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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박종진 작가님의 신작! | 다시 읽기 2021-1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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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 찻집

박종진 글/설찌 그림
소원나무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오는 힐링 그림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협찬 #고양이찻집 #박종진씀 #설찌그림

고양이 찻집
박종진 씀/ 설찌 그림
소원나무

박종진 작가님의 책 중에 <아이스크림 걸음>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님 신작이 나왔다기에 궁금해서 보았어요.^^
귀여운 고양이들이 잔뜩 등장하는 그림책!


할아버지가 찻집을 차렸어요.
일을 그만두고, 할머니에게 맛있는 차를 타 주시던 할아버지.
누구보다도 맛있는 차를 만들 줄 알았지만
찻집에 오는 손님이 없어요.

"그래요, 실망만 하고 있을 순 없지요.
차 만들기 연습을 더 해야겠어요. 손님이 왔을 때, 실망시키고 싶지 않거든요."



어느 날, 찻집에 고양이 손님이 왔습니다.
고양이 손님이 주문을 하려는데,
할아버지가 손사래를 치며 자신 있는 차로 내오겠다고 합니다.



나온 차는 꽃 차.
고양이 손님은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어요.
그 다음날 온 고양이 손님에게 온갖 차를 내놓았지만... 그냥 가네요.



그리고 며칠 뒤!
할아버지 찻집에는 고양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모두 찻잔을 들고 마시고 있네요!



불평불만이 넘쳐날 수 있는 순간에도 긍정 에너지를 뿜뿜하는 할아버지의 자세가 참 좋았고...
그림 작가님의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다채로운 찻잔 그림이 인상적인 책이었어요.^^
아이랑 그림 보는 재미에 한번, 이야기 보는 재미에 두 번 자꾸만 보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국내창작 #고양이그림책 #고양이책 #동물그림책 #힐링그림책 #박종진작가 #설찌작가 #소원나무 #소원나무출판사 #국내창작 #그림책신간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 #그림책소개 #잠자리도서 #책육아 #육아템 #유아도서 #유아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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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진솔한 에세이 | 다시 읽기 2021-11-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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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특기는 사과, 취미는 반성입니다

조은혜 저
아퍼블리싱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ADHD 아이를 키우는 육아 에세이지만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에세이이기도 합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협찬 #특기는사과취미는반성입니다 #조은혜
 

 

특기는 사과, 취미는 반성입니다
조은혜
아 퍼블리싱

ADHD, 학교에 가다. 이 책의 부제목입니다. ADHD 진단을 받은 아이가 학교에 진학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양육자 입장에서 쓴 에세이예요. 시작은 요즘 금쪽이를 보며 궁금했던 ADHD를 알고 싶고, 어떤 일을 겪는지 들여다보고 싶어서였지만 에세이를 읽고 나니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이야기였어요. 평범한 아이보다는 조금 어렵고, 힘든 육아를 하는 엄마 이야기요.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1부는 학교 진학 전 아이의 상황을 회고한 내용이고, 2부는 초등학교 진학하며 겪었던 일, 3부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한 경험과 놀이치료 경험담, 4부는 아이를 매개로 하여 엮어지는 '관계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들은 비단 ADHD뿐만이 아닌, 일반 아동을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이었어요.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내 아이의 선생님도 행복하고, 내 아이 친구도 행복하고, 내 아이 친구의 부모도 행복해야 합니다. p.195

이 에세이를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구절입니다. 저 아이, 이상해라고 할 게 아니라 그 아이를 이해하고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아이에게 알려주는 역할이 바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방법을 알려주면 그만큼 아이의 폭이 넓어지는 거니까요.

내 생각보다 훨씬, 아이는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였다. 나의 아주 작은 변화에도 아이는 민감하게 반응했고 시간이 걸릴지언정 반드시 화답해 주었다. 아이에 대해 선입견을 품고 아이를 부당하게 대해왔던 건 어쩌면 내가 아닐까? 나를 바꾸면서, 나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했다. p.27

엄마가 변하면 아이가 변한다는 내용은 정말 공감갔던 부분이었어요. 유치원에 진학하면서 새 기관, 새 친구들과 적응하면서 아이가 힘들어했는데, 양육방식을 바꾸고 저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적응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육아하면서는 내게 문제는 없는지 꼭 돌아보고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조아리기와 굽신대기는 ADHD 아이를 키우며 새롭게 획득한 나의 특기였다. 한데 이런 태도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니?
"아직 아무도 어머님께 책임을 묻지 않았는데 왜 나서서 사과할 생각부터 하세요? 학교에서 그런 일은 비일비재해요. 그때마다 담임 교사가 가정으로 전화를 걸어서 부모님의 사과를 종용할까요? 제가 보호해야 할 대상은 제 학생만이 아니에요. 어머님도 엄연히 제가 보호해야 할 학부모입니다. 공교육을 선택한 이상 누구나 똑같이 학교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어요. 어머님이 지금처럼 움츠러들어 계시면 아이도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요." p.86


아무래도 초등 진학 후 문제상황이 나오는 2부의 내용에 가장 관심이 가서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그중 담임 선생님이 말씀하신 내용에서 학부모가 갖춰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알겠더라고요. 움츠리지 말고, 당당하게. 그렇다고 뻔뻔하게 굴지는 말 것! 특히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한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핵심 내용만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과를 남발하지 마라.
2. 모든 문제는 학교를 통하라.
3. 아이의 잘못을 함께 책임져라.


학교라는 중재자를 적극 활용하되, 아이에게 잘못이 있다면 부모가 함께 당당하게 책임지는 자세! 이걸 꼭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 에세이는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예요. ADHD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엄마와 아이 이야기이자, 지금 내 주변에 살고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눈물이 났는지 몰라요. 엄마가 많이 애쓰신 게 보였고, 오은영 박사님 말씀처럼 천 번이고 만 번이고 계속 가르치고 기다려주신 게 보였거든요. 처음에 약물 처방을 권유받았던 아이가 스스로의 선택으로 약물 처방 없이, 좋아졌다는 이야기에 아이 양육에 마음 읽어주기와 기다림만큼 좋은 건 없구나 싶었어요.

아이가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양육자는 여러 문제를 수시로, 그리고 갑자기 마주하고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어딘가 미숙한 부분을 지녔기 때문에 아이가 아닌가 합니다. 어른조차도 자신의 서툴고 모자란 부분을 매일같이 발견하는데, 아이가 아무런 문제도 없는 완전체이길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요. 오히려 아이가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때가 훨씬 많습니다.
모든 아이는 그 자체로 완벽합니다. 어딘가 삐걱대는 그 부분까지도 우리 어른들이 귀여워하고 아껴준다면, 분명 우리보다 나은 사람으로 클 수 있을 것입니다.
p.225 편집자의 글 중에서


편집자의 글마저 마음을 울렸던 에세이였어요. 우리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사는 사회를 꿈꾸며 아이를 키워야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육아에세이 #ADHD에세이 #ADHD #조은혜작가 #아퍼블리싱 #2021우수출판콘텐츠선정작 #신간소개 #신간추천 #신간리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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