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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 사사로운 책꽂이 2009-02-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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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크리스 호튼 저 | 보림qb | 2009년 02월

 

나무 위에서 엄마랑 잠을 자던 주인공 아기 부엉이. 꾸벅하고 조는 사이에 통.통.통. 나무에서 떨어져 버립니다. 비몽사몽 정신을 차리려는데 괜찮냐며 다람쥐 아줌마가 다가옵니다.

“아가야 괜찮니?”

“아줌마, 우리 엄마 못 봤어요?”

이렇게해서 아기 부엉이의 엄마 찾기가 시작됩니다.

 

엄마를 꼭 찾아 줄테니 걱정 말라고 큰소리 치는 다람쥐 아줌마. 엄마를 설명해보라는 말에 우리 아기 부엉이는 ‘덩치가 아주 크다’고 하지요. 다람쥐 아줌마는 알겠다며 따라오라고 합니다. 믿고 실컷 따라갔더니 그 곳에는 커다란 곰 아저씨가 떡하니 앉아있었어요. 이 정도로 큰 건 아니었는데….

 

우리 엄마가 아니라며 ‘우리 엄마는 귀가 쫑긋쫑긋하다’고 말해보는 아기 부엉이. 이번에도 다람쥐 아줌마는 알겠다며 자신있게 따라오라고 외칩니다. 이번엔 엄마가 맞을까요?

“엄마 여기 있네!”

라며 다람쥐 아줌마가 가리킨 곳엔 귀가 정말 쫑긋한 토끼가 앉아있습니다.

“아니에요! 우리 엄마, 눈이 부리부리해요.”

 

다람쥐 아줌마는 아마도 「개구리 왕눈이」의 팬이었나봅니다. 눈이 크다는 말에 알겠다며 아기 부엉이를 개구리에게 데려가지요. 실망한 아기 부엉이는 작은 목소리로 우리 엄마는 ‘날개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때 개구리가 말하죠.

“아가야 난 네 엄마를 아는데, 한참 너를 찾고 있더라.”

 

개구리를 쫓아 열심히 뛰어간 곳에는 다행히도 진짜 엄마가 있었어요! 아기 부엉이가 엄마를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는 동안 엄마는 어찌나 애가 탔는지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엄마 부엉이는 아기를 찾아준 감사의 표시로 개구리와 다람쥐 아줌마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쩌면 좋아요. 그 옆에서 꾸벅꾸벅. 아기 부엉이가 또! 

 

매끈한 보드북 위에 그려진 깜찍한 그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책입니다. 아기 부엉이가 엄마의 특징을 하나씩 설명할 때마다 자신감에 차서 알겠다고 하고는 결국 엉뚱한 동물에게 데려가는 다람쥐 아줌마의 행동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엄마를 꼭 찾아주겠다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이 착하고 순수해서 사랑스럽습니다.

 

엄마를 열심히 설명하는 아기 부엉이의 표정과 몸짓, 엉뚱한 동물을 보고 엄마냐고 물었을 때 당황하는 순간, 그리고 아기 부엉이 만큼이나 황당한 상황에 처한 곰과 토끼의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보고 또 보고, 자꾸만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한바탕 깔깔 웃겠지만, 그런 가운데 사람마다의 생각의 차이와 가족의 소중함, 또 감사의 표시와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오늘부로 저는 아일랜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 호튼 Chris Haughton ’의 팬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정반대의 입장이 되어서야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보며, 자신이 누리는 것을 알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게 된다” - 로빈슨 크루소 (책 뒷표지)

 

--- 컨텐츠팀 강현정(http://blog.yes24.com/jude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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