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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인간 | 기본 카테고리 2020-10-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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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립인간

변현단 저
이담북스(이담Books)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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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인간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거든 농사를 지어라.

 

자유롭고 싶거든 농사를 지어라.

 

농사를 짓되 시골에서 지어라.

 

시골에서 짓되 생태적으로 지어라.

 

생태적으로 농사를 짓되 나머지는 다른 이들에게 나눠 주어라.

 

농사를 짓되 야생에서 채취하는 것에 더 많이 의존하라.

 

 

생태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은 생태적으로 생활한다는 것이며

 

생태적으로 생활한다는 것은 생태적으로 사유한다는 것이다.

 

생태적으로 사유한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자연관과 인간관과 사유 방식이 모두 생태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삶과 죽음, 자연 순환 질서에 순응한다는 것이다.

 

적게 먹고, 적게 싼다. 적게 노동한다.

 

적게 먹을수록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거싱 많아진다.

 

약간의 나의 노동으로, 자연의 힘으로 얻은 것은 절약하고 나누는 것이 자연에게 보답하는 것이며 굴종하지 종속되지도 않으며 자유롭게 사는 것이다.

 

 

자신의 땅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땅에서 순환적 농사를 한다면 식자재의 자립은 가능하다. 거기에 음식조리과정과 저장을 위한 것도 자연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밥상의 자립은 가능하다. 그렇다면 의 자립은 어떠한가? 집을 지을 수 있는 자재로 자신의 땅에서 자라는 나무와 흙 등을 이용한다면 역시 살 곳도 마련될 수 있다. 거기에 장작을 활용해 땔감을 마련할 수 있는 등 자연 생태계가 활성화된 공간이 있다면 이제 돈이라는 것도 불필요하게 된다.

 

'자신이 살아가는 데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자신의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소득도 줄일 수 있다. 소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다른 것에 덜 종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곡물 조달이 가능하다면 소수의 식재로도 살아갈 수 있다. 조리과정 또한 단순화시킬 수 있다. 옷 몇 벌과 신발 몇 켤레, 냄이봐 숟가락 정도가 담긴 가방 하나면 충분하다. 장기 여행을 해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이 전부다. 요즘엔 통신과 교통비가 추가된다. 저노하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이 없고, 혹시 전화가 없더라도 컴퓨터 통신으로 대체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못하다. 나의 소비 지출의 대부분은 통신비와 교통비다. 최소한의 교류에 사용되는 비용읻. '식주의'에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우리가 소비하는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삶의 가치'에 의개 그 양이 정해진다.

 

 

물은 아래로 흐른다. 우리가 행복해지는 법은 첫째, 시골에서 자연과 최대한 가깝게 사는 것, 둘째, 흙을 만지며 농부로 사는 것, 셋째, 죽음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는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 그리고 넷째는 육신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자신의 몸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살면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추억을 할 수 있고, 보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며, 사회 불의에 분노할 수 있고 저항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결국 우리의 행복은 물 흐르는 대로 살아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자연과 세상의 이치는 아래로 흐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이 아래로 흐르고 아래에서 모이듯, 삶은 죽음으로 가는 것이 순리다. 이 이치를 알면 지금에 늘 만족할 수밖에 없다. 자연을 보면서 자연 그대로 저절로 이루어지는 자족을 하지 않으면 농부의 삶조차 힘겨워진다.

 

 

이제 모든 것을 줄이고 절약을 생활화해야 한다. 노동시간도 수확량도 모두 적당하게, 아니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눠 먹고 공생하기 위해서 똥을 적게 싸고 적게 노동하는 법을 배워야 생존할 수 있다.

 

가능한 한 내 손으로 농사짓고 내 손으로 채취한 것으로 먹고살자. 만약 고추를 재배하지 않았으면 고추를 먹지 않는다. 가능한 한 거래를 줄이자는 것이다.

