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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 한줄평 2020-12-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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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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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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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박종연 저
원앤원북스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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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박종연 저)에서 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금리는 그 어떤 지표보다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 요소다. 특히 여러 종류의 금리와 각 금리 간의 스프레드에 나타난 중요한 정보들을 통해 경제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짐작해 볼 수 있다. 2019년 미국채 시장에서 다시 나타나고 있는 일부 구간의 장단기 금리 차 역전은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한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금리만 잘 알면 경제공부도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리에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전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금리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은 미래를 현명하게 대비하는 지침이 된다.

 

 

장단기 스프레드의 역전 이후 2008년 금융위기가 일어났다. 금리는 미래 경제를 반영하는 프리즘이다. 금리가 말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는 암울하다. 1%대 성장률 시대가 도래한다. 2%대 물가는 당분간 보기 어렵다. 다음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기준금리는 0% 대가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은 다시 떨어진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다시 상승하게 된다.

 

금리가 말하는 미래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알아보자. 10년 이상 장기 대출 시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가 낫다. 전세로 살 바에는 내 집을 마련하라. 향후 10,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에 대비하자. 장기 고정 현금흐름을 확보하자. 보험회사 선택에 신중을 기하자. 월급을 오래 맞는 것도 훌륭한 재테크다. 공유경제, 무인화, 소비 양극화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자. 중국계 자금의 공습에 대비하자. 해외투자로 눈을 돌리자.

 

 

채권시장에서는 이미 20044월부터 미국채 10년 금리와 기준금리의 장단기 스프레드가 좁혀지기 시작했고, 2006년에는 마침내 역전되면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었다. 전통적으로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는 경기 둔화를 예고하는 가장 대표적인 신호다. 미래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수록 단기채보다는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장단기 스프레드의 역전은 경기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을 매우 강하게 시사한다. 지금 당장은 경기가 좋더라도 향후 경기가 침체되면서 금리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이 장기금리를 단기금리보다도 낮게 형성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금리가 말하는 미래의 전망은 어둡다. 새로운 산업이 출현한다든가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세계경제가 구조적인 저성장기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와 같이 태양은 떠오르고 사람들은 일터로 향할 것이다. 미래는 어느 한순간에 다가오는 것이 나리라 서서히 현실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한 우리의 자세도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기조를 추세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비한 삶의 패턴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에서 30년짜리 국고채 금리가 2.00% 전후에서 거래되는 것도 미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자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마이너스 금리는 경쟁적인 통화완화의 부산물이다. 표면적인 목적은 은행권의 대출 확대를 독려해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시중은행들로 하여금 더 많은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외환시장 측면에서는 자국의 통화가치를 떨어트리는 효과 있기 때문이다. 자국의 통화가치 절하 시도는 시장금리 하락을 통해 외부 자금의 유입을 막고 로컬 자금의 유출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긴 장기 채권의 금리는 채무 상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일종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붙어서 단기 채권의 금리보다 높게 형성된다. 즉 만기가 10년인 미국채 10년 금리가 하루짜리 보다 높아야 한다. 그러나 미국 금융위기 전 미국채 10년 금리가 기준금리를 한참이나 밑도는 수준에서도 장기 채권에 대한 거래가 계속 이루어졌다.

 

결국 2006629일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미 연준이 13개월여 만인 20079월부터 다시 기준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가파르게 진행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시차를 두고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켰고 마침내 주택 담보 대출의 연체율과 부도율이 높아지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의 부실로 이어졌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다시 내리기 시작했지만 버블이 꺼지기 시작한 부동산 시장 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브 프라임 부실이 전체 금융시장으로 전염되면서 2008년 리먼브라더스는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전통적으로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는 경기 둔화를 예고하는 가장 대표적인 신호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져 단기채보다는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미국은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던 9번 중 8번의 경기침체가 나타났다. 사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경기 침체의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확률적으로는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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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 한줄평 2020-12-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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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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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2-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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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환율도 모르고 경제 공부할 뻔했다

이낙원 저
원앤원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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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우리의 삶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환율에 영향을 받는 것은 비단 개인뿐만 아니다. 세계적인 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도 환율 변동에 따라 울고 웃는다. 환율이 오르내림에 따라 각국의 통화 가치 또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해당 나라의 경제도 달라진다. 그래서 환율 변동으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환율 예측은 필수다. 환율의 방향을 예측하지 못하면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대처할 수 없고, 찾아올 기회도 잡을 수 없다.

