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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52호 :: 울지 않는 어른을 위한 치유의 시간 | 다락편지 2013-12-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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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어른을 위한

치유의 시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불과 며칠 후면 날마다 삶과 분투하며 좌절과 성장을 거듭했던 올해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숨 가쁜 새해를 맞이할 것이다. 모두 한 살씩 공평하게 더 나이 드는 우리는 나이가 든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점점 더 울지 않는 법을 배워간다. 작가 에쿠니 가오리는 유년 시절의 자신을 울지 않는 아이였다고 회고하면서 그런 자신을 다소 듬직하게 여겼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우는 어른』이 되어서야 눈물의 의미를 깨달았다. 울 수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는 뜻이다. 웅크린 아이를 가슴 속에 품고 사는 어른들을 위로하는 잔잔한 에세이. 『어릴 적 그 책』의 저자 곽아람은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기억 속에 선명히 각인된 유년 시절의 책들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자주 스스로를 껍데기처럼 느꼈던 그는 어린 시절의 책을 찾아 읽으며 지금의 내가 그 책들의 양식을 먹고 자랐다는 걸 깨닫는다. 계몽사의 세계 명작 전집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그 시절을 공감하며 추억의 책장에서 꺼낸 책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엄마의 부엌에서 배운 것들』의 저자 맷 매컬레스터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종군기자.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낡은 요리노트를 발견하고 그 레시피 대로 음식을 만들면서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린 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차차 엄마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는다. 담담하게 자신의 지난 삶을 정리하고 과거와 화해하면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그 음식을 먹고 자란 우리의 유년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애잔한 책. 한 해를 떠나 보내는 지금, 어린 시절의 나를 되돌아보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다.

- 도서1팀 김희조 (rarity@yes24.com)

20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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