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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가족이란 무엇인가] 서평단 모집 | event 2015-06-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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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 ]

 

1. 서평도서 :위대한 심리학자 아들러의 가족이란 무엇인가

2. 모집기간 : 6월 29일 ~ 7월 7일

3. 모집인원 : 3 

 

4. 참여방법 (필수)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 해주세요.

  - 스크랩 주소(URL)와 함께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자 발표 : 7월 8일 

 

 

 

 

열등감은 인간의 삶의 동기다!


 흔히 사람들은 신체적 결함이 있을 경우 열등감을 가지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동일한 신체적 결함이라고 해서 반드시 부정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천재들의 생애를 조사해보면, 시력 또는 다른 신체 기능이 떨어졌던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동서고금의 신화 속 신들 역시 한쪽 눈이나 아예 두 눈을 모두 잃은 존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아들러는 부정적인 생활양식은 사람의 신체적 결함이 아니라 심리적 태도에서 기인한다고 여겼다. 즉 개인심리학은 자신의 신체조건에 대해잘못된 태도를 선택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활양식이 생긴다는 입장을 취한다. 열등감은 그 자체로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인류의 모든 문화는 열등감의 감정에 기반을 두고 발전해왔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용기와 독립심으로 무장한 채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모든 것의 출발점은 외부의 가치나 조건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누구나 열등감을 느끼는 존재이므로, 사회화훈련을 통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열등감의 원인을 살펴보고 비정상적인 열등감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3장에서는 우월성을 향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그리고 우월감 콤플렉스는 열등감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열등감 콤플렉스와 우월감 콤플렉스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 설명하고, 이 두 콤플렉스가 정상인들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알아본다. 5장에서는 열등감이 우리 인생에 활력을 주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밝히고 내면의 완전성과 성격의 통일성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목표를 바꾸면 정신적인 습관과 태도 역시 변한다며 인간의 협력이란 수많은 개인들의 뛰어남의 만남이라고 이야기한다. 열등감과 우월감을 건강한 심리상태로 관리한다면 우리 삶의 동기이자 발전을 위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며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힌다. 1870년 오스트리아 빈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아들러는 빈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1859년 의사가 되었다. 프로이트 초기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그는 성 본능을 중시하는 프로이트의 설에 반대해,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존재에 보편적인 열등감, 무력감과 이를 보상 또는 극복하려는 권력에의 의지, 즉 열등감에 대한 보상욕구라고 생각했다. 프로이트와의 근본적인 견해 차이로 1912년 빈 정신분석학회에서 탈퇴하고 개인심리학회를 결성함으로써 독자적인 학문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빈을 중심으로 아동 정신병원 22곳을 열었으나 1932년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강제 폐쇄되었다. 1927년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의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의 롱아일랜드 의과대학 교수직에 임명되었다. 그는 ‘인간이해의 심리학’을 체계화하는 데 평생 전념했으며,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삶의 주인이 되는 길임을 알려준 최초의 인본주의 심리학자다. 1937년 스코틀랜드의 한 도시에서 강연을 하러 가던 중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주요 저서로는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해Uber den nervo sen Charakter』 『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The Practice and Theory of Individual Psychology』『삶의 과학The Science of Living』『의미 있는 삶What Life Could Mean to You』『인간 본성의 이해Understanding Human Nature』 등이 있다.

 

이 책의 편역자, 신진철 번역가는?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대한항공, 코콤포터노벨리 등 국내 및 외국계 기업에서 전략·기획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삶의 변곡점을 거치며 조직보다 위대한 개인의 힘을 깨닫고 개인의 진정한 변화와 성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정신분석, 인지치료 등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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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 스님의 눈부신 오늘 | 육아서 심리서 2015-06-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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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부신 오늘

법상 저
마음의숲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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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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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뭄으로 마른 한국의 산천지만큼이나 출판계 역시 가뭄이라지만 예외가 있으니 바로 컬러링 북의 대 유행. 컬러링 북의 유행은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주 5일 근무제에도 피곤에 찌든' 한국인이 기대는 자기만의 동굴로서의 침잠이자 개인화된 치유라고 해석된다. 차마 말하진 못해도, '누군가 건조한 삶에 촉촉한 단비를 내려주었으면, 누가 날 위로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컬러링 북을 찾게 하는 게 아닐까?  그런 따뜻한 보듬음을 원한다면 법상 스님의 <눈부신 오늘>을 추천한다. 표지부터가 노오란 개나리 빛, 페이지마다 총천연색의 아름다운 사진이 삽입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시가 될 지경인 눈이 편안해지고, 여백의 편집에 책장을 넘기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마음에도 여유가 찾아든다.  

