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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홀로 깨어 나를 만나는 명상 인문학 | 기본 카테고리 2020-06-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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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상 인문학

김승호 저
다산초당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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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혼', ''라는 것은 신체 중 어디에 머물까?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뇌의 기능을 살펴본다면, 영혼이 하는 일은 거울신경세포(mirror neurons)의 기능과 많이 닮아 있다. 거울신경세포에 영혼이 머물면서 뇌를 구석구석 관장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영혼이 신체에 붙어 있다면 그 장소로는 뇌가 적합할 것이다. 신체의 모든 부분은 뇌에서 조절하는 것이므로 영혼이 있으려면 뇌에 있는 것이 자연스럽니다. 영혼이라? 데카르트처럼 영혼의 존재를 찾고자 하는 일부 신경과학자들은 영혼이 있다면 어느 한 지점에 있지 않고 뇌의 넓은 영역에 퍼져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우리가 사는 우주는 계속 팽창하는 중이다. 이것은 일찍이 과학자들이 별을 관찰함으로써 얻은 결론인데 최근에는 더욱 강력한 증거를 찾아냈다. 소위 암흑에너지라고 이름 붙여진 존재이다. 암흑에너지는 척력을 내는 것으으로 알려져 있다. 만유인력과 정확히 반대로 작용하는 힘이다. 영혼은 뇌처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명령하는 존재이다. 이는 뇌를 흉내 낸 것이 아니다. 오히려 뇌가 영혼을 모방했을 것이다. 뇌는 진화에 의해 발생한 것이 틀림없지만 그 진화의 모델은 바로 영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대자연에서 일어나는 진화의 모든 과정은 그 이전에 진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었던 것이다. 이른바 선택되는 힘이다. 이 힘은 돌연변이에 은근히 관여하는바, 하늘의 뜻이라 해도 좋다. 진화의 세계에서 뇌가 발생한 것은 이미 그 모델이 자연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이는 영혼이 저마다 ''라고 하는 것을 갖게 된 연유이다. 우리가 ''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지워지지 않는 기록과 기억, 그리고 생각하는 개성. 이들로 인해 영혼은 ''라고 하는 최종적 주체가 될 수밖에 없다. 영혼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며 변화해갈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런 존재이다. ''는 육체가 아니고 영혼이다. 뻔한 얘기지만 분명히 해두지 않으면 명상 이론을 공부하는데 혼선이 올 수 있다. 명상의 주제 또한 뇌가 아니고 바로 영혼 그 자체일 뿐이다.

이 순간 혜가는 깨달음을 얻었다. 본시 불안이란 영혼이 갖는 공연한 기분일 뿐이다. 마음의 상처를 명상으로 돌파하지 못할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든 폐소공포, 광장공포, 근원적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다. 태아의 탄생 과정을 다시 짚어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영혼이 뇌에 있으면서도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는 황정을 찾아가는 길을 잃어버린 상태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영혼의 내면 탐색(황정으로 향하는 길을 찾기 위한)은 영원히 이어져야 할 것이다. 언젠가는 고향(황정)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 한없는 노력, 불굴의 투지, 이는 명상 수련자의 삶 그 자체이다. 음양이론은 결국 '평형론'으로 귀결된다. 평형이란 우주의 본 모습이다. 이데 대해서는 어째서라는 질문을 할 수가 없다. 평형 아닌 것에 대해서는 "왜 그러냐?" 하고 물을 수 있으나 평형에 대해서는 물을 수가 없다. 음양의 존재는 평형의 구체화일 뿐이다. 양이 있으면 음도 있다는 뜻이다.

삶이란 몸이 사는 것이 아니고 영혼이 사는 것일진대 영혼을 망각해서는 안 될 일이다. 우리는 당초 몸 없는 상태에 있다가 잠깐 몸을 빌려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비록 우리가 몸속에 들어가 있다고 해도 나 자신, 즉 영혼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 몸에 깃들어 있는 영혼도 현재 그러한 상태이다. 뇌에 깊이 빠져들어 벗어날 생각을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머물러 있던 몸이 죽어서 없어지면 영혼은 그때부터 다시 긴 여정을 시작하낟. 또 다른 몸을 얻을 때까지. 지금은 몸을 입고 살더라도 잠시 후면 (무한의 관점에서) 우리는 다시 몸 없는 상태에 도달한다. 그리고 자체 요동에 의해 정신없이 지내다가 어딘가 어떤 몸에 다시 붙잡힌다. 이런 식으로 영원히 계속된다. 그뿐이고, 자동이다. 우리는 이 상태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 자신의 주권을 지켜야 한다. 즉 영혼을 내 마음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내가 나를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면 이는 존재의 의미가 무엇이랴. 마침 현재에 몸을 얻었으니 이때를 틈타 영혼을 확인하고 자신을 장악해야 한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바로 명상이다. 그래서 옛날 수도인들은 명상의 장소를 찾기 위해 오랜 세월을 돌아다녔다. 그리하여 마침내 명당을 발견하여 죽을 때까지 그곳을 떠나지 않았다. 진동이 살아나는 그곳이 바로 황정 근방이다. 이로써 자신도 모르게 복식호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복식호흡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명상에서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일부러 하지 않아도 된다. 오랜 세월 앉아 있으면 부지불식간에 저절로 되는 자연스러운 호흡이다. 명상의 자세, 즉 이느이 자세에서는 허리를 곧게 세워야 하고 앉는 자세는 평평하게 해야 하는바, 이를 좌공이라고도 한다. 며아을 좌공이라고 생각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여기에는 상당이 의미심장한 명상의 원리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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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명상 인문학 | 한줄평 2020-06-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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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서 황정을 찾아 인문학으로 접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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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왜 책을 쓰는가? | 한줄평 2020-06-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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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의 의미를 밝힌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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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백수의 1만 권 독서법 | 한줄평 2020-06-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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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미친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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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40대를 위한 삶의기술, 마흔혁명 | 한줄평 2020-06-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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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혁명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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