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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에서 이자로 생활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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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모타니 고스케,NHK히로시마 취재팀 공저/김영주 역
동아시아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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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저자
모타니 코스케
출판
동아시아
발매
2015.07.29.

산촌에서 이자로 생활하다

박용범 독서작가(2022)

 

산촌 자본주의가 가능한가? 오늘날의 경제는 "자잘하게 절약하지 마라. 계속해서 에너지와 자원을 소비해라.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익을 올리면 된다. 규모를 키울수록 이익은 늘어난다. 그것이 바로 '풍요로움'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생활방식을 장려하고 있다. 미국이 약 100년 전에 시작한 이러한 '상식'은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으로 침투했고, 그 뒤에는 개발도상국으로 확산되어갔다. 울타리 없는 글로벌 경제체제가 성립되고 지금은 전 세계의 상식이 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가 동일한 상식을 바탕으로 동일한 풍요로움을 추구하게 딘 그 순간, 선진국이 숨을 헐떡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경제 상황이다.

연금을 받지 않고서는 생활할 수 없을까? 있다. 돈이 드는 생활을 하지 않으면 된다. 자신이 먹을 것은 가능한 스스로 해결하면 구입하는 것이 적어진다. 현금이 필요한 지출이 거의 없게 된다. 지금 돈을 지불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반드시 사야만 하는 것인가? 정말 그렇게 하는 편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가?

숲을 가지고 있다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관리를 통해서 숲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스트리아가 가지고 있는 임업의 철학입니다. 임업의 철학은 '이자로 생활한다'라는 것입니다.

 

P124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은 돈일까? 그렇지 않으면 식량과 연료일까? 착각해서는 안 된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물과 식량과 연료이다. 돈은 그저 그것들을 손에 넣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필요한 물과 식량과 연료를 손에 넣으면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본 전국의 산촌에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산의 잡목을 땔감으로 이용하고, 우물에서 물을 긷고, 계단식 논에서 쌀을, 텃밭에서 채소를 기르는 생활, 최근에는 사슴도 멧돼지도 많이 늘어나서 사냥을 해도 다 먹지 못한다. 선조들이 산촌에서 부지런히 쌓아올린 숨겨진 자산에는 아직 사람을 부양할 힘이 충분히 남아 있다. 집의 텃밭, 우물, 잡목림, 석유 드럼통 스토브가 있는 것만으로 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산촌자본주의'라는 것은 돈의 순환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전제하에 구축된 '머니자본주의'의 경제 시스템과 함께 돈에 의존하지 않는 서브시스템도 재구축해두고자 하는 사고방식이다. 돈이 부족해져도 물과 식량과 연료를 계속해서 손에 넣을 수 있는 시스템, 이른바 안심과 안전의 네트워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실천이다.

 

미래의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이 준비되어 있다면, 용기를 내서 시골에 세컨드 하우스를 구입하는 것이 어떨까요? 아니 그러기 전에 몇 년 동안 시험 삼아 연고가 있는 시골에 집을 빌려서 왔다 갔다 해보고, 정말 마음에 든다면 부동산 구입을 결정해도 된다. '도쿄보다 훨씬 맛 좋은 농산물과 깨끗한 물과 공기가 이렇게 싼 가격에 손에 들어오다니'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굳이 집을 빌리거나 사지 않아도, 농지만 빌려서 주말 농업을 하는 방법도 있다.

잃어버린 자연과의 유대를 회복해야 한다. 가까운 곳에 자신이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풍요로운 자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의지할 데가 돈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불안은 어느새 확연히 줄어든다. 산촌자본주의를 실천하는 것은 인류가 몇만 년에 걸쳐서 쌓아온 주변의 자연을 활용하는 방법을 계승하는 것이다. 산촌자본주의 너머에 실은 고대부터 존재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가능한 한 그 세계와의 교류를 늘려가는 것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손에 넣는 시작일 것이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모타니 코스케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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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 한줄평 2022-05-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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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적인지 직시하라 | 기본 카테고리 2022-05-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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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데이비드 드레먼 저/신가을 역
이레미디어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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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저자
데이비드 드레먼
출판
흐름출판
발매
2009.06.22.