법상스님은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를 공부하고, 16년간 군법사로 활동하며 '비종교적 종교인'을 자처해왔다. 스스로 마음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더 많은 대중에게 이를 전하고자 불교방송 (BBS)에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반야심경과 마음공부 등 불서를 꾸준히 펴내 오고 있다. 2005년에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꾸준히 책을 펴내오던 그가 3년 만에 대중에게 선보이는 <눈부신 오늘>은 제목 그대로 '눈부신 오늘, 오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서문부터 법상 스님은 <눈부신 오늘>이 밥을 숟가락을 떠서 먹여주는 류의 책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아무리 현명할지언정 스승에게 답을 전적으로 기대지 말라는 메세지는, 인스턴트 시대 '떠 먹여주는 밥'에 익숙해진 독자들을 뜨끔하게 한다. 즉, <눈부신 오늘>을 읽고 '오늘의 눈부심' 을 재발견할 몫은 오로지 독자 앞에 놓인다. 

 

  '해야 할' 일에 대한 압박감 때문인지, 독자로서의 제 몫을 하기 어렵다. 법상 스님의 말씀이 모두 마음에 와서 박히지는 않으니 말이다. 나 자신이 세속적 범인이기에, 나를 괴롭히는 인연 조차도 다 긍정하라거나, 부정적인 말도 다 흘려보내라는 메시지가 '머리로는 수긍해도, 마음으로 인정하긴' 어렵다. 그 와중에 가장 마음에 쏙 와서 박히는 충고는 일상의 명상법인데, 무척 쉽다. 이름하여 '감사와 사랑의 호흡명상.' 숨을 들이쉬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숨을 내쉬면서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란다. 법상 스님은 자비와 사랑은 많이 표현할수록 마치 눈덩이 굴릴수록 커지듯 더 커진다는데, 범인의 귀에도 그 말씀은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오늘의 눈부심'은 결국 내 마음에 있다는, 내가 만들기 나름이라는 메시지. <눈부신 오늘>을 통해 다시 확인한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눈부신 오늘>에 실린 풍경 사진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해볼까나........'오늘의 눈부심'을 찾기 위해서는 왠지 걸어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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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대머리 | 초등 단행본 2015-06-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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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홉살 대머리

서석영 글/박현주 그림
바우솔 | 2015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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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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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 년 전 다큐멘터리에서, 원형 탈모를 겪는 유아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다큐멘터리가 전반적으로 한국의 영어교육 열풍을 비판하는 톤이었던지라 원형탈모 아이는 어쩌면 구색 맞추기 사례로 소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중언어' 환경에 노출되어, 되려 말도 느리고 탈모까지 겪는 꼬마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나 '열받아,' '스트레스 받아 (stressed out)' 등의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 생각을 만들어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한 육아서에서는 영유아기의 정서적 반응도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빌어 설명하더라. 어른들을 속박하는 용어로 아이들의 정신세계까지 진단하고 치료를 종용하는 사회에 살게 된 것을 어찌하리. 어린이 원형 탈모를 소재로 한 동화도 등장하였다.
제목만으로 땜빵 뻥뻥 뚫린 초등생이 그려지는 <아홉 살 대머리>는 방정환문학상, 샘터문학상 수상경력의 서석영 작가가 썼다. 공룡 에니메이션이나 보며 한가하던 경수의 일상에 폭풍이 불었는데, 다름 아닌 학원 광고 전단지가 주범이었다. '초3인데 중3수학을 한다'는 식의 광고를 보더니만 경수 엄마는 여기저기 확인전화를 돌린다. '선행학습 얼마나 하느냐?'는 질문과 함께. 결국 경수를  대한민국 어딜 가도 찾아볼, 선행학습 학원 순례행렬에 동참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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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에서도 경수의 선행학습 동참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서석영 작가가 그린 학원은 현실과는 사뭇 다른 듯하다. 현실의 영어 학원에서는 ABC만 뗀 초 1이 학원 등록하려거든, 부모가 머리 꽤나 조아려야 한다. '초 1에 챕터 북 줄줄줄 읽는 세미 네이티브 스피커' 수강생 틈에 낄 수 없어서 유치부에 간신히 끼워주겠다며 선심 쓰는 태도에 선행학습 안 시킨 부모는 고개를 조아릴 수밖에 없다. 여기서 다가 아니다. 수학을 못 하는데,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은 국어실력과 직결된다며 국어학원까지 등록해야 하는 처지이다. 학원 순례에 삶이 피폐해진 경수는 결국, 아홉살 노인의 몰골이 돼버린다. 게다가 원형 탈모까지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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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영 작가는 경수 모자가 찾은 소아과의원의 의사 입을 빌려 상당히 직설적인 방식으로 주제를 전달한다. 경수의 탈모 원인이 성적 스트레스, 학원순례 과잉으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된 의사 선생님은 경수 어머니에게 노골적으로 반감을 표한다.
"요즘 젊은 엄마들 진짜 맘에 안 들어. 아이가 서서히 공부 맛을 알아가게 해야 하는데, 자기 욕심으로 무조건 밀어붙인다니까. (70쪽)"이라며 돌처럼 굳은 얼굴로 경수 엄마를 힐난한다. "아이를 아홉 살 대머리로 만들고 싶으면 계속 그렇게 하고요(71쪽)."라며 경수 엄마를 몰아붙이더니 바로 간호사에게 말한다. "다음 환자 들어오게 해요."
갑질도 이런 갑질이 없다. 서석영 작가가 주제를 또렷하게 드러내려 배치한 대사와 의사 캐릭터겠지만, 비현실적으로까지 느껴진다. 엄연한 서비스직인데 어떤 의사가, 환자를 앞에 두고 "요즘 젊은 엄마들 진짜 맘에 안 든다"며 다음 환자 들어오게 하라고 모멸감을 주는가. 그리고 왜 또 다 "엄마 탓"인가? 물론 아홉 살 대머리를 만든 데는 엄마의 욕심, 과잉교육열이 한 몫을 하겠지만 깊이 대신 속도와 양으로 경쟁하는 한국의 교육 현실은 밀어두고 엄마만 비난할 것인가?  <아홉 살 대머리>는 시의적절하고도 현실적인 소재에 명확한 주제의식을 담았지만, 독자로서 살짝 아쉬움을 느낀다. 또 모르겠다. 아홉 살 독자라며 어린이 원형탈모 에피소드에 공감하며 위로받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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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 | 인문사회 2015-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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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2

