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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모어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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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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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목에 맞게 여름 분위기가 많이 나고 썸의 설레는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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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까지 약속했던 전남친과 파혼을 하고 할머니와 자신이 유년기를 보냈던 고향으로 돌아온 여주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목수인 남주와 만나게 되고 마을에서 유일하게 동년배인 그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점점 마음이 기울게 됩니다. 남주는 여주가 오기 전부터 여주의 할머니와 친한 사이로 지내며 여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그 전부터 여주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여주는 파혼의 상처 때문에 남주를 밀어내나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둘은 이어지게 됩니다. 중간에 자잘한 사건? 만 몇개 있고 큰 사건은 없는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둘의 감정을 잘 살리고 분위기 좋은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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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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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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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전체적으로 클리셰적인 이야기입니다. 4000원짜리 단권치고는 분량이 많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제 뷰어 설정 기준으로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더라고요. 그런데 인물의 대사에 물결표(~)가 들어가는걸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L도 공쪽으로 좀 치우쳤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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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아이를 키우던 수가 벤츠 공을 만나서 잘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수가 이혼이나 사별을 한건 아니고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살아있지만 수가 혼자 키우는 설정이에요. 전남친이 매우 쓰레기입니다.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수의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는 사람이고 그를 위해 수에게 소송을 걸고 수가 돈을 벌기 위해 그렸던 그림들을 선정적이라고 걸고 늘어지는 그런 사람이에요. 최악입니다. 공은 그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는 개연성이 좀 없다고 느꼈습니다. 인물이 좀 작위적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가볍게 보기엔 좋은 작품입니다.
수 딸이 정말 야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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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괴물(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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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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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본편에서 공과 수의 계획이 성공하며 혁명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혁명은 성공하는것도 힘들지만 유지하고 체제를 새로 세우는 것이 더 힘들죠. 외전의 내용은 체제를 새로 세우기 위해 공과 수가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감정선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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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집착이 본편보다 훨씬 증가합니다. 공의 살아갈 이유는 수가 되었고 수의 살아갈 이유도 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수는 공이 원래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고 선을 잘 긋는 성격인 것을 알기 때문에 딱히 겉으로 질투하지 않지만, 공은 수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고 선을 잘 긋는 성격인 것을 알면서도 겉으로 많이 질투합니다. 세상은 어지러운데 둘이 그러고 있는걸 보면 참 애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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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괴물(특별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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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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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집착은 시간이 갈수록 덜해지는게 아니라 더해지는 느낌입니다. 그것이 비엘 공의 기본이니까(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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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A와 B, C 구역을 나누는 벽이 사라지고 A 시민권자들이 자행한 만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의 체제가 붕괴되었으나 아직 사람들 사이에 남아있는 차별의식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본편 막바지, 그리고 외전에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완벽히 해결하지는 못하죠. 이 문제가 특별 외전에서의 사건을 일으킵니다. A 시민권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공을 협박하나 알아챈 수가 공을 구해내죠.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공의 마음을 알게 된 수가 공과 깊은 이야기를 하며 심적인 평온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이 작가님의 소설을 몇 작품 봤는데, 항상 현실적인 인물들이 나오는거 같아요. 이야기가 재미있긴 하지만 이런 부분이 좀 불편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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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괴물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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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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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3권은 공과 수의 감정, 그들의 계획 진행 위주로 진행됩니다. 2권까지는 L이 좀 부족한 사건물이라고 느꼈는데, 3권부터는 사건보다 감정의 비중이 좀 더 크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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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까지는 공이 수를 처음부터 의식하고 좋아했지만 숨겼던건지 아니면 처음에는 정말로 이용하려고 했는데 안개 바이러스 사건이 터진 후에 수를 의식하기 시작했던건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공의 과거 서술이나 대사를 봤을 때 정확히 공이 사랑에 빠진 시기가 언제인건지 특정하기는 좀 곤란하더라고요. 확실한건 처음부터는 아니었다는것,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신경쓰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가 이전 좀비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발표했을때부터 마음이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은 정말 문과적으로 뛰어난 인재고 수는 이과적으로 뛰어난 존재더라고요. 역시 천재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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