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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비의 토끼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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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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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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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2권의 초반에는 알콩달콩한 이야기만 나와서 이대로 계속 집토끼로 사는가 싶었는데 순식간에 사건물이 되어버렸어요. 하비비의 반응이 안타깝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반응인 거 같아요. 그 와중에도 하루만은 챙기려고 하는 걸 보면 하루가 진짜 하비비의 가족이 맞긴 한 거 같아요. 중간에 오해하는 과정에서도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긴 했고요. 물론 하비비가 좀 더 하루를 이해해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다른 가족은 다 잃어버린 상태인 하비비에겐 하나밖에 없는 하루까지 잃어버릴 순 없다는 절박한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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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비의 토끼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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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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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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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수인물 좋아해서 도전해봤는데 ㅠㅠ 토끼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블루베리 먹는 토끼들 장면은 계속 다시 읽어도 힐링 포인트입니다. 생활력 강하고 다정한 하루의 일상에 녹아드는 능소가 왜 하루에게 마음을 깊이 주게 되었는지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야기가 마냥 귀엽고 즐겁게 흘러가는 게 아니라 하비비가 실은 토끼를 키우기에 적합한 주인이 아니라는 점을 작가님이 이야기 중간에 돌려서가 아니라 정확하게 지적해주시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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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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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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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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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이제는 접하기 쉽지 않은 동네 서점을 중심으로 서점의 주인과 손님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엮여 있는 이야기입니다. 에피소드들이 길지 않아서 잠깐씩 짬을 내어 읽기에 좋더라구요. 담담한 문체라서 앉은 자리에서 다 안 읽으면 뒤가 궁금해서 안절부절해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짧게 끊어 읽을 수 있는 구성 덕분에 다시 책을 읽을 틈이 나면 부담스럽지 않게 책을 펼칠 수 있는 이야기라 좋았어요. 동네 서점이라는 공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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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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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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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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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상태로 바닥까지 떨어져본 서리라서 도원이와의 격차에 대해 진짜 치열하고 고민하는 모습이 피폐하지 않고 경쾌하게 전개되는 상황이 진짜 신기했어요. 그래서 어찌보면 고구마일수도 있을 상황을 마음 졸이고 힘겹게 읽는 게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쉼없이 3권까지 쭉 읽을 수 있었네요. 이렇게 읽기 편한 전개를 펼치는 이야기를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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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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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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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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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노숙자와 재벌의 사랑이야기이지만 신데렐라식 전개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너무나도 극과 극의 삶을 살아왔던 둘이서 어떻게 아웅다웅하면서 서로에게 맞춰나가며 함께 살아가게 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가 이어져서 마음 편하게 읽었어요. 둘 다 고민하는 바가 잘 이해되는데 잘못하면 피폐해질 수도 있는 자잘한 갈등들이 무겁지 않게 발랄하게 전개되어서 좋아요. 나중에 마음 속이 복잡할 때 편한 마음으로 복습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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