이와이 도시노리,호시이 히로후미 글/후카모리 아키 그림/황세정 역
까치(까치글방)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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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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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이 무섭다. 만화여서 얕잡아 보았다. <아들러 심리학 1,2> 제목 앞에 '만화로 읽는'이란 문구에 얕잡아 보았다. 한국에서 출판된 책들과 반대 순서로 진행되는 페이지 배치하며, 일본 작가들이 기획하고 썼기에 일본 특유의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하며 책을 집어 들었다. '만화니까.......'하면서 메모지도 꺼내놓지 않고, 편하게 읽다가 몇 분 안에 가방을 뒤져 펜과 메모지를 찾아냈다. 마음 뜨끔뜨끔하게 찌르면서도 놓치기 아까운 주옥같은 충고가 넘쳐나서 뭔가를 적어두어야만 할 것 같았으니까. 

*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일본에는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아들러 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면서도 실천의지까지 자극하는 실전안내서로서 나온 책이 바로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요약서술한 파트와 만화 파트라는 이원화된 구조를 취한 것은 출간 취지에 부합하는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챕터마다 먼저 아들러 심리학이 절실히 필요한 인물들이 아들러의 유령(?)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긍정의 변화를 이뤄낸다는 내용의 만화가 펼처진다. 이어 이와이 도시노리가 만화의 일화와 연관지어 아들러 심리학을 쉽게 설명한다. 그는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현재 상담하고 상담가를 양성하는 일에 종사하는 저자는 1권을 출간한 이후 독자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2권까지 연달아 출간하게 되었다며, 책의 활용법을 제시한다. 먼저 통독을 하고, 두 번째는 글만 읽고, 세번째는 만화만 다시 보라 한다. 나 역시 이 책은 한 번 읽고 '다 보았다'기에 미안해서 그 방식으로 다시 읽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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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1870-1937)가 프로이트니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한다. 신장154cm라는 신체적 약점과 7형제의 둘째로서 형의 그늘에 가려 있던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스물 다섯 살에 이미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이후 정신과의사가 되었다.  프로이트 학파의 일부에서는 아들러를 '배신한 제자'라 표현하지만,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강의에 한 번도 출석한 적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받은 적이 없다. 즉, 독자적으로 자신의 길을 갔으며 특히 192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후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다.

*

 

약 6개월의 시차를 두고 출간된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1권과 2권 모두에서, 아들러 심리학을 깔끔하게 시각화한 표가 등장하는데, 자기결정성, 목적론, 전체론, 인지론, 대인관계론을 그 키워드로 제시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가족, 지역, 직장 등의 공동체 안에서 느끼는 소속감이나 공감, 신뢰감, 공헌감을 총칭"(1권 24쪽)한 "공동체 감각"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제시한다. 어찌보면 단순해 보이고, 어떻게 보면 거창해보이는 이론인데 <만화를 읽는 아들러 심리학>을 읽다보면 의미가 쏙쏙 들어온다. 또한 실제 아들러의 밀착 멘토링 덕분에 삶의 변화를 맞은 주인공들을 보면, 독자 역시 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욕구와 실천의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실제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을 "인간의 무한의 가능성을 가르쳐주는 심리학 (2권 230쪽)"이라며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과거에 고착되어, (자기 스스로가 규정한) 불행의 원인을 환경이나 타자에서 찾는 자기 파괴적 행위를 그만두고, 건설적으로 스스로를 바꿔보라는 메세지가 책 전반에 흐른다. 물론 변화란, 현재의 편안함(comfort zone) 밖으로 걸어나가 새로운 유형에 도전하는 과정이기에 용기와 결단이 따른다. 용기 역시 타인의 과잉칭찬이나 외부의 자극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용기를 부여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나만 생각하지 않고 '공동체 감각' 속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만화를 읽는 아들러 심리학>, 날 많이 돌아보게 한 책이었다. 한 동안 손 닿는 곳에 꽂아두고 자주 다시 꺼내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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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심리학 1 | 인문사회 2015-06-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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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1

