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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청빛 새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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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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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원 작가님의 담청빛 새벽 5권 리뷰입니다.
마지막 권이라 결과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피해 주시길 바랍니다.
반란으로 인하여 주자헌이 크게 다치게 되고 그 일로 삼아 백은래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결국 왕이 깨어나고 백은래가 청혼을 하여 두 사람은 결혼하고 행복하게 삽니다. 올곶고 강직한 백은래의 자취를 쭉 따라 온 기분입니다. 외전으로 짧게 15년전 두사람의 이야기가 각각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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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청빛 새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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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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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청빛 새벽 3권 리뷰입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3권에서는 황제의 자리를 탈환한 주자헌과 백은래 사이에 갈등이 생겨요. 충신으로 남고 싶은 백은래와 비로 삼고 싶은 주자헌 사이의 갈등이죠. 그리고 결과는 당연히 도망 가는 거구요. 대체로 공들이 입덕부정이 길다면 담청빛 새벽은 백은래인 수의 입덕부정이 길어요. 그래서 그런지 왕은 수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도 합니다. 이거지뢰이신 분은 피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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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청빛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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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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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원 작가님의 담청빛 새벽 4권 리뷰입니다.
리뷰에는 스포일러와 함께 개인적인 감상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담청빛 새벽 4권은 소소한 갈등들이 해결되는 단계 같습니다.
읽다 보니 담청빛 새벽은 백은래의 눈 색인데 주자헌의 백은래에 대한 연서 같기도 합니다. 잔잔해요. 좀 더 격정적인 궁중 암투물을 원했어요. 그래도 잔잔함에도 계속 읽게되는 소대원 님 만의 글 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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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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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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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천재가 되다는 초등용으로 나왔지만 전 연령이 두고 봐도 좋을 정도로 흔히 쓰지만 헷걸리고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잘 정리해 놓았어요. 만화로 내용을 표현하니 아이들이 머리속에 글과 그림으로 각인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안과 않을 구분하기 위해 읽은 것이 아주 많은 단어들이 서로 비슷한데 구분해서 써야 한다는 걸 알게 되고 굉장히 흥미있게 보네요. 근래 주문한 아동 도서 중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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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악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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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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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직막 권인 만큼 결과에 대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절대 스포일러 보고 읽지 마세요.
개인적인 감상평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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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공 수 관계에 L이 없어서 그것에 치중하지 않고, 재미있는 아포칼립스물에 작가님의 창조한 도특한 세계에 매력을 느끼며 읽었었죠. 아주 조금 검둥이에 대한 나(남은 사람)의 감정이 조금 비춰지나 담담하게 지나갈 뿐이라 더욱 그랬어요.
도대체 밝은 곳은 무엇이며 남은 사람은 왜 남은 사람인가 이 폐허는 어디서 시작 됐는가 이런게 계속 떠올랐는데, 아마도 폐허는 인간성의 상실로 인해 벌어진 인간 스스로 불러온 재난이자 재해 같았어요. 거기서 인간성을 끝까지 지키는 자가 남은 사람이 되는 거죠.
나가 때때로 답답하고 수동적이라 너무 하는거 없이 민폐 아니야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수의 역할은 순수한 인간성을 지키는거 그거 하나였어요. 그래서 밝은 곳은 폐허 속에서도 순수한 인간성을 간직한 사람만이 찾을 수 있는 가장 고결하고 존귀한 인간성을 상징하는 곳이 되는거죠.
말미에 검둥이는 그걸 깨달아요. 그래서 자신이 열망했던 태양을 드디어 보게 되고 그걸 나에게 주기 위해 문지기 역할을 자처합니다. 그게 검둥이가 나에게 베푸는 가장 큰 사랑이죠. 하지만 밝은 곳에 홀로 남은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위한 검둥이의 희생을 계속 바라봐야 하는데요. 밝은 곳에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의지로 닿을 수 없고 시체가 계속 쌓이는 것을 지켜보면서 홀로 그리워 하며 사니 악몽이겠죠.
한 사람은 폐허에 속에서 연인을 지키고 있고, 그 폐허에 남아 있는 연인을 보며 폐허 속 인간들이 꿈 꾸는 밝은 곳이지만 영원히 악몽 속에 남아 있는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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