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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 마지막주 제120호 | 다락편지 2001-08-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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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에 오르다 알맹이가 빠져버린 밤송이들이 발에 와 차이는걸 봤습니다. 이제 가을도 무르익어 한 해가 다 가고 있는 것이지요. 눈이 채 녹지 않았던 정월에, 가족들과 나눴던 덕담을 가만히 떠올려봅니다. 한 해를 계획하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 부풀었던 모습도 생각납니다. 올 한 해 꿈꾸었던 일과 기뻤던 일, 아팠던 일들을 하나씩 시간의 뒤로 개어놓습니다. 앞으로 달리기만 했던 일상생활은 잠깐 멈춤. 내일이면 둥근 보름달처럼 환한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겠지요. 한 상 그득히 차린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어머니는 시각과 청각, 촉각, 영감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그 당시는 대가족이었으므로, 요리책보다는 그런 것이 훨씬 도움이 됐다. 어머니는 평생 요리책을 들여다본 적이 없었다. 어머니의 요리책은 당신의 마음과 머리와 민첩한 손놀림이었다. 대가족을 이끄는 데서 비롯된 판단력과 좋은 솜씨야말로 어머니에겐 요리 지침서와 다름없었다. 어머니는 철학과 인간 본연의 성품으로 요리했다. 일을 마치고 잔뜩 허기져서 돌아와 어머니를 쳐다보는 그 눈길을 염두에 두고 요리했다. / 메인의 대들보 Mainstays of Maine. 1944
--- 헬렌 니어링,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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