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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호 :: 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 다락편지 2010-03-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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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여우가 멸종되었을까요?


    지금은 동물원 혹은 동화책에서나 볼 수 있는 여우는 1945년까지만 해도 전국 각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습니다. 그 뒤로 조금씩 줄어들긴 했지만 1960년대까지도 야산에서 번식할 정도로 꽤 많은 수가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열대우림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 여우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여우는 멸종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50년 사이 우리나라에 어떤 일이 있었길래 그 많던 여우가 사라졌던 걸까요?


전작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로 환경책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던 저자가 이번에는 새책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생물 종 다양성'입니다. 토종씨앗, 여우, 제비, 수달 등 우리나라에서 멸종되거나 사라지고 있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일상과 결부시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 내려 갑니다. 쉽고 재미있게 읽히긴 하지만 그 내용은 자뭇 무섭기도 합니다. '생물 종 다양성'의 파괴 주범이 바로 우리 인간이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이 지점에서 '공존' 그리고 이를 위한 '작은 실천들'(물수건보다는 걸레를!)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공존이야말로 유일한 해결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언젠가 '인류의 행방불명'도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 도서2팀 박수호 (psh4039@yes24.com)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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