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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나이듦이 고맙다 | 한줄평 2022-01-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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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은 검소하게, 생각은 고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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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은 검소하게, 생각은 고상하게 | 기본 카테고리 2022-01-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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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이듦이 고맙다

김동길 저
두란노 | 201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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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은 검소하게, 생각은 고상하게

박용범 독서작가(2022)

 

 

"생활은 검소하게, 생각은 고상하게"라는 말이 저자의 평생 삶의 철학이다. 날마다 과거를 내려놓고 내일을 의탁하는 연습을 일상에서 하고 있다. 사람은 왜 가야 하는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이루면 가야 한다. 노년의 시간이란 그 사명을 완성해 가는 귀한 시간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란 무엇인가? 언제나 오늘을 역사에 남을 인생으로 살아야 한다.

쾌락이 단순히 소비적인 행위라면 기쁨은 고통이라는 자각 없이는 얻어지지 않는 '창조적 쾌락'에 속한다. 모든 창조적인 노력 속에서라야 진짜 기쁨이 있다. '좋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야말로 인생 완주의 흔들리지 않는 비법 중의 하나이다. 겨울 뒤에 피어날 꽃 한 송이를 기다리며 기도하거나, 비 온 뒤에 뜨는 무지개를 보며 감격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기다림과 감격의 힘으로 마침내 폭풍우 치는 언덕도 지나가게 될 게 분명하다.

 

 

사람은 자기의 소신대로 살아야 한다. 소유에 대한 탐욕의 끈을 끊어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 움켜쥐려고 한다고 해서 세상의 물질적 풍요가 내게 성큼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늘도 우매한 늪에 빠져 있다. 자만심과 허영심을 다 던져 버리고 진리를 찾아 나서자. 물질 만능주의로 가득 찬 이 세대에 ''을 좇아 살고 돈을 남겨 주기 위해 살아가서는 안 된다. 물질적인 것만을 좇아 살다가 정신적 유산이 텅 비어버리는 어리석은 인간으로 살다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돈에 얽매이지 않는 참 자유의 삶을 산다. 가난하게 살아도 긍지를 느끼고, 돈이 없어도 풍요롭게 산다. 마음껏 사랑하고, 기쁘게 베풀며,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무엇이든 움켜쥐어야 산다는 물질적 가치관은 우리의 인생을 위험하게 이끈다. 내 손에 가진 모든 것을 풀어내야만 한다.

 

 

P200

이름을 남기려 하지 말고 숨기려 하고, 대접을 받으려 하지 말고 남은 목숨까지도 남을 위해 주고 가려 하는 것, 그것이 우리 인생의 참된 목적이어야 함을 예수께서는 우리들에게 알려 주고 싶으셨는지도 모릅니다. 높고 높은 하늘 보좌의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에서도 가장 초라한 동네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그것도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을 가난한 자들과 어울리시다가 자기 목숨마저 십자가에서 내어 주신 예수님의 행적이 이를 알려 줍니다.

 

 

P223~224

아주 오래전, 미국 매사추세츠의 작은 고을 퀸시라는 곳을 찾아가 명문가로 알려진 애담가의 저택을 구경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통령도 두 사람이나 났고 학자와 식자도 우글우글했던 명문가인지라 그 집의 서재가 얼마나 대단할까 싶어 저택의 서재에 들어가 봤습니다. 과연 감탄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개인이 마련한 장서가 어쩌면 그렇게도 많은지요. 가죽으로 제본된 어마어마한 책들이 줄줄이 꽂혀 있어 그 넓은 방안엔 서책의 기운만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그 책들은 하나같이 펴 보기가 어렵다는 게 관리인의 말이었습니다. 보관을 잘하려고 애써 보았지만 200년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종이가 누렇게 변색되다 못해 바짝 말라붙어서 책장을 넘기기가 어려워진 것입니다.

세월 앞에 무력한 것은 사람만이 아니었습니다. 책이 세월과 더불어 그처럼 퇴색해버렸듯, 책 속에 기록된 인간의 사상이라는 것도 결국은 낡아져 쓸모없이 되었음을 재차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니 "내 생각은 새로운 것"이라고 아무리 우겨보아도 세월은 저만큼 서서 인간을 비웃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영원히 잘나가줄 알고 잘난 척 으스대는 어리석은 인간들을 향해 세월은 그렇게 사나운 눈총을 보낼 수가 있더라 그 말입니다.

