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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90년생이 온다 (금별색 스페셜 에디션) | 한줄평 2021-0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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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를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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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90년생이 온다 (금별색 스페셜 에디션) | 한줄평 2021-01-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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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1-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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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0년생이 온다 (YES24 스페셜 에디션)

임홍택 저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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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은 이제 조직에서 신입 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 곁에 있다. 문제는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그들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많은 90년대생은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어설프고 맥락도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며, 회사와 제품에는 솔직함을 요구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든 소비자로서든 호구가 되기를 거부한다. 그들은 자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기성세대나 자신을 '호갱'으로 대하는 기업을 외면한다.

 

 

90년대생들의 의식은 기본적인 자아실현의 충족을 위해 힘쓰는 '유희 정신'에 기울어져 있다. 이념적 세계보다 연극적 세계가 더 중요하다. 물론 이들도 앞선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적자생존의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전 세대들과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 유희를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점은 이들의 세계를 다르게 만든다. 이들은 스스로를 어떤 세대보다 자율적이고 주체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갈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도 일자리가 부족한 상태로, 이는 수요자인 기업에 유리한 시기다. 하지만 90년대생들이 구직 활동을 진행하는 이 시간을 지나서 2000년대 출생자들이 본격적으로 입사를 하게 되는 시점에는 일본과 같이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 일자리보다 취업자가 적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의 90년대 출생자수는 687만 명, 2000년대 출생자는 496만 명이다. 우리나라의 기업들도 구직자들의 눈치를 봐야 할 시기가 올 수 있다.

 

 

2018년 출간된 프리랜서 시대가 온다에서 저자 이은지 씨는 콘텐츠 제작 분야의 크리에이터 모임에서 '어린 친구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콘텐츠 화하고, 이를 통해 수입이 창출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세대인데, 능력 있고 실력 있는 친구들이 회사 입사가 목적이 아닌 자기다움을 갖추고 잘 살기를 꿈꾼다면 수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잃게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앞선 세대들보다 덜 반항적이며, 더 실용적인 생각을 갖고, 개인의 가치보다는 집단의 가치를, 권리보다는 의무를, 감정보다는 명예를, 말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특정 지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낮아진 취업률과 관련된 취업 기조의 변화는 1980년대생과 1990년대생의 차이를 뚜렷하게 만들었다.

 

 

웹 네이티브인 80년대생들과 앱 네이티브인 90년대생들은 사고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주류로 부상하게 될 세대는 바로 90년대 이후에 출생한 세대이다. 앞으로 비즈니스의 성패가 이들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분에 달려 있는 것이다. 90년대생들은 IMF 직격탄을 맞은 70년대생들과 상시 구조조정이 가져왔던 80년대생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왔다. 안정된 생활은 특정 세대의 기호가 아닌 모든 사람이 원하는 삶이다. 하지만 정작 90년대생들은 안정적인 삶보다는 인간다운 삶을 원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자라오는 동안 즉각적으로 만족하는 습관을 들였다. 만약 원하는 제품이 필요하면 기다릴 필요가 없이 아마존에서 상품을 주문해 바로 받아 볼 수 있고, 원하는 TV프로그램이 있으면 인터넷과 넷플릭스로 즉각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이들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직장 내에서의 인간 관계나 직무 만족도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90년대생들은 고객만족이나 고객감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번거로움의 제거다. 새로운 세대는 떠들썩하게 불매운동을 벌이지 않는다. 단지 스스로가 호갱이라고 판단되면 더 좋은 조건으로 말없이 이동할 뿐이다. 이 말은 해당 제품과 서비스에 조용히 발길을 끊는다는 말이다.

 

무엇보다 90년대생들은 기존의 세대들과는 다르게 기업의 종신고용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낮다. 반대로 기업에서 개인의 미래와 가치 상승에 대한 관심은 높다. 여기서 기존의 경직된 인사제도에서 벗어나 회사와 개인이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영할 필요가 생긴다. 새로운 세대가 이렇게 유연하게 변화한 인사관리의 틀에 맞춰서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면 성장 및 독립의 기회도 생겨날 것이다.

