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길은 사실 놀라울 정도로 가까운 데 있다. 생각만 바꾸면 된다. 과도한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기만 해도 기적이 일어난다. 바로 복리의 마법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이 8번째 불가사의라 칭한 복리의 마법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기억하라.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을 불려준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65세 이상 한국인 중 절반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데 왜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왜 돈 걱정에서 자유롭지 않은가? 이유는 명백하다. 우리는 유난히 다른 선진국에 비해 돈에 대해 배우기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음에도 자본이 일하게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으로부터 멀러지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진정으로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돈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나의 자본이 일하게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반드시 실천해야 함은 물론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과정은 우리가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경제적 독립을 위한 과정을 파이낸셜 피트니스financial fitness라고 한다. 매일매일 운동을 해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듯 경제독립도 부자가 되는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해야 가능해진다. 경제적 자유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매일매일 좋은 소비 습관을 유지하고 , 축적된 여유 자금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일하게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간다면 경제독립은 절대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자산·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부채를 줄여라.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서 투자해라.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 해라.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하라. 한국은 잘못된 금융지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며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해선 안 된다. 돈을 위해 내가 일할 것이 아니라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매일매일 1만 원씩 주식을 사들여 차곡차곡 쌓아나가면 된다. 노후를 위해 하루에 1만 원씩 투자하라. 돈을 아끼고 소비를 줄여서 투자해야 한다.
한국은 노인층의 빈곤율이 세계 최고인데 노인 추업율 또한 세계 최고다. 돈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부족한 결과다. 열심히 일하는 데 왜 돈에 쪼들리는가? 돈에 대해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 싶어해야 부자가 된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가난해지지 마라.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자본가로 키워라. 수입의 10%는 노후에 투자하라. 원금보장의 늪에서 벗어나 복리를 친구로 삼아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고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위험한 것이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다만 천천히 될 뿐이다. 금융문맹에서 벗아나라! 지금 당장 시작하라. 저자가 일했던 뉴욕 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동료들 중에도 뉴욕시에 사는 이들은 대부분 차가 없었다. 자동차는 사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시작되기 때문에 손해다.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가용 구입에 들 큰돈을 앞으로 가치가 오를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게 훨씬 현명한 생각이다. 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세계적 부자, 워런 버핏의 자동차 철학이다.
금융문맹은 많은 돈을 번 사람도 파산하게 만든다. 그래서 무섭다. 단순히 월급에서 생활비를 아껴 저축하는 방법으로는 경제독립을 이룰 수 없다. 돈이 일하게 하는 현명함, 즉 금융을 이해하는 것이 경제독립의 실현에선 필수적이다. 금융문뱅은 질병, 그것도 악성 전염병이다. 한 사람의 경제 상황을 망치는 것을 넘어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전파되어 그들을 가난에 빠뜨리고, 급기야 국가 경쟁력까지도 갉아먹는 전염병 말이다. 이것이 금융문맹에 처한 한국의 현주소다.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보다 부를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져가야 한다. '노후준비를 위해 투자할 여유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필요하지 않는 소비를 위해 거리낌없이 돈을 쓰는 것이 바로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고가 브랜드의 옷과 화장품 등. 일반인들은 사교육비, 식료품, 외식비에 전체 소득의 60% 이상을 쓰는 반면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에 쓰는 돈은 1% 수준이다. 반면 부자는 22%을 연금과 사회보험에 쓴다. 저자는 한국인을 가난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사교육비, 자가용, 부자처럼 조이려는 라이프스타일을 꼽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