 

묵은나물도 많이 만들지 말자. 겨울에는 가능하면 덜 먹자. 가능한 한 외부로부터 공급되는 전기에너지를 덜 쓰자. 그러기 위해서 단순 조리, 단순 저장을 하자. 내 몸을 위한 약초음식은 내가 채집하고 음식으로 이용하자.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은 산과 밭이 옆에 있다. 산골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것 역시 식물로, 산나물과 들나물이 지천이므로 당연히 채식 위주가 된다. 4월 중순, 아침에 일어나면 산에 올라간다. 바야흐로 봄이라고 하지만 4월 말까지 농사는 그리 바쁘지 않다. 밭을 갈지 않고 작년에 썼던 밭 형태를 고스란히 쓰는 경우는 씨앗을 뿌리기 전에만 밭을 다듬어 주면 된다. 씨앗은 대부분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밭에 뿌려 준다. 입하가 지나면 풀들이 일어서는데 그전까지는 농사가 한가하다. 특히 곡물 농사로 논농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내기 전까지도 한가하다.

 

 

나는 '자립'의 초점을 자연과 어우러진 적당한 농사에서 찾았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조건에서 충족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니 산과 계곡이 어우러지고 땅이 없어 산을 개간한 다락논이 있는 곳이 적합했다. 자연을 즐기면서 농사가 적당히 재밌는 일이 되고 살림을 잘해 나가는 것이 자립의 조건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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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독서법 | 기본 카테고리 2020-10-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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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전 읽기 독서법

임성훈 저
리드리드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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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스스로 부여한 자신만의 소명의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이 "신을 섬기는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아테네 시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당신은 무지하다"라고 깨우쳐주는 것을 소명으로 삼았습니다. 그것만이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돌볼 새가 없었고, 돈을 벌어오지 못하니 아내 크산티페에게 물벼락을 맞기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제일 무서운 사람일까요? 바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이길 수가 없어요. 일제 강점기를 생각해볼까요? 독립운동가들 중 일부는 목숨을 걸고 독립 운동을 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가난 속에서 허덕이고 힘들게 살아갔습니다. 반대로 어떤 이들은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잘 먹고 잘 살았죠.

 

우리가 만약 일제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택했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어떤 가치관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궤적이 달라집니다. 아이들에게 소크라테스의 생사관을 소개해준다면 어떨까요? 죽음이라는 것이 결코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관에 따라 온 힘을 다하는 멋진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요?

 

 

저는 첫 번째 책을 출간한 후 온라인에서 고전필사, 고전 독서와 함께 책 쓰기 과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비 작가님들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대부분 이런 내면의 저항을 경험합니다. 작가가 된다는 것이 생각만큼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빈 종이 위에 깜빡거리는 커서의 공포를 이겨내면서 A4 100장 정도의 원고를 써내야 합니다. 그런데 책을 쓰기 위한 콘텐츠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쓰기 시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전체 기획을 하고 실제로 글을 쓰면서 부족한 분야는 공부하고, 때로는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글을 써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내면의 저항에 부딪힙니다. 환경적으로도 책 쓰기 힘든 상황을 겪기도 하고요.

 

그럴 때는 스스로 한계를 짓지만 않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정도다."라는 한계는 환상입니다. 내 의식 속에 잠재력의 최대치를 낮게 정해버리면 그 이상을 해낼 수 없습니다. 잠재력은 최대치를 낮게 정해버리면 그 이상을 해낼 수 없습니다. 잠재력은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발휘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지독한 연습벌레였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새벽 5시에 체육관에서 2시간 개인 훈련을 한 뒤에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NBA 선수가 된 이후에는 항상 팀에서 가장 먼저 체육관에 나와 연습을 하고 가장 늦게 떠났다고 합니다. 시합이 있는 날에는 혼자 800개의 슛을 성공시킨 뒤에 시합에 참가할 정도로 기본 연습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농구선수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엄청나게 노력한 결과이다. ''라는 오렌지에서 한 방울도 남지 않도록 모든 것을 짜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비결 따위는 없다. 그저 연습만 했을 뿐이다.