 

 

절대 지식의 ''을 추구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세월의 언덕에 서서 어떻게 살다가 갈 것인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유의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면 경험치에 우선순위를 두고 접근해야 하나. 소유는 이제 더 이상 삶의 방향에 대한 판단 근거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다. 물질에 지배당하던 육체가 정신에 지배되는 컨트롤로 영혼의 아름다운 현상이 펼쳐질 것이다. 정신적 만족을 느끼면서 하는 생활의 만족이 도래하는 오늘이다.

 

 

 

나이듦이 고맙다(김동길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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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 | 한줄평 2022-01-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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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할 일이 있어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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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할 일이 있어야 행복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1-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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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

B. F. 스키너,마거릿 E. 본 저/이시형 역
더퀘스트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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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할 일이 있어야 행복하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

 

 

막막함도 두려움도 없이 살아갈 내일이 즐거워진다. 좀 더 작은 집으로 이사 간다 생각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을 정리해야만 한다. 아이디어 수집가가 되자. 아이디어는 시시때때로 장소를 리지 않고 생길 수 있으며 그것을 사용할 때까지 어떤한 형태로든 보존해야 한다. 잊어버릴 확률을 줄기기 위한 전략, 즉 메모지나 녹음기를 침대 옆에 두는 법, 그리고 산책할 때 주머니 속에 두는 법은 유용하다.

현명함으로 가득 찬 노인이 된다. 숱한 경험을 하면서 살아왔다. 우주론적 관점에서 일상을 바라보지 못하고 편협한 생각에 빠져 있다. 철학을 공부하려고 매진했던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가 싶다. 작가는 '생각하는 일'이 주된 일이다. 맑은 머리로 분명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사람은 정신적으로 피곤하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된다고 한다. 피곤할 때는 말실수를 하기도 쉽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피곤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P67

만일 레만이 노년에 여러 분야에서 다시 창조력이 되살아나는 조짐이 있다는 것도 발견해 내지 않았다면, 이 보고는 노년에게는 매우 절망적이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특출한 시를 써내는 생산력 곡선 그래프는 25세에서 29세에 절정을 이루고 다시 80세에서 84세에 정점을 찍는다. 또한 작가 70명이 가장 영향력 있는 저서를 저작하는 생산력 곡선은 35세에서 43세에 절정을 이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60세에서 64세에 다시 한번 절정에 다다른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중요한 작품들을 보면 30대 화가의 그림이 많지만 70대 화가가 그린 작품도 적지 않다. 많은 교향악이 작곡가가 30대 후반일 때 작곡된 것들이지만, 그에 버금가는 많은 양의 교향악이 70대 초반의 작곡가에 의해 쓰였다. 철학자들은 특히 35세에서 40세에 생산적이지만, 80세 이후에도 다시 생산적인 활동을 보였다.

노년에 독창적이 되는 한 가지 방법은 당신이 이미 하고 있는 일 중 무엇이 됐든 조그마한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자명한 사실일지라도 반대로 바꾸어 해보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본다. 평서 어떠한 행동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지켜보라.

 

 

나이가 들수록 바쁘게 지내야 한다. 창작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최소 하루 8시간에서 14시간 정도까지의 작업에 몰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작업을 즐기면서 일에 빠져드는 것이다.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면 멍하고 우울해질 것이다. 스스로 무엇인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야 한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 때 우리는 죽음에 관해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어떤 일에 몰두하게 되면 죽음을 두려워하며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삶에 충실할수록 우리는 죽음에 대한 생각을 덜 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 무언가 할 일이 있어야 행복하다.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마치 아주 추운 곳에 낙오되었을 때 잠이 오는 것과 같다. 계속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그렇게 찾아낸 일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진짜 무사평안한 생활이다. 죽는 그날까지 일을 하다가 죽어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금전적인 문제의 여부를 떠나라. 창조적인 일을 하면서 글을 쓰고 새로운 저술 활동에 전념하라. 창작 편집 활동을 통해 저술을 하고 그것을 블로그에 게시하라. 지속적인 연결의 순간으로 사상을 다듬어나가는 수행 공부에 매진하다 보면 오늘 하루가 행복이다.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순간의 시간에 충실해라. 모든 열정을 다 쏟아붓다가 시간에 빠져 버리는 거다. 열정은 열정을 낳고 몰입은 인생의 아타락시아에 도달하는 지름길이 된다.

 

 

 

 

50 이후, 인생을 결정하는 열 가지 힘(B. F. 스키너, 마거릿 E.본 공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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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애덤 스미스 국부론 | 한줄평 2022-0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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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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