 

 

 

 

90년생이 온다(임홍택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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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천년의 수업 | 한줄평 2021-01-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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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수업을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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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21-01-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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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년의 수업

김헌 저
다산초당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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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기를 멈춘다는 건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노를 놓아버리는 일이다. 항상 질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스스로 묻고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위기와 변화가 닥쳐도 자기 나름의 답을 찾아나가 자신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부딪혔고 고민했던 굵직한 질문을 잊고 살아간다. 그 질문에 대해 자기가 처음 내놓은 답이 정답이라고 믿으면서 다시 묻지 않은 채 평생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쉬지 않고 노를 젓다가 한참 후에 정신을 차리고 돌아봤는데 잘못된 길이라면 그 황망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바람과 조류를 살피고 날씨를 가늠하며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물에 손을 담가보고 지나가는 물고기 떼를 바라보라. 답을 고민하는 시간이 누적될수록 시야는 넓어지고, 비록 답이 틀려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해도 그 경험은 낮은 인생을 올바르게 항해하는 힘이 될 것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 가지 관점에서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는 '나에게 이익이 되는가, 손해가 되는가?'라는 질문이다. 이를 실용적 판단 또는 경제적 판단이라고 한다. 그리스인들이 가치 판단을 위해 던지는 두 번째 질문은 '옳은가, 아니면 그른가?'이다. 이때의 판단 기준은 윤리와 도덕이다. 그리스인들의 마지막 기준은 가장 그리스인 다운 질문이다. 그리스인들은 가치를 판단할 때 '아름다운가, 추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도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서 반드시 이렇게 물어보아야 한다. 이 일이 나에게 이득이 되는가? 법에 저촉되거나 일반적인 윤리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름다운가? 멋있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추하지는 않은가? 고대 그리스인들에게서 배운 질문과 가치 판단의 기술은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용하다.

 

 

내가 누구인지 묻는 행위는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고민으로 이어진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 내가 바라는 삶을 사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질문이다. 또한 이런 질문들은 그 영역이 점점 확장되기 마련이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은 '사람은 꼭 무엇을 좋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전망도 안 보이고 힘들다'라고 '이렇게 살다 죽을 것 같다'라고 했더니 선생님이 딱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책을 보라"고요. 그래서 그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해봤어요. 결국 책 읽고 공부하는 과정이 강의나 기고를 준비하는 건데요. 책 읽고 공부하고 글 쓰는 일에 푹 빠지니까 일단 빠져있는 시간에는 다른 생각 안 하게 되더라고요. 운이 좋을 때는 내 문제에 관한 답이나 힌트를 찾을 수도 있었고요. 책을 읽으라는 건 다시 말해 죽을 각오로 공부하라는 거였어요. 그 길밖에 없다고 하신 거죠. 다른 길을 찾으려 들면 못 찾는다고요. 공부하는 사람들은 묘한 구석이 있는데요. 필사적으로 공부하는 거예요.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요. '죽을 각오로 공부하라'라는 말을 자주 되뇌곤 하죠.

 

 

누구의 인생도 줄곧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저에게도 때때로 견디기 힘든 고비가 찾아왔어요. 장밋빛 미래를 꿈꾸면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아무리 나아가도 빛 한 줄기 보이지 않을 때면 마음이 무너지고는 했습니다. 나의 노력과 가족들의 고생마저 물거품이 되면 어떡하나 덜컥 겁이 났지요. 그럴 때면 저는 오뒷세이아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뒷쉐우스는 영원하고 평탄한 삶을 포기하고, 아프면서 고통스럽고 시시각각 고민에 휩싸이는 인간의 삶을 향해 스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는 인간이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죽음마저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언젠가는 죽을 것이기 때문에 살아 있는 지금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더욱더 가치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슬픔이 있기에 기쁨은 더욱 달콤하고, 고통이 있기에 성취의 보람도 커집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열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게 아닐까요?

 

 

나는 누구인가?

 

인간답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토록 치열하게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만족스럽고 행복할 수 있을까?

 

세상의 한 조각으로서 나는 무엇일 수 있을까?

 

변화하는 세상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는 역사가 될 수 있을까?

 

타인을 이해하는 일은 가능한가?

 

잘 적응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천년의 수업(김헌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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