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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씨앗철학 | 한줄평 2021-09-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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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의 경제학으로 씨앗철학을 알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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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철학 | 기본 카테고리 2021-09-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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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씨앗철학

변현단 저
들녘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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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철학(씨앗에서 삶으로)

/저자 변현단/출판 들녘/발매 2020.03.13.

 

 

'씨앗철학'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씨앗의 눈으로 보고 씨앗의 소리를 듣고 씨앗의 향을 맡고 씨앗의 삶을 사는' 철학이다. 씨앗철학은 한마디로 생명의 본질을 밝히는 철학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생태철학이자 농사의 가치와 기본을 중시하는 철학이고 인간의 몸에 대한 통찰의 철학이다. 그리고 이 모든 깨달음을 실천하는 삶의 철학이자 인류의 삶을 가능하게 해줄 우주관이다. 씨앗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내적인 힘'으로 응축된 완전체이자 소우주이며, 생명의 힘이 모인 과거이자 발아하는 현재이며 영원한 미래다.

 

'씨앗의 일생'에 주목하면 씨앗을 흙과 농사 너머 우주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가장 작은 씨앗 한 톨에서 다양하게 꽃피는 생명과 면밀하게 연결된 생태계, 그 결과로 나타나느 건강한 순환체계와 고유한 생명의 존재가능성을 알게 된다. 씨앗이 곧 우주이며 씨앗을 잃어버리면 순환하는 사유체계와 자립생활, 소중한 가치까지 송두리째 빼앗기게 된다. '씨앗철학'은 곧 생명철학이자 생태철학이며 농사철학인 동시에 몸철학이고, 삶의 실천철학이자 세계관이며 우주관이다. 그리고 '씨앗'으로서의 '개인'을 자각할 대 비로소 '나의 운동으로부터 세상이 변화'는 놀라운 실천 과제를 완수하게 된다.

 

 

돈이 없는 곤궁한 시기엔 동선을 짧게 해야 한다. 농사를 지을 때, 벌레들로 인한 농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무엇을 더 하려고 하지 말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자연 재해가 있을 때, 우리가 무엇을 했기에 그러한지 생각해보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 돈이 부족할 때, 돈을 더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아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질병이 닥쳤을 때,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생각하지 말고, 무엇을 먹지 말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무엇을 더 하려고 하는 것보다 빼려고 하는 것이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왜냐하면 생명의 역사는 인간의 욕심으로 여기까지 왔기 때문이다.

 

 

농부는 본디 자립 인간입니다. 전통 농부들은 하늘과 땅, 씨앗, 농사, 음식, 치료에 이르는 순환을 압니다. 예들 들어볼게요. 들기름을 직접 집에서 만들려고 압착 도구를 손수 만들었습니다. 기름을 더 많이 내는 방법도 고안합니다. 냉장고가 없었던 시절이지만 보관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소금독에 기름병을 보관하면 썩지 않는다는 사실이지요. 기름을 짜고 난 잔재물도 허투루 버리지 않았습니다. 잘 모아 동물 사료나 퇴비로 귀하게 썼습니다. 들개를 털고 난 대는 퇴비나 아궁이의 불쏘시개로 사용합니다.

 

 

벼도 마찬가지예요. 정말 알뜰하게 사용했습니다. 일단 볏짚을 소먹이, 지붕 재료, 흙 접착제, 짚신, 우비 등을 만드는 데 재료로 사용했고, 가마니를 짤 때도 이용했습니다. 사용되는 곳이 많으니 옛 농부들은 길이가 긴 짚을 선호했습니다. 그래서 키가 큰 벼들을 재배했는데요, 요즘 사람들은 토종벼 전시장에 갔다가 키 큰 벼들을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그 뿐인가요? 벌레들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까락이 긴 것을 선발했습니다. 자연을 활용한 삶이었기에 그에 걸맞은 유용한 씨앗들을 선별했지요.

 

이처럼 전통 농부들은 모두 씨앗을 다루고 스스로 삶의 지혜를 터득했습니다. 그러니 영리하고 지혜로울 수밖에 없었어요. 반면, 현대의 농부들은 대개 이 모든 일을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씨앗과 종자를 고르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땅과 퇴비를 준비하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농사를 짓습니다. 그런데 현대 농부가 의지하는 전문가들은 대개 고소득에 집중하므로 농부들도 자연스레 높은 생산량과 소득에 집중하게 되지요. 농사의 본질인 순환에서 차츰 멀어지는 것입니다.

 

 

 

 

씨앗철학(씨앗에서 삶으로) 변현단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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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공부가 된다 | 한줄평 2021-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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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매초마다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수백만 번의 화학작용들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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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책 읽는 뇌 | 한줄평 2021-09-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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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인류의 기적적인 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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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다중지능 | 한줄평 2021-09-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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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문화가 지능을 너무 좁게 해석하며, 단일한 능력이 아니라 다수의 능력이 지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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