 

 

그리스인들은 철저하게 삶을 긍정했습니다. 그들이 신을 모시지만 그 신들은 마치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숙주가 없으면 바이러스가 살 수 없듯이, 인간이 전제되지 않은 신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신은 저 하늘 위에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형상 없는 신이 아닙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들과 관계를 맺고, 인간들의 전쟁 때문에 서로 편을 나누어 싸우기도 합니다. 인간을 정신적인 숙주로 존재하는 신입니다.

 

그리스인들은 삶과 인간을 긍정했습니다. 그래서 신의 모습을 인간의 원처적인 모습 그대로, 옷을 걸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인간 모습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은 18여 년의 유배생활 동안 "왕도정치를 구현하고 백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학문을 한다."라는 일념으로 500여 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자리에 워낙 오래 앉아 있다 보니 복숭아뼈에 구멍이 났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죄인의 몸으로 굳이 그렇게 많은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자신만의 가치 있는 뜻을 세우지 않았더라면 해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혜강 최한기는 서세동점의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서양의 근대과학기술을 받아들이고 세계 만국이 하나로 통해야 한다."라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기학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그는 벼슬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학문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책을 사는 데 지나치게 많은 돈을 써서 가세가 기울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청나라 등을 통해 많은 책을 구해 읽었습니다. 그는 의학, 지리, 천문, 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 20여 권의 책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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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미래가 시작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0-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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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만납시다 (한국어판 독점계약 리커버판)

지그 지글러 저/이은정 역
산수야 | 2020년 06월

 실패없는 학습을 이루자. 사도 바울은 성경에서 2,000년 후의 후세들에게 이렇게 조언을 해 준다. "과거의 일들을 잊고 앞으로 계속 전진할 겁니다." 중요한 것은 바울이 로마 감옥의 사형수 방에서 죽음을 앞두고 이 글을 썼다는 사실이다. 바울은 생존의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웠다는 것을 강조했다. 내 방식도 비슷하다. 이기는 게 전부가 아니다. 이기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우리는 쓰레기 같은 사고라는 함정에 빠지게 될 때, '패배자의 변명'리라는 구실을 생각해 낸다. 위대한 사람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선택과 훈련으로 창조된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우선 패배자의 변명부터 없애야 한다. 성공과 행복은 바로 당신에게서 시작된다. 스스로 미래를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희망이라는 이름에 사로잡히지 마라. 당신은 이미 성공에 필요한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인생은 당신이 소유한 것을 이용하기만 한다면 더 많은 것들이 생길 것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인시켜 준다. 마찬가지로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잃어버리게 된다는 사실도 제시하고 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고, 성공을 향해 전진하게 돼 있으며, 위대해질 가능성의 씨앗을 부여받았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의 현재와 미래는 바로 당신 손에 달려 있다.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실패의 씨앗이든 성공의 잠재력이든 모두 당신에게 달려 있다. 당신은 능력 있는 손을 소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능력의 대가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당신의 손을 사용해야만 한다. 

 이런 아이디어나 생각들을 아이디어 노트에 기록한다면 당신은 '수동적인' 독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독자가 된다. 이는 평가를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여기 나온 정보를 다시 한 번 읽어 보고 평가를 내리는 게 중요하다. 

 미국의 어느 명문 대학에서 새로운 정보를 한 번 접한 사람은 2주가 지나면 그 정보의 2%밖에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반면 같은 정보를 6일 연속 반복 학습한 사람은 2주가 지난 후 그 정보의 62%를 기억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다. 같은 정보에 접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당신은 그에 따라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행동을 취하게 하는 것, 그게 바로 내 목적이다. 행동이란 학습의 실행이다.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라는 말처럼 실천에 옮기지 않는 학습은 학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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