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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자들의 시간 0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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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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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알고보니 공과 수의 타임라인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수는 공에게 상처받고 회귀해서 > 공에게 상처를 주는 전개였는데, 공은 수에게 상처받고 회귀해서 > 수에게 상처를 받는 전개였던거에요. 공과 수 모두 서로에게 상처받은 기억을 가진 채로 미래에서 만나게 된겁니다. 그걸 알게 된 둘은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죠. 저는 어쨌든 공이 처음에 수를 자신의 장기말로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해서 좀 미웠는데, 공이 과거에서 수에게 상처를 줄 때 실제로 서브수에게 간 것이 아니라 말만 하고 집 앞에서 수를 기다렸다는걸 알게 되니까 마음이 녹더라고요. 앞으로는 서로에게 상처주지말고 잘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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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자들의 시간 0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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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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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회귀한 수가 자신의 미련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공과 서브수를 이어주는 역할을 자청하고, 자신의 마음은 닫은 채로 2권이 전개됩니다. 그런데 회귀 전과 다르게 공이 수한테 감기고 있는게 너무나도 잘 보여요. 수가 이별을 고하게 된다면 공이 미쳐버릴거같은. 그래도 수는 공에게 앙금이 있으니 계획했던대로 공과 서브수를 억지로 붙이려고 하면서 자신은 공에게 상처를 주고 끝납니다. 그래서 이게 어떻게되려나 했더니 다시 미래로 돌아가더라고요. 그러다가 공이랑 수가 상사와 부하의 입장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공은 자신이 수에게 받은 상처가 있다는것처럼 굴면서 야근을(ㅜㅜ) 주구장창 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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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자들의 시간 0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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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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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수를 이용하는 공이에요. 처음에 봤을때는 적당히 하다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수한테 정착하는 엔딩이려니 싶었습니다. 공이 서브수?라고 하는게 맞겠죠 서브수한테 갈때, 수한테 상처주는 말할때도 이렇게 스택쌓아서 얼마나 후회하려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서브수한테 고백하는 엔딩으로 끝나서 ????? 싶었는데 회귀를 하더라고요. 회귀하고도 수가 공이랑 서브수를 이어주려고 하길래 좀 속이 터졌는데, 회귀한 과거에서는 공이 수한테 감기는게 보여서 2권이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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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지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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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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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네네에서 요새 산 책들이 죄다 수가 불쌍해요. 근데 여기 수가 제일 불쌍함. 공이나 수나 약간 좀 도라버린 애들인데, 공이 수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정신이 넹글 돌아버렸어요. 수가 굴러도 너무 굴러서, 저러다 숨 넘어가겠다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냥 전개되는 내내 수의 목숨이 걱정되는 굴림이더라고요. 피폐물 못보시는 분들한테는 절대 추천 못할 작품이에요. 다만 공이 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잘보이고, 수를 굴리는게 공뿐이라 보는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원래 피폐물을 잘 보는 편이기도 하고요. 수가 많이 쇠약해졌는데, 공이 이젠 수를 그만 굴리고 사랑으로 감싸서 오래 같이 살아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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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킹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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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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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다 읽고 난 후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수가 불쌍하다는거? 뭐 물론 공과 잘되기는 했지만 수의 인생이 매우 고달파서. 하필 아버지가 미친살인광의 취향이어서 살해당하고 그 범죄를 뒤집어쓰게 된걸로도 부족해 수는 자신이 말리지 못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고 평생을 죄에 짓눌려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공을 만나게 되는데, 얘도 사정은 있지만 정상적인 애는 아니라서 많은 고난과 역경을 건너요. 공을 이용하려고 하다가 고문을 당하고 믿었던 어른에게 몹쓸짓을 당할뻔하고. 앞으로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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