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BL] 보편적 가이드의 평범한 일상 4권 (완결)
하세영 저비올렛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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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성 좋은 B급 가이드 강윤오와 나라에서도 셋 밖에 없다는 귀한 S급 가이드 김현태의 로맨스물입니다. 던전도 가고 사건도 일어나고 하는데 크게 튀지 않아 평범한 잔잔물에 가깝다는 느낌입니다. 점점 가까워지면서 둘이 연인이 되고 마지막에는 서로 각인도 하는군요.
둘 모두 직진파라 시원하게 행동해서 좋았습니다.
중감에 조금 심심한 감도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eBook][BL] 보편적 가이드의 평범한 일상 3권
서울 동부지부 센터에서 월급 꼬박꼬박 챙기며 성실하게 근무 중이었던 B급 가이드 강윤오.
우연히 들렸던 유명인 S급 가이드 김현태에게 스카우트되어 그의 개인 가이드로 재취업을 합니다. 둘 다 말이 없고 살갑게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처음엔 멀뚱 멀뚱 쳐다보며 손을 잡고 가이딩을 했는데 점점 서로에게 맞춰지며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차분하게 그려집니다.
[eBook][BL] 보편적 가이드의 평범한 일상 2권
오메가버스니 가이드버스니 하는 -버스물들은 작가가 필요한 부분을 설정으로 넣곤 하는데 이 글은 별다른 것이 없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에스퍼에겐 가이드가 목숨줄인데 이 책에서도 상성에 맞는 가이드를 찾지 못해 십여년째 괴로워하는 주인공 현태가 짠했어요. 어쩔 수 없이 가이드해줬던 상성 안맞는 가이드 왈 죽을 거 같은 숙취를 세제곱한 것 같다고 하고 현태 본인은 속이 뒤집히고 튀어짜고 뱃속이 긁기고 구정물을 꾸역꾸역 들이마시는 고통이라고 비유하던데요. 그러니 비록 B급일지라도 윤오를 만나자 찰떡같이 붙어서 마크하던 그 마음이 와닿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