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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시골집 고쳐 살기 | 한줄평 2020-11-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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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살림집을 고쳐 살면 뭐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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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고쳐살기 | 기본 카테고리 2020-11-1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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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골집 고쳐 살기

전희식 저
들녘 | 201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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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고쳐 살기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시골에 가서 살려고 한 이상 가장 먼저 장만해야 하는 게 바로 집이다. 나는 귀농생활 16년 동안 집을 세 채나 지었다. 그래서인지 귀농 후보자를 만날 때마다 시골집을 구해서 고쳐 살라고 권한다. 한옥이라고 하면 흔히 유명한 서원이나 궁궐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은 한옥에 대한 편협한 시각이다. 평범한 시골 살림집도 어엿한 한옥인 것을. 고대로부터 조선시대를 거쳐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민중이 생활해온 생활집이야말로 제대로 한옥 대접을 받아야 마땅하다.

 

집값을 치르느라 평생 빚쟁이로 사는 모습을 주면에서 흔히 볼 수 있으니까. 그들은 또 부동산 가격 등락에 일희일비한다. 가치관이 달라지고 생태적인 삶에 대한 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지 않으면 ''에 얽매인 삶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시골 농가를 구해서 고쳐 사느 건 어떨까?

 

시골 농가엔 빚 내지 않고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장점이 많다. 시골 농가를 고쳐서 살면 뭐가 좋을까? 빚 안 내고 집을 구할 수 있다는 것 말고도 정말 좋은 점이 있는 걸까?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그러나 내 경험에 비추어 보면 아주 중요한 이유가 분명 더 있다. 그것도 몇 가지나!

 

첫째, 집터 구하는 수고를 덜게 된다. 집터 구하는 수고를 던다는 것은 이른바 '풍수'라 일컫는 지세, 수맥, 방향, 바람, , 물 등의 문제가 저저라로 해결된다는 뜻이다. 물론 자연재해 문제도 포함된다.

 

둘째, 시골집 고치기를 시작하는 순간 진정한 동네 주민으로 편입된다. 집 고치기가 동네 주민으로 자리 잡는 지름길이 된다는 의미다.

 

셋째는 무엇일까? 죄를 짓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내가 생각하는 생태 주택의 기준은 이렇다. 에너지 부문이나 물, 소재의 천연성 등도 생태 주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겠지만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집, 대자연 속으로 고스란히 돌아가는 집이 진정한 생태 주택이 아닐까 하고 한 마디 덧붙이자면 주변 생명체를 죽이지 않고 짓는 집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생태 주택이라고 본다.

 

지금처럼 눈 폭탄, 혹한, 폭우 등 자연재해가 극심해지는 때엔 극단에 가까운 생태적인 삶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시골집을 고쳐 살 때의 좋은 점은, 그 집과 집터에 살던 옛 사람들의 기운이 시골에 잘 정착하여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른바 '터줏대감(성주신)'이 도와준다.

 

 

왕겨의 단열효과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쓰일 정도다. 작년 가을, 독을 땅속에 묻으면서 독 주위로 왕겨를 가득 넣었다. 그러고는 독 두 개에 무도 넣고 씨감자랑 당근이랑 고구마까지 넣었는데 모두 무사했다. 고구마가 무사한 것은 기적이었다. 고구마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버리는데 왕겨가 얼마나 단열효과가 좋은지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 사방 위아래 이중으로 된 1미터 두께의 왕겨 창고에 얼음을 보관했다가 여름에 거내 쓴 기록이 있다고 한다. 왕겨를 황토에 버무려 벽돌을 만든 다음 궈워내면 기가 막힌 단열 벽돌이 된다. 벽돌을 굽는 과정에서 왕겨가 혼탄으로 변하면서 수많은 기공을 만들기 때문이다.

 

 

동굴은 자연 냉장고가 되는 것이다. 동굴 만들기와 환기구 설치, 출입문 작업 등에 대해 조사를 다 마치고, 곡괭이를 가지고 파기 시작했는데 그때 그만 우리 형님이 냉장고를 사가지고 왔다.

