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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 출판사 블로그

 

관리의 비밀

천웨이 저/이기흥 역
인간사랑 | 2016년 11월

 

 

 

 

책 내용  

관리의 비밀   

이 책은 옛 중국에서 벼슬길에 오른 인물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거나, 더 나은 곳으로 옮기거나, 그것도 아니면 남몰래 이 자리를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관리가 지켜야 할 46가지 법칙을 다양한 일화를 통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여기 등장하는 역사의 인물들이 벼슬길에서 벌이는 모습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마음에 새겨야 할 생존 법칙일 수 있다.

  • 댓글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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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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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기간
      2016.11.23 ~ 2016.11.30

     

    • 당첨자 발표

    2016. 12. 1(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도서 수령 후, 2016년 12월 25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셔야 합니다.

  •  (기간 내에 힘드시면 댓글이나 쪽지 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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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치유의 인문학] | event 2016-11-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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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즈덤하우스

 

 

시대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아야 상처가 반복되지 않는다
_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10인의 광주트라우마센터 강의



국가의 폭력과 상처는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광화문 집회에서 한 가수가 이런 말을 했다. “현재 대통령으로부터 정신적인 폭행을 당하는 느낌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국가적인 폭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은 또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 싶은 핵심이다”라고 했던 프리모 레비의 말처럼, 상처는 계속되고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이 사회 대표 지성 10인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시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상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 듣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권하는 책이다.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아는가? 이곳은 1980년 5월을 경험한 광주시민들의 집단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국내 첫 치유기관이다. 유엔 고문방지 협약(제4조)은 고문피해자의 재활에 관한 국가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200여 개의 재활치유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노력이 아직 부족한 현실이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각종 상담 및 원예, 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심리치유워크숍 등 국가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인권증진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시민들의 정신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치유의 인문학’은 그 노력 중 하나로 2013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이 시대 대표적 지성들을 초청해 일반 대중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인문학 강좌이다. 우리 사회와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폭력과 이기심을 들여다보고, 치유가 필요한 이 시대에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선사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 중 주목할 만한 강연을 가려뽑아 엮었는데, 진중권, 서경식, 박노자, 박상훈, 조국, 고혜경, 정희진, 이강서, 황대권, 문요한 등 10명의 인문학자들이 이 시대의 아픔과 치유에 대해 갖고 있는 다채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읽을 수 있다.

우리가 마주하고 나아가야 할 것들에 대하여
진중권은 힐링이란 주제의 상품화를 염려하면서,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고, 혼자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시키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힐링이라고 말한다. 서경식은 사람들의 자각이 쉽게 망각됨을 안타까워하면서, 이런 트라우마를 겪게 하는 부당한 힘에 맞서 계속 싸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박노자는 민주평화론의 빈약한 논리를 지적하면서, 이 사회의 탈폭력화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문하고 있다. 박상훈은 정치에 대해 절망하더라도 정치 없이 좀 더 나은 삶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문제가 있다면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길 권하고 있다. 조국은 자유권 침해는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왜 사회권 침해는 참고 있는지 지적하고, 경제 민주화를 위한 여정을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고혜경은 세월호 사건 이후 사람들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작은 의식의 변화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자 또 지름길임을 함께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정희진은 모든 이에게 ‘참으라’는 것은 힐링이 아니라 킬링이라고 말하면서, 치유는 어루만짐을 넘는 새로운 인식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강서는 가장 어려웠던 헬레니즘 시대에 어떤 윤리적 노력을 했는지 들려주면서, 이 어지러운 시대에 성찰과 사유가 얼마나 필요한지 일깨워준다. 황대권은 인간의 비극은 생산수단을 손에서 놓는 순간 시작되었다고 말하면서, 흙으로 돌아갈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문요한은 여행과 변화는 우리 본성의 일부분으로 참으면 병이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한 걸음씩 넓고 깊어지길 권하고 있다.



