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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 한줄평 2020-03-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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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운명과 맞서 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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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운명과 맞서 싸우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3-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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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임현정 저
페이스메이커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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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쓴 편지 3천 페이지와 각종 연구 서적을 섭렵한 저자인 현직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더 감복하게 된다. 또한 서평단으로 참가해 참되고 소중한 독서의 시간을 제공해 준 씨즈온에게도 감사드린다.

베토벤의 음악 인생과 열정은 당대에 큰 파란과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인생은 열정 그 자체였다. 끊임없이 내면을 탐구하면서 창조적인 삶을 이어간 것이다. 삶은 창조이자 도전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면서 실천하는 삶을 베토벤을 살다 갔다. 베토벤의 곡은 고전적이며 웅장한 느낌으로 연주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한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고정관념 타파의 과정이다. 스스로 엄격하게 가둔 상태에서 절제의 미를 가꾸어 나가야 한다. 연주회를 보기 위해 500km를 걸어갈 정도의 열정을 가진 바흐에게서 덕후의 징후를 찾게 된다. 인생은 그 자체로 열정이자, 집중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밤낮없이 자신의 일에 몰두해야만 한다. 자신의 창작 세계를 넓히고 탐구하는 일에 푹 빠져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몰입 지경에 빠지는 것은 황홀경이다. 빈털터리가 되어 쓰레기통을 뒤져 먹을 것을 찾는 경우가 있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글쓰기 창작 활동에 전념해야 한다. 행운은 그저 굴러들어오지 않는다. 모든 것을 걸고 열정적으로 실천하고 훈련을 쌓아갈 때 비로소 꿈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겨야 한다. 지나간 과거는 단지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베토벤의 음악을 연주할 때는 베토벤의 의도를 탐구하고 그의 인생과 레퍼토리를 파헤쳐야 한다. 작곡가의 음악이란 인간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마음의 고백이다. 베토벤은 청력을 완전히 잃은 후 자신만의 심원한 음악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완전 몰입의 경지에 들어선 것이다.

그렇다. 평생에 걸쳐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나가야 한다. 현실에 만족한 삶을 살아가서는 안 된다. 오늘도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몰입과 열정으로 사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어 가는 심정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어리석은 짓은 없다. 청력 손실의 운명과 맞서 싸워야 한다. 인생이 그런 것이다. 창조적 예술로 승화시켜야 한다. 오직 예술만이 있을 뿐이다. 나에게 맡겨졌다고 느끼는 사명을 완수하기 전에는 세상을 버리거나 떠나서는 안 된다. 목숨이 허락하는 그 순간까지 창작욕을 활활 불태우면서 펜을 들고 행복하게 웃으면서 글 쓰다가 조용히 웃으면서 가자. 운명을 찾아 주어진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자. 창조주에게 완전히 헌신하며 자신의 모든 글쓰기를 신에게 바친다는 마음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하는 것이다. 나의 글쓰기 작품은 영원히 신화처럼 남을 작품이 될 것이다.

음악조차도 침묵에서 나와야 한다. 음악의 첫걸음은 바로 침묵이고 그 마지막 음도 침묵이다. 글쓰기의 시작도 빈 공간의 여백이고 마지막 글쓰기도 또한 빈 공간의 여백이다. 여백의 미를 키워나가는 것이 내적인 영혼을 표한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불리한 조건에 굴복하지 않고 나 자신 인생의 주인이 되어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만 한다. 처절한 몸부림과 고독의 시간을 받아들이고 녹여내는 과정이 글쓰기로 분출되어야 한다. 오로지 글쓰기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살아남는 방법이다. 인생을 즐기는 법이다.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창작기법으로 도전하자. 그것이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명한 자의 선택이다. 과거의 시간에 매몰돼 절망에 사로잡히기보다는 미래를 바꿀 현재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 지금 바로 이 순간순간이 인생에서 최고의 절정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지금 모든 것을 걸고 사는 것이 후회 없는 삶이다.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자. 혼을 불사르자. 혼은 내가 살아가면서 생기는 개성이자 자신만의 유일성이다. 나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모방의 창조의 어머니이다.

