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재 미 총영사의 아들로 부유하게 자란 소년 찰리.
어느 날 소매치기들이 놀라운 솜씨로 물건을 훔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는 소매치기 아이를 신고하지 않는 대신 그 기술을 가르쳐달라 청하고 그들의 세상으로 발을 들여놓습니다. 무려 학교(소매치기들도 교육 받는 학교가 있다니)에서 훈련받은 다국적 소매치기단...
자유롭운 삶처럼 보이는 그들을 동경한 찰리는 훔치기 관련 시험도 치르고 그들과 어울립니다.
그렇게 배운 소매치기 기술은 그가 조국에 중요한 비밀문서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소년이 철이 들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나름 유쾌한 활극소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