운 색인지 하늘에 가까운지도
의견이 나뉘는게 인간이다.
타인의 호를 존중하고 나의 불호는 혐오하지 않는것,
안먹어보던 것도 먹어보고 
다른길도 가보며 민트초코를 맛보듯 가볍게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요즘이다.

■사람을 나누면 삶은 무거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콘 위에 얹은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하자. 새로운 것을 맛보며 기쁜 마음으로
나아가기로 하자.(p184)

책에는 저자의 아버지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그간 교류가 없었던 저자의 
아버지를 위한 추모방식이자 위안하는 방법이였으리라.
저자는 언젠가 끝이 날 삶에 감사하며 그때까지 누려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가진것중에 당연한것은 없다. 감사하는 습관을 잃지말자는 것이었다.
삶이라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
치열하게 살고 있는 나에게 다정하자는 것이었다.

민트초코라는 귀여운 주제로 시작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세이였다.
나를 사랑하고 삶을 고달프게만 살지말라는 지혜가 녹아있다.
실망해도 괜찮다.

제목처럼
민트초코는 나를 구해주었다.

나에게 민트초코를 대접하고픈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머리가 띵하고 입이 얼얼
또는 쌉쌀해도
마음만은 따뜻한 시간이 될거라 믿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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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나는 시간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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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가 만나는 시간

달꽃 저
달꽃 | 2018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시간, 언젠가는 만났을 시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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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한 번 본 적없지만 시를 사랑해서 모인 그들,
시로써 하나의 책에 연결된 시인들의 시집이다.

전문적인 시의 세련됨은 덜하지만
오히려 멋스럽지 않아 더 매력적인 시들.

작가의 시가 이어지다보면 작가특유의 문체와 특징을 어느정도 알 수있다. 프롤로그에 이어 작가별로 작품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우리가 아는 유명한 시인(이육사, 이상, 한용운, 윤동주, 김소원)들의 시와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삼행시나 하이쿠 형식은 새로웠고 시와 관련된 사진들을 중간중간 배치해 감동을 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끝으로 편집후기에는
현생을 살고 있지만 글이라는 꿈을 놓치않았기에
소중한 기회를 이제라도 잡게 된 그들만의 고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책을 함께 펴냈다는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단 한명이라도 공감이 되었다면 또 펜을 들겠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만나는 시간의 '시간'은
시와 시 사이라는 뜻과 시간(時間)이라는 중의적인 의미의 뜻이라고 했다. 읽고나니 시인과 시를 읽은 독자(나)사이에도 무언가가 생긴듯 더 응원하고 싶어졌다.

'시'라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시를 읽는 독자들에게는 시를 넘어서는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다. 가볍게 시를 만나고 싶은날,
'우리가 만나는 시간'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


■다복복 다복
육실육실 오동통
이런 귀여움

다육이,임가영(P15)

■별거 아닌 것에
단지 그 사소한 것도 나는 사랑이거든요
우리는 사랑에 흔들린다中, 조진호(P38)

■어쩌면 사랑은 
서로의 색으로 물드는 것이 아닌
감추고만 있던 본연의 색이 드러나는 과정
수국中,김이삭(P149)

■우리 끝까지 서로의 기쁨이 되자고
그렇게
다짐했던 날들이 있었다.
이미 아직, 김글리(P162)

■맛 없는데 맛있는 척한다.
오뎅의 배신中,김찬여름(P216)

■사랑을 나눈다
내가 누군가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엄마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게 되었다.
엄마中, 연유
■나는 작고 까마득했다.
우리는 작고 까마득해서
모두 함게 있어도 비좁지 않아
별, 별똥이와 하똥이(P256)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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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7일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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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 여름, 7일

윤대일 저
달꽃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남은 건 자연경관과 퍼핀과 드론..본격 떠나고 싶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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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도래후
여행은 꿈이 되어버렸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어버린 요즘.
여행에 대한 갈망은 커지고 그때마다 여행에세이는 갈증해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 여름, 7일’은 페로제도라고 하는 북유럽의 작은 섬나라에서의 여행기를 담고 있다.
어디로 떠나야할지, 결정했다면 떠나기전의 준비사항에 대한 안내, 페로제도에서의 7일을 순서로 소개한다.

도시여행에는 흥미가 없는 저자가
스위스, 몽골 , 아이슬란드 여행을 거쳐
만나게 된 여행지 '페로제도'

화산으로 시작해 빙하로 마무리된 걸작이라고 표현한 이 섬은
갤럭시 광고에 나와 더 유명해지기도 했다.

여행 전 준비사항을 알려주는 부분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저자부부도 여행을 떠나기전에 대청소 의식(?)을 갖는다는데서 깊은 공감을 느꼈다. 여행을 다녀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다 비슷한가보다.