 

 

상품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화폐를 거래하는 외환시장은 인간의 심리가 크게 개입되는 시장이다. 외환 투자에서 승자가 되는 법은 매수든 매도든 참고 또 참아라.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다. 환율은 날씨와 같다. 예상하지 못한 가랑비는 금세 장대비가 되고 홍수가 되어 주변을 휩쓴다.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홍수를 피할 수 있다. 모든 변수를 모니터링해도 시장 참가자들이 재료를 받아들이는 강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환율은 예상치 않게 움직일 수 있다. 환율은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심리적 요인이 결합된 생명체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환율을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이유다. 예상치 못한 환율의 급변동은 늘 반복되어 왔고, 그 충격은 가계와 기업에 막대한 고통으로 다가온다. 이제 미리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환율이 공식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고, 다양한 변동 요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준다는 걸 이해하자. 각각의 요인들은 상황에 따라 환율 상승의 원인이나 환율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꾸준히 관찰하고 경험을 쌓으면 환율의 방향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달러원 환율 1,200원 돌파! 연고점 갱신!' 이렇게 환율이 상승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크게 가계, 기업, 국가(외환당국)로 나눠서 살펴보자. 먼저 가계를 살펴 보면 생필품의 가격이 오른다. 그리고 식탁에 오르는 수입 식료품을 비롯해 자가용 기름값과 냉난방비가 오를 것이다. 환율이 비싸니 해외여행 수요도 줄게 된다. 즉 수입 물가 상승으로 가처분소득이 줄고 소비가 둔화된다. 반면 기업은 원재료, 부품값이 상승하지만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은 향상되어 수출이 증가하고 이익이 늘게 된다. 또한 상품(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개선으로 경상수지가 개선되는데, 경상수지 흑자는 중장기적으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한편 국내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외국인 자금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유입된다.

 

 

심리적 지지선과 심리적 저항선은 주로 1,0001,200원 이렇게 100원 단위로 설정된다. 이를 빅피겨(big figure)라고도 한다. 그러나 시장 상황에 따라 참가자들이 느끼는 저점과 고점으로도 형성된다. 만약, 1,030원에서 당국의 강력한 매수 개입이 나와 하단을 틀어막으면 심리적 지지선이 1,030원으로 설정될 수도 있다. 또한 앞서 설명한 전저점과 전고점도 일종의 심리적 지지선과 심리적 저항선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1,100원선은 역사적으로 특별한 심리적 지지선, 저항선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평균 환율이 약 1,120원이었기 때문이다. 빅피겨임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뇌리에 평균 근처라는 인식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환율이 평균을 중심으로 동작함을 앞서 확인했다.

 

 

주가와 다르게 환율은 계속 발산할 수 없다. 기업은 경쟁사를 누르고 지구상의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때까지 성장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환율은 다르다.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하면서 원화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기 때문에 달러원 환율이 충분히 하락하면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성장세가 둔화되어 원화 가치가 하락(달러원 상승) 압력을 받는다. 즉 무한정 강세로 가거나 약세로 가지 않고 경기 순환에 따라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미 앞에서 언급했듯이 환율은 계속 오르거나 내릴 수 없고 평균을 중심으로, 즉 위아래로 교차하며 등락을 반복한다. 이러한 습성은 장기적 관점에서 중요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해외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해외투자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외국인의 국내 원화자산투자는 달러원 환율의 하락 압력을 넣고, 내국인 투자자자의 해외 자산 투자는 상승 압력을 넣는다. 외국인 국내 원화자산(주식·자산) 대한 투자는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반면,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실시간 축적이 어렵다.

 

내외국인의 투자 동향은 한국은행이나 금융감독원이 집계해 공개한다. 정보가 다소 후행하지만 국내외 투자 자금의 흐름과 환율의 영향력을 유추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이다. 내외국인 투자와 환헤지 실행 시점에 따라 환율이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리얼머니'는 환율 급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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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나의 첫 금리 공부 | 한줄평 2020-12-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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