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창업을 목표로 삼아라
박용범 독서작가(2022)
제로 창업은 자신과 고객과의 지식 차이를 무기로, 경쟁(동종 업계 타사의 경쟁자들)이 없는 신기축(자신이 만들어 낸 온리 원의 영역)을 내세워 창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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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하고 있으면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 버리는(몰입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는) 일들을 가능한 한 많이 노트에 기재해 보자. 좋아서 열정이 샘솟는 일 속에 당신의 '지식 차이 사업'의 원점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좋아한다'라는 것에는 사업 성공에 필수불가결한 황금 법칙이 들어 있기 대문이다.
성공에 없어서는 안 될 황금 법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시작한다는 것과 지속한다는 것이다. 사업이란 정말 단순해서, 이 2가지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대체로 잘 된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해도 잘 안되는 이유는(일각에서는 창업해도 10년 만에 80~90%가 폐업을 한다고 전해진다) 오로지 지속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과감하게 시작할 수는 있어도 일의 성과가 나지 않으면 금세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좌절해 버린다.
좌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싫어하는 일, 잘하지 못하는 일에는 관여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이 샘솟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밖에 없다. 자기 마음이 즐거워하는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에 따르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가슴이 뛰기 때문에(기본적으로 행복하기 때문이다) 다소 진행이 잘되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개선을 거듭하려는 동기를 계속 유지하기가 쉬워진다.
범위를 좁혀서 집중한 목표('누구에게')와 수요가 높은 제공 가치('무엇을')를 조합하여 경쟁이 없는 상태를 만들어내야 한다. '지식 차이 사업'이란,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과 문제 해결 노하우를 알려 줌으로써 성립되는 컨설턴트 업무 바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가격 이외의 이유로 선택을 받고 그 결과로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 판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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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매거진, 블로그, 페이스북 등으로 당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기에서 회원들에게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 홍보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한 SNS나 게시판, ML(메일링 리스트)을 사용해서 회원 간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하는 일 등을 들 수 있다. 사람이란,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주는 사람에게 반사적으로 호감을 갖게 된다는 '거울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테크닉보다는 회원 관리를 철저히 하는 인간적인 부분에 더욱 힘을 쏟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회원 간의 인간적인 교류를 많이 갖게 함으로써 당신의 커뮤니티에 대해서 '여기에 있으면 왠지 안심감을 느낀다.' '즐겁다. 힘이 난다. 편안하다. 이득을 보고 있다. 또 오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감정이 일어나 회원 이탈을 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자기 스스로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높은 만족감과 자존심,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이것이 맞다. 틀림없다.'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확신과 평온을 가져다준다.
그렇기에 더더욱 당신은 '제로 창업'을 목표로 삼기를 바란다. 제로 창업이라면 비용도 인맥도 자격도 실적도 필요 없으며 게다가 경쟁도 없는 당신 고유의 영역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선 사소한 경험만 갖고 있다면 시작할 수가 있다. '나의 미래는 한없이 밝다.' '나의 창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라고 잠재의식 속에 새겨 놓을 수 있다면(마치 그것이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을 하고 행동을 할 수만 있다면 현실은 뒤따라온다) 실패할 확률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워질 것이 틀림없다.
《제로창업(요시에 마사루, 기타노 데쓰마사 공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