누가 적인지 직시하라

박용범 독서작가(2022)

 

현명한 투자자라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폭락 직후에 매입해야 하는가? 아니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지만, 내 조언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당신이 악재에 타격받은 주식을 좋아한다면 잠시 옆으로 비켜서서 기다리는 편이 유리하다. 십중팔구 다음 90일 동안 더 싸게 살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다.

월스트리트 분석의 속성을 파악하면 이런 현상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분석가들은 악재가 발표되면 자신의 분기 예측치를 낮춘다. 하지만 다음 몇 분기나 1년 동안 이들이 예측치를 수정하는 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 악재가 발생하면 일류 기업이라도 대개 그 악재가 당분간 지속된다. 예기치 못한 곤경을 헤쳐나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첫 번째 충격 두에 정도는 약하더라도 후속 충격이 오고 주가가 계속 압박을 받는다. 그래서 인내심이 필요하다. 당신이 좋아하는 기업이 시장의 신뢰를 흔드는 발표를 한다면 한동안 기다려라. 장기적으로는 이 방법이 득이 된다.

 

투자자는 시장에 과잉반응한다. 투자자들은 '최고' 투자대상의 전망은 과대평가하고, '최악' 투자대상의 전망은 과소평가한다. 이들은 긍정적 전망이나 부정적 전망을 먼 미래까지 연장해서 추정하기 때문에 인기 주식은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과도한 프리미엄이 붙고 비인기 주식은 주가가 폭락하여 크게 할인된다.

'최고' 주식에 부정적 서프라이즈가 나올 때와 '최악' 주식에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발생할 때 가격 변동폭이 가장 크다. 부정적 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면 '최고' 주식이 '최악' 주식보다 훨씬 큰 타격을 입는다. 서프라이즈 발표 후 비교적 장기간 '최고' 주식은 시장보다 하락하는 반면, '최악' 주식은 시장보다 상승한다.

'최고' 주식은 사소한 악재에도 폭락하는 반면 호재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최악' 주식은 그 정반대다. 투자자들은 '최악' 주식의 어두운 전망에 대해 이미 극심하게 과잉반응을 보였으므로, 5년 동안 펀더멘털이 계속 악화되었는데도 이 주식은 그다지 변화가 없었다. 이처럼 투자자의 과잉반응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어디에도 없다. '최고' 주식과 '최악' 주식의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주된 이유는 그 주식의 전망이 바뀌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기업의 밝거나 어두운 전망에 대한 과잉반응 때문이다. 그래서 최고 주식은 너무 비싸지고, 최악 주식은 너무 싸지는 것이다.

 

시장에 위기가 오면 과잉반응이 극에 달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수익 기회가 생긴다. 위기나 공황이 한창일 때는 정상적인 가치 기준이라는 게 없다. 주식의 진정한 값어치는 사람들의 안주에 없고 곤두박치는 가격에만 시선이 쏠려 있다. 앞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와 주변의 이야기 때문에 가격 하락세는 더욱 심해진다.

또한 위기를 일으키는 사건은 늘 전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일로 간주된다. 이런 일은 처음 보는 것 같고 눈앞의 재앙에 대처할 방도가 보이지 않는다. "매도하라. 매도하라. 매도하라"라고 전문가들이 합창을 한다. "지금까지 폭락이 아무리 심했어도 가격은 더 내려가는 길밖에 없다" 험악한 사태가 닥쳤다고 소리치며 투자자들이 줄행랑치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이렇게 겁에 질린 투자자들 사이를 헤치고 단호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우리가 아무 무기도 없이 그곳으로 뛰어드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제시했던 심리적 방어 장치로 잘 무장하면 커다란 수익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랜 세월 동안 큰 위기가 닥칠 때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수많은 보고서들이 나왔지만 일관된 전략은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되풀이되는 공포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은 으레 매도하라는 조건반사적인 권고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1번 출현했던 큰 위기를 점검해 보니, 어느 위기에서도 매도는 잘못된 행동이었음이 드러났다.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었다. 게다가 위기 후에 시장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분석해 보면 분명히 위기에 대응할 방법도 있으며 수익을 거둘 확률도 아주 높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난다. 위기가 어떤 원인(금융, 통화, 정치)에서 비롯됐는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데이비드 드레먼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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