이와이 도시노리,호시이 히로후미 글/후카모리 아키 그림/황세정 역
까치(까치글방)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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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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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이 무섭다. 만화여서 얕잡아 보았다. <아들러 심리학 1,2> 제목 앞에 '만화로 읽는'이란 문구에 얕잡아 보았다. 한국에서 출판된 책들과 반대 순서로 진행되는 페이지 배치하며, 일본 작가들이 기획하고 썼기에 일본 특유의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하며 책을 집어 들었다. '만화니까.......'하면서 메모지도 꺼내놓지 않고, 편하게 읽다가 몇 분 안에 가방을 뒤져 펜과 메모지를 찾아냈다. 마음 뜨끔뜨끔하게 찌르면서도 놓치기 아까운 주옥같은 충고가 넘쳐나서 뭔가를 적어두어야만 할 것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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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일본에는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아들러 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면서도 실천의지까지 자극하는 실전안내서로서 나온 책이 바로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요약서술한 파트와 만화 파트라는 이원화된 구조를 취한 것은 출간 취지에 부합하는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챕터마다 먼저 아들러 심리학이 절실히 필요한 인물들이 아들러의 유령(?)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긍정의 변화를 이뤄낸다는 내용의 만화가 펼처진다. 이어 이와이 도시노리가 만화의 일화와 연관지어 아들러 심리학을 쉽게 설명한다. 그는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현재 상담하고 상담가를 양성하는 일에 종사하는 저자는 1권을 출간한 이후 독자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2권까지 연달아 출간하게 되었다며, 책의 활용법을 제시한다. 먼저 통독을 하고, 두 번째는 글만 읽고, 세번째는 만화만 다시 보라 한다. 나 역시 이 책은 한 번 읽고 '다 보았다'기에 미안해서 그 방식으로 다시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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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1870-1937)가 프로이트니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심리학의 3대 거장이라 한다. 신장154cm라는 신체적 약점과 7형제의 둘째로서 형의 그늘에 가려 있던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빈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스물 다섯 살에 이미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이후 정신과의사가 되었다.  프로이트 학파의 일부에서는 아들러를 '배신한 제자'라 표현하지만, 아들러는 프로이트의 강의에 한 번도 출석한 적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을 받은 적이 없다. 즉, 독자적으로 자신의 길을 갔으며 특히 192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후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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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개월의 시차를 두고 출간된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1권과 2권 모두에서, 아들러 심리학을 깔끔하게 시각화한 표가 등장하는데, 자기결정성, 목적론, 전체론, 인지론, 대인관계론을 그 키워드로 제시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가족, 지역, 직장 등의 공동체 안에서 느끼는 소속감이나 공감, 신뢰감, 공헌감을 총칭"(1권 24쪽)한 "공동체 감각"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제시한다. 어찌보면 단순해 보이고, 어떻게 보면 거창해보이는 이론인데 <만화를 읽는 아들러 심리학>을 읽다보면 의미가 쏙쏙 들어온다. 또한 실제 아들러의 밀착 멘토링 덕분에 삶의 변화를 맞은 주인공들을 보면, 독자 역시 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욕구와 실천의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실제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을 "인간의 무한의 가능성을 가르쳐주는 심리학 (2권 230쪽)"이라며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과거에 고착되어, (자기 스스로가 규정한) 불행의 원인을 환경이나 타자에서 찾는 자기 파괴적 행위를 그만두고, 건설적으로 스스로를 바꿔보라는 메세지가 책 전반에 흐른다. 물론 변화란, 현재의 편안함(comfort zone) 밖으로 걸어나가 새로운 유형에 도전하는 과정이기에 용기와 결단이 따른다. 용기 역시 타인의 과잉칭찬이나 외부의 자극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용기를 부여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나만 생각하지 않고 '공동체 감각' 속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만화를 읽는 아들러 심리학>, 날 많이 돌아보게 한 책이었다. 한 동안 손 닿는 곳에 꽂아두고 자주 다시 꺼내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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