지금의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들의 강연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인식의 지평이 확장되면서 우리 사회를 함께 치유해나가고자 하는 의욕을 다시 얻게 된다.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접점을 넘나들며 사회의 문제점을 풀어내는 저자들 덕분에 기존의 생각의 틀에 갇혀 있던 우리가 인간의 근본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 어떤 통합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저자들 각각 ‘치유’에 대해 서로 다른 사유로 풀어내고 있으나, 결국 그 사유의 끝은 하나로 통하고 있다. 제대로 인식하고 변화해야 진정한 치유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우리는 국가의 비극이 생길 때마다 거리에 나선다. 그러나 얼마 동안의 시간이 흐르면 망각의 공기가 한국 사회를 뒤덮고 만다. ‘저들은 바뀌지 않는다’ ‘과거에 얽매일 수는 없다’ ‘내 개인의 힘으로 부족하다’ 등등. 상처를 그때그때 제대로 치유하지 않으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진정한 치유란 원인과 책임을 분명히 하고 함께 변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 저자 소개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우리 사회에서 합리적인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면서 지식인 담론 비판 작업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서경식
일본 도쿄게이자이대학 현대법학부 교수. 재일조선인 2세인 그는 내부의 타자 또는 경계인으로서 국가폭력, 인권,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현실, 일본의 우경화, 국민주의의 위험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글을 쓰고 강연하고 있다. 대표 저서 《시의 힘》.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한국학 부교수. 한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 ‘토종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저서 《당신들의 대한민국》.
박상훈
도서출판 후마니타스 이사. 우리사회 망국병인 ‘지역주의’, 뿌리 깊은 ‘정치병’ 등과 싸우며 한국 정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정당의 발견》.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학자로서의 정신을 잃지 않고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면서 소통과 참여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법학자이다. 대표 저서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고혜경
신화와 꿈 아카데미 원장. 신화학자이자 꿈 분석가인 그녀는 꿈은 신이 보내는 연애편지라며, 꿈이 주는 선물을 놓치지 말라고 말한다. 대표 저서 《나의 꿈 사용법》.
정희진
생태주의 여성학자. 여성주의란 무엇이고 그것이 왜 필요한지, 여성주의를 통해 나와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들여다보고, 여성의 목소리로 세계를 재구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페미니즘의 도전》.
이강서
전남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불안한 현대인들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위한 열쇠를 헬레니즘 시대의 윤리에서 찾아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표 저서 《대화의 철학 소크라테스》.
황대권
(사)생명평화마을 대표. 현재 전남 영광 태청산에서 자연농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 《야생초 편지》.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리훈련 전문가로서 개인과 조직을 대상으로 자존감, 자율성, 공감, 실행력 등 정신적 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 《굿바이, 게으름》.



■■■ 차례

프롤로그
_ 인문학에서 ‘치유’의 힘을! (강용주)

1. 상처를 잊게 하는 게 힐링인가
_ 내가 내 인생의 주체가 되는 때를 기다리며 (진중권)

2. 폭력과 기억의 싸움
_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서경식)

3. 타자에 대한 폭력, 우리 안의 폭력
_ 우리는 평화지향적 노력을 하고 있는가 (박노자)

4.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_ 냉소하고 절망하기 전에 해야 할 일 (박상훈)

5. 양극화를 넘어 경제 민주화로
_ 사회권 침해, 더 이상 참지 않아야 한다 (조국)

6. 기억과 망각의 갈림길에서
_ 꿈이 들려주는 세월호 이야기 (고혜경)

7. 분노는 평화의 자원이다
_ 치유는 어루만짐을 넘는 새로운 인식 (정희진)

8. 온 세상을 다 얻는다고 해도 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인가
_ 위험천만한 시대를 사는 법, 헬레니즘 시대의 윤리 (이강서)

9. 내 손에서 생산 수단 놓는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_ 생태 위기 벗어날 유일한 길, 흙으로 돌아가자 (황대권)

10. 가장 중요한 것은 길에 있다
_ 생각 과잉의 현대인, 여행자 삶 살아야 (문요한)

■■■ 본문 속으로

힐링과 멘토링의 시대, 상처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에서 치유를 받는 시대가 나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과연 이것이 제대로 된 것인가’ 돌아보는 것입니다. 그저 상처를 망각하게 해 주는 것이 힐링이 아닙니다.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고, 혼자 해결할 수 없음을 인식시키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힐링이요, 멘토링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보다 훨씬 정의롭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지금의 난관들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스스로 그 방법을 떠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저 박정희 정권 시절의 고도성장만 떠올리며 옛 방식을 예찬할 뿐이죠. 그러다 보니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고, 이 풀리지 않은 문제가 주는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우리들, 그리고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짊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다들 힐링과 멘토링에 목말라 하는 것 같습니다. 

_ 상처를 잊게 하는 게 힐링인가 … 44쪽


지진 직후 일본에서는 그때까지의 문명관이나 가치관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사회시스템의 문제점을 밝혀내 변혁할 것, 즉 ‘갱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정 부분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후 9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2011년 연말에, 당시 민주당 정권의 노다 수상이 ‘사고 수습’ 선언을 한 무렵부터 경제지상주의가 부추긴 허위 가득한 ‘미래 지향’, 죄 많은 망각의 공기가 급속히 일본 사회를 뒤덮었습니다. (…)
필요한 것은 ‘정신적 케어’가 아니고 원인규명, 진상해명, 책임자 처벌, 사죄, 보상 등의 근본적인 대응입니다. 이렇게 무책임한 체질 속에서는 국가범죄는 반복될 것이며, 그 희생자나 관계자는 계속 고통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_ 폭력과 기억의 싸움 … 53쪽

페리클레스는 이렇게 결론 내립니다. “우리 아테네에서는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을 그저 자신의 일에만 신경 쓰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 인간이라고 부른다.” (…)
모두 다 정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치적 열정을 가진 적지 않은 사람이 있어야 공동체가 좋아진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틀림없는 사실이지요. 정치에 참여해서 행복해지기란 어렵습니다. 인간의 행복은 역시 사적인 삶에 있죠. 사생