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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 기본 카테고리 2021-0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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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플레이션

하노 벡,우르반 바허,마르코 헤르만 공저/강영욱 역
다산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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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저자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출판 다산북스/발매 2017.10.27.

 

 

2000년대 들면서 우리나라에는 더 이상 살인적인 물가 파동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10년은 디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낮은 물가가 지속되어 물가 측면에서는 살기가 편해진 측면도 있다.

 

돈은 바퀴와 불만큼이나 인류의 현재성이 돋보이는 발명품이다. 예나 지금이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화폐가 유통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어떻게 재산을 보호하고,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주식을 활용해 자금을 수익성 있게 운용하는 것이 옳다. 수익률을 대조해보면 주식은 압도적인 승자다. 1926년부터 2015년까지 다양한 주식들의 수익률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미국의 우량 종목 주식은 이 90년의 기간 동안 배당금을 포함하여 연평균 수익률이 10퍼센트였다. 반면 미국 국채는 연간 5퍼센트, 정기 예금은 약 3퍼센트, 금은 5퍼센트, 부동산은 4퍼센트가량 수익률을 기록했다 20세기 초 통화량 급증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서 전 세계 부자들이 재산을 날리고 무수히 많은 시민들이 빈털터리가 되어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인플레이션은 모두를 파멸로 몰아넣은 주범이었다.

 

 

국제통화기금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을 매년 4퍼센트씩 인상시킬 것을 권고했다. 사람들은 대개 25세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해서 40년 후쯤 퇴직을 한다. 40년 동안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2퍼센트라고 가정하면 구매력은 절반으로 감소한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을 4퍼센트라고 가정하면 어떨까? 구매력은 80퍼센트 수준으로 감소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노후 대비가 가능하겠는가? 이처럼 2퍼센트, 3퍼센트, 4퍼센트인 온건한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파장은 아주 심각하다. 온건한 인플레이션은 슬금슬금 다가오기 때문에 체감하기조차 어렵다.

 

 

13세기 중국에서는 국가에서 구권을 폐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권을 계속 발행했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화폐를 마구 찍어내듯이 말이다. 1380년에는 지폐 한 장이 동전 1000개의 가치를 갖고 있었다. 그러던 것이 1535년에는 지폐 한 장당 동전 0.28개로 가치가 급락했다. 최초의 '지폐 인플레이션'이었다. 물론 인플레이션을 일으킨 장본인은 국가였다. 앞으로도 이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물론 최악의 인플레이션은 지폐가 유발하는 인플레이션이다. 금속, 물품, 혹은 기타 실물을 기본으로 하는 화폐와 달리 지폐는 별도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마음껏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의 역사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끝났다'는 말을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 2016년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의 조짐이 보였지만,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태세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통화를 붕괴시킬 수 있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이다. 언뜻 보기에는 통화 붕괴 작전의 각본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화폐가 파괴되는 데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

 

 

양적완화 정책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행위다. 사실상 채권은 국가의 부채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국가는 자본시장에 자금을 빌려주고, 빌려준 자금에 대해 유가증권을 발행한다. 유가증권에는 상환 시점과 대출 이율이 명시되어 있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이면 결국 국가의 부채를 인수하여 관리하게 되는 셈이다. 이는 국가의 부채와 현금을 교차하는 꼼수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국가의 부채를 처리하기 위한 통화 부양'이라고 말한다. 쉽게 말해서 화폐 발행량을 늘려 국가의 부채를 운용하는 속임수다. 초인플레이션 사태를 당해 봤으니,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짐작이 가지 않은가? 부채를 처리할 때도 인플레이션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는 셈이다. 결국 인플레이션만큼 국가의 채무를 해결하기에 매력적인 방법은 없다. 2008년 이후 양적완화로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달러가 풀렸다.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관점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인플레이션(하노 벡, 우르바 바허, 마르코 헤르만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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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초예측, 부의 미래 | 한줄평 2021-0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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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부의 미래를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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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부의 미래 | 기본 카테고리 2021-02-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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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예측, 부의 미래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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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부의 미래

/저자 유발 하라리/출판 웅진지식하우스/발매 2020.04.20.

 

 

오늘날 우리는 국가와 시장을 초월하는 거대 플랫폼 기업을 향한 우려, 그리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둘러싼 기대와 불안이 들끓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구 전체가 하나의 마을인 '지구촌'시대에 자본주의는 정보 기술, 인공지능 등의 경이로운 발달과 맞물리면서 어디로 향할 것인가?

 

오늘날 각광받는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의 첨단 과학과 신기술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세계를 극적으로 바꿀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데이터 소유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최근 새로운 정치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21세기에는 데이터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이다. 부와 권력의 원천인 데이터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모두가 바뀔 것이다.

 

 

빈곤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게으름, 지식의 부족, 선천적 장애, 같은 개인적인 원인도 있을 수 있다. 분쟁이나 부패 같은 사회 구조적 원인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계 수준의 경쟁력과 총명함을 지녔거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졌지만 시장에 진입할 수 없어 신음하는 사람이 수억 명이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공적을 부풀리고 사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기록을 고치거나 조작하려 한다. 그들은 사실의 유포를 꺼리고 진실을 은폐하며 실패나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정치인의 속성을 생각해 보면 권력과 블록체인 기술은 상극임을 알 수 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에선 정치적으로 바람직하든 아니든 간에 사실을 조작하거나 수정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정부의 실패와 잘못은 모두 기록되며 동시에 전 세계에 공표된다.

 

 

자본주의는 더 많이 갖는 것이 정의와 자유, 행복을 증진시키고 골치 아픈 딜레마를 해결해 줄 거라고 말한다. 즉 경제 성장이야말로 거의 모든 문제에 적용 가능한 만능열쇠이자 만병통치약인 셈이다. 따라서 성장 신조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무시되거나 해체되거나 파괴된다. 이런 의미에서 자본주의는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저널리즘의 위기는 곧 민주주의의 위기이기도 하다. 저널리즘의 힘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려는 자세가 실종된 민주주의는 이미 민주주의로서 기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철학은 사고방식을 바꿈으로써 현실을 바꾼다. 특히 우리는 같은 현상을 다른 각도에서 보고 파악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지식 데이터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지식 데이터 소유권이 아닌 이용권과 그에 대한 활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초예측 부의 미래(유발 하라리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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