페로제도에서의 인상적이었던 것은
방문 관광객에 대한 개방성을 보여주는 열쇠가 없는 게스트하우스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느낄 수 있었던 짜릿함, 맑게 개인 날에 대한 감사함이었다.

양들의 천국이라 양똥을 밟으며 트래킹을 하고
퍼핀군락지라 정말 가까운 위치에서
퍼핀들을 볼 수 있는 페로제도에서
자연의 일부인 그들과 하나되는 느낌이 좋았다.

작은 규모의 기념품샵에서의 구매, 울산MBC팀과의 만남등
소소한 에피소드도 기억에 남는다.

이 여행지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거라는 걸 알게되는 순간
일정이 과부하되어 무리하는 경우가 종종생기곤한다.
저자도 중간휴식의 필요성으로
여유를 가져야 일주일 여행을 풍성하게 할 수 있다는걸 강조하였다. 여행에서의 휴식은 어찌보면 용기이다.

'그 여름, 7일'을 보며 특히 좋았던 건
페로제도에 대한 상식과 여행에 관한 꿀팁도 좋았지만
QR코드 삽입으로 영상을 함께 볼수 있게 한 저자의 배려였다.
이렇게나마 대리만족 할 수 있어 좋았다.
사진기는 준비되어있고 드론을 마음대로 날릴 수 있으니
마음에 요동치는 드론 구매욕구를 해소하러 떠나야겠다.

자연에 압도되어 하나되고 싶다면
페로제도로 떠나야한다.
영상을 뚫고 나오는 페로제도의 장관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길.
나를 위해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을 위해
정독하고 떠날 수있는 날이 부디 오길 바라본다.

■많은 미생들이 공감하겠지만, 여행의 출발은 당연, 금요일 퇴근 후 저녁 비행기를 타줘야 꿀맛이다. (P64)

■어쩌면 우리는 '여행'보다 '여정'자체를 즐기는지도 모르겠다. (P67)

■정상을 볼 수 없는 등반의 경우 정상보다는 현재 오르고 있는 그 구간에 더욱 집중을 하게 된다.(P287)

■여행은 파트너가 가장 중요하다(P303)

■살면서 북대서양의 한 가운데 어느 섬에서 빙하의 흔적을 관찰하는 것도, 야생의 새 군락지를 직접 체험하는 일도 두번 다시는 없을 것 같았기에 이 순간들을 최대한, 그리고 소중히 만끽했다. (P342)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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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이모티콘 CLASS | 기본 카테고리 2021-1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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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제일 쉬운 이모티콘 클래스

니니 저
탈잉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모티콘 제작 핵심만 쏙쏙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이패드를 샀으면!
이모티콘 한번 내봐야하지않겠어? 하며
별일아니라고 생각했던 이모티콘 제작,
프로크리에이트 툴이 손에 익어가고
막상 시도하려고 하니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하는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특히 모션작업의 독학이 한계가 있다고 느낄 시기에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이모티콘 CLASS'를 서평할 기회가 생겼어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이모티콘 CLASS는
<PART0 툴익히기>

1.프로크리에이트
2.포토샵

<PART1 기획하기>

1.아이디어 구체화하기
2.캐릭터 만들기

<PART2 제작하기>

1.썸네일 만들기
2.모션 제작하기
3.저장과 내보내기

<PART3 제안하기>

1.제안하는 과정 한눈에 보기
2.플랫폼별 제안 과정

<PART4 QnA>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포토샵의 사용법과
툴 설명이 나와있는 파트0,
포토샵과의 연동작업 부분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이모티콘을 만드는데 있어서 프로크리에이트 작업이 끝나고도
포토샵의 후보정 작업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해놓은 아이디어를 다듬는데
도움이 될 파트1과 파트2는
어떤 식으로 아이디어를 전개하고 구성해야할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오랜만에 마인드맵 기법을 봐서 반갑기도 했어요. 캐릭터드로잉으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접근할 수있고
저 같은 경우는 캐릭터를 단순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파트였습니다.

특히 파트2에서는 제가 관심있었던
모션제작부분을 집중적으로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애니메이션 어시스트바의 구조를 정확히 설명해주었기때문에
토대부터 다져주는 느낌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손에 익는 건 이후에 저의 반복학습에 달려있겠지요?

그리고 모션작업에서 '모션래퍼런스 찾기'부분은 동작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할 이 책의 핵심노하우라고 생각됩니다.

플랫폼별 특징과 제안과정에 대한 파트3는
제작 이후에 행여나 놓칠 수 있는 부분의 설명으로
열심히 만든 이모티콘이
빛을 볼 수 있게 하기위한
작가님의 배려가 돋보이는 파트였습니다.

제작에 필요한 사용법과
아이디어 구상하기, 꼭 필요한 실전 노하우로
이모티콘 제작에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책 정독하고 예제 작업으로 손도 풀어보며
미뤄왔던 이모티콘 제작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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