 

동굴처럼 음식을 화석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장치로 독을 땅에 묻고 독 둘레를 모래로 싼 뒤 거기에 물을 일정한 속도로 공급해서 기화열을 이용하는 장치가 있다. 이런 기술들을 '적당기술' 또는 '생활기술'이라 하여 많은 지식인과 생활인들이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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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인 회사 | 한줄평 2020-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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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지식기업가로 가는 아홉 가지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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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회사 | 기본 카테고리 2020-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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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인 회사

수희향 저
생각의나무 | 201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인 회사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윌리업 브리지스는 천직을 찾는 일을 '사막여행'에 비유했다. 그만큼 한동안 동서남북 전부 모래만 보이는 혼란함과 정체기를 겪어야 한다는 의이에서 그리 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고대 사막을 건너는 대상들은 북극성과 별자를 이정표 삼아 사막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오아시스를 찾아내고 목적지까지 무사히 당도했다고 하니, 천직을 찾고 그것을 현실세계로 끌어올리는데도 분명 길잡이가 되어줄 이정표가 있을 것이다. 여행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 밖으로만 향해 있던 시선을 안쪽으로 돌려 내 안의 꿈을 바라보는 일이라 하는데, 우린 이미 그것을 시작하였으니 당신 또한 여행에 동참한 것이다.

 

 

피카소가 마침내 자석에 이끌리듯 모든 예술의 중심인 파리로 입성한 나이는 19살 때의 일이었다. 그러나 그가 파리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은 그의 나이 30살 때의 일이니, 거의 10년의 세월이 걸린 것이다. 역사가 인정하는 위대한 천재조차도 말이다.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프랑스어를 할 줄 모르는 이 외국인 청년은 세계문화의 중심 파리에서 초창기 시절에 외로움과 두려움에 휩싸였다고 고백한다. 처음엔 당연히 작품을 팔 수 없어 가난하였고, 심지어 감수성 예민한 천재는 자살을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렇다고 그가 30살까지 무명이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짠 하고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 그는 그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작품활동을 하였고, 시간과 작품이 쌓여가는 만큼 세상과의 문도 조금씩 넓어졌다. 그리하여 역사는 피카소라는 이름에 미래에도 함께할 작품, 아비뇽의 처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비뇽의 처녀들은 미술계에서 일대 전환점을 그리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최근에 발견된 피카소의 소장품 중에 이 작품을 그리기 위한 스케치 노트 8권이 발견되어 전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것은 미술계의 신동 피카소가 한때 반짝 스타가 아니라 길이 빛나는 거장이 될 수 있었던 연습과정으로서 중세시대의 선배 거장, 미켈란젤로가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세상이 안다면 그다지 존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게 하는 순간이다.

 

 

전문가를 향한 길은 안타깝게도 직선 코스가 아니다. 한순간 도약을 이루고 나면 길고 긴 정체기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그렇다고 그 기간 동안 스킬이나 능력이 정체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식, 연습, 땀 그리고 모든 내적, 외적 어려움들이 어우러져 아주 더딘 걸음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공이 축적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그 성장의 보폭이 너무도 작고 더뎌서 겉으로 보기엔 도약의 순간과 비교해 봤을 때 마치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삼국지는 매일을 처절하게 싸우는 그에게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했고, 때로는 교훈이 되기도 했고, 때로는 자극이 되기도 하면서, 인간들의 욕망과 투쟁, 성공과 실패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게 현장에서 현장으로 극한의 삶을 지나쳐온 그가 1인 지식기업가가 되려면 최소 2년은 바닥 생활을 할 각오를 하고 시작하라고 한다. 삼국지에서 영웅들이 영웅으로 등극하기 이전의 삶들처럼 말이다. 그가 1인 지식기업가의 길을 걸어보니, 삼국지가 그냥 소설이 아니라 인간들의 삶을 지독히도 바닥까지 처절히 그리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누구나 와신상담의 기간을 거치지 않고서는 스스로의 삶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욕망경비라니, 언감생심이다.

 

 

오에 겐자부로는 스승의 말을 중심으로 삼아 그 자신이 이미 유명한 작가가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3년에 한 번씩 한 명의 작가를 연구하며 그들의 사상을 자신의 것으로 녹여낸 뒤 그것을 다시 소설로 발표했다.

 

칠순이 넘도록 작품활동을 멈추지 않는 노작가는 과연 언제 책을 쓰는 것일까? 겐자부로는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시고, 오후 2시까지 꼬박 8시간 동안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2시간 동안이나 책을 슬쩍이라도 볼 수 없어 영화관도 찾지 않는다는 노 작가는 글을 쓰는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은 책을 읽는다고 한다. 특히 겐자부로는 스승이 일러준 대로 하나의 작가나 사상가에 대해 3년 정도 공부한 것이야말로 유명해진 이후 밀려오는 퇴폐로부터 자신을 구해주었고 다음 작품에 대한 길을 열어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드러커 교수가 3~4년에 걸쳐 하나의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나, 겐자부로가 3년에 걸펴 한 인물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나, 그 대상만 다를 뿐 대가들의 학습법은 모두 같음에 뼛속까지 깨우침이 전해져 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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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기술 | 한줄평 2020-11-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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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읽고도 얼마든지 깊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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