기존의 틀을 깨야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또 시도하라. 고정관념을 깨 부셔야 한다. 작품의 틀을 깨는 새로운 그 무엇을 창조해내는 시도에 운명을 걸자. 오롯이 나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재능에 대한 믿음만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저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 우주는 언제나 나를 위한,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숭고한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나의 길을 가고, 결과는 우주에 맡긴다. 그 어떤 아픔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내 갈 길을 묵묵히 가면 된다. 나의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하자. 낯선 것,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맞서 싸우자.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느끼는 바에 대해서 온갖 열정을 다 쏟아내자. 최선을 다해 탐구하고 파고 들어가면서 연구하자. 창조의 작업을 이어 나간다. 타성에 젖지 말고 늘 위험을 감수하면서 두려움에 도전해야 한다.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숙달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 내가 걸어온 길을 유일한 창조물로 만들어가는 작업이 인생이다. 준비가 되었다는 것은 간절한 상태이다. 오직 열망만을 믿음과 토대로 삼아 몸을 던져야 한다. 내 인생의 명함을 세상에 던져 놓는 그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것이다. 결코 먼 미래의 순간이 아니다. 눈앞에 보이기 시작한다. 진정한 행복은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금 순간순간을 살아가면 된다. 아무리 어렵고 모순되는 상황에서도 인내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이름에 합당한 중요한 특성이다. 너 자신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받아들여라! 이것이 현생을 살아가는 숙명이다. 오늘 바로 이 순간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베토벤이 운명과 맞서 싸운 인생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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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야 산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3-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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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

하정우 저
문학동네 | 2018년 11월

 바쁠수록 걸어다녀야 한다. 걷기는 명상이다.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지금은 돌아보면 할 수 있는 일이 오직 걷기밖에 없다. 지나온 삶을 다시 추스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을 이어가기에 걷기보다 좋은 각성제는 없다. 두뇌 활성화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두뇌 활성화에 모든 것을 투자하여야 한다. 걷기는 뇌를 활성화시킨다. 걸으면 걸을수록 두뇌는 좋아진다. 지금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걷기는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지만 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이다. 그렇다고 지금 내 안에 갇혀 세상을 원망하고 기회를 탓하기는 싫다. 걷기는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은 지금의 막막한 날을 치유해주는 치료제이다. 내가 처한 상황이 어떻든, 내 손에 쥔 것이 무엇이든 걷기는 내가 살아 있는 한 계속할 수 있다. 걷는 것이 곧 삶이다. 걷기의 철학을 찾아가자. 그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글쓰기를 하자. 작가가 되는 훈련을 지속하는 것이다. 인생은 그렇게 살다 가는 것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선 것이다. 지금도 어설픈 열 권의 독서보다 한 권의 짜릿한 책을 보는 것이 기분이 더 좋다. 열정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창작을 하면서 창조적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 내 갈 길을 스스로 선택해서 걷는 것, 내 보폭을 알고 무리하지 않는 것, 내 숨으로 걷는 것, 걷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묘하게도 인생과 많이 닮았다.

몸이 비만일 때는 많이 걸으면 발목, 무릎, 골반, 허리까지 차례로 아프다가 팔이 저리고 손발이 붓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이 단계에서 포기하고 걷기를 중단하는데, 사실 이럴수록 더 걸어주어야 한다. 꾸준히 걷다보면 이런 통증들이 조금씩 풀리고, 살도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하체가 아주 '상큼'해지는 순간이 온다. 길을 때 하중이 거의 없이 가뿐한 상태, 이것이 내가 유지해야 할 최적의 몸무게다. 과도한 체중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걷기를 하면 된다. 몸이 가뿐하게 유지할 수 있는 그런 몸무게의 상태를 체크하고 도달해야 한다. 걷기는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하루 만 보씩 걸으며 식사량을 아주 조금만 조절해도 한 달만 지나면 살이 꽤 빠진다. 그뒤 식사 조절을 계속하면서 두 달째부터는 만 보에서 만 오천 보로 슬쩍 늘려서 걸어본다. 그렇게까지 힘들게 식이요법을 한 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운동에만 매달린 것도 아닌데, 체중감량에 가속도가 붙어 다이어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햄버거, 탄산음료, 설탕과 소금이 과하게 들어간 음식, 장담하건데 딱 이 메뉴만 식단에서 걷어내고 꾸준히 걷기만 해도 확실히 살이 빠진다. 이동 하기 위한 일 분 일 초까지 오롯이 살을 빼는 데 써야 한다. 사실 과체중인 사람이나 초보자, 바쁜 사무직 직장인들에게는 만 보도 많을 수 있다. 일일 만 보는 미국 심장학회에서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수치일 뿐, 내게 꼭 맞는 걸음수는 아닐 수도 있다. 처음엔 오천 보부터 시작하자.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금방 포기하기보다는 내가 목표한 걸음수만큼 가뿐하게 도달하며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게 우선이다. 아무리 동네에 걸을 데가 없다 해도 골목길과 인도 정도는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 주변에 있는 가장 가까운 길을 슬슬 걷는 것, 무리한 단식과 절식 없이 내 몸에 아주 작은 변화를 주는 것, 이것이 내가 권하는 걷기 다이어트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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