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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댄 나의 충실한 | 기본 카테고리 2020-01-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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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그댄 나의 충실한 2권 (완결)

빨간호박 저
아모르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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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사람도 동무도 없이 자란 향은 방 밖에서 들리는 종들의 수군거림만 들으며 컸다. 누구도 그녀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고, 누구도 먼저 그녀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어차피 그들에게 향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 잠시 머물다 가는 철새처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런 사람에 불과했다. “그래도 버틴 이유는…… 마침내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면 전하만큼은 날 살갑게 대해 주지 않을까……. 여인으로서 아낌없이 보듬어 주는 지아비가 있다면 여생은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헌데 그마저도 내겐 사치였나 보구나.” 곱씹어 보니 아린 마음을 숨길 수 없는 향의 어깨가 떨렸다. 그녀의 손을 붙든 수에게도 전해질 만큼의 떨림이었다. 조금 지쳐 보이는 낯빛으로 향이 수를 내려다봤다. “이런 내가 전하의 목숨을 쥐고 있다? 네가 아무리 나의 충실한 신하라 해도 너무 터무니없지 않니?” 그는 엄지로 향의 손등을 가만히 쓰다듬으며 조용히 위로를 건넸다. 살가운 그 행동에 향은 마음 깊이 그를 안고 싶어졌다. 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수에게 선뜻 다가가기란 쉽지 않았다. 마치 모든 걸 다 내려놓은 사람처럼 향만 바라보나 싶다가도 어느 순간 저만치 멀어진 채 충실한 신하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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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그댄 나의 충실한 2권 (완결) | 기본 카테고리 2020-01-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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