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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독자 서평 10월 15일자 | 동아일보와 함께하는 독자 서평 2016-10-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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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인생일까 


글 / 다락방꼬마


'여자의 일생'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여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지금은 달라졌겠지만 예전에는 때가 되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그린다. 한때 꿈이 현모양처라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은 그게 어떻게 꿈이 되냐고 말하지만 아내, 엄마로서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이 여자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는 때가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그것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고 나면 내조도 중요하고 양육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이다. 여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나면서부터는 내가 아니라 누군가의 아내, 엄마, 며느리 등으로 살아가야하는 일이 많아진다. 그런 것들이 행복일수도 있지만 가끔은 진정한 나를 잃어간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선량함이 큰 힘이자 약점인 시몽 자크 르 페르튀 데 보 남작의 딸 잔은 아버지의 교육 방침에 따라 수도원에 있다가 나오게 된다. 남작은 잔이 순수한 영혼으로 살기를 바란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수도원 생활을 마치고 나온 잔의 모습은 생기발랄해 보인다. 앞으로의 삶도 자신의 눈앞에 펼펴진 자연의 모습처럼 늘 행복이 가득할거라는 생각을 한다. 


좋아하지않는 표현이지만 여자는 뒤웅박 팔자라는 말이 있다. 뒤웅박에 갇혀있는 것처럼 신세를 망치면 그것에서 헤쳐나오기 힘들다. 잔의 삶이 그렇다는 생각을 한다.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만들어갈때도 잔은 핑크빛으로 그려간다. 상상속의 사랑과 결혼은 현실과는 다르다. 그것을 알아가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현실에서 바라보는 결혼은 꿈꾸던 결혼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알면서도 다른 부분을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차이가 크면 살아가는데 힘이 들것이다.


남편복이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라는 말을 부정하고 싶지만 잔에게는 적용되는 말이다. 그녀가 처한 시대가 만들어낸 불행일수도 있지만 잔이 이겨낼수도 있지 않았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주체적으로 자신을 생각하기보다는 누군가의 아내와 어머니로 살아가려다보니 힘이 들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역할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잃어가면 그것을 붙들려했기에 그녀의 불행이 커져갔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음이 더 아픈 것은 누구가의 아내, 엄마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잔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여자의 삶은 시간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잔의 주변 환경이나 공간들이 아름다운반면 그녀의 삶은 그렇지않다. 그래서 더 슬퍼지는지도 모르겠다. 여자의 행복이 자신의 선택보다는 누군가의 행동과 말로 결정되어진다는 것이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수록 불행은 더 커져만간다. 처음 사랑을 시작할때의 핑크빛을 죽을때까지 간직할수는 없겠지만 그 추억조차 초라해지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원문 URL : http://blog.yes24.com/document/8989752




여자의 일생

기 드 모파상 저/신인영 역
문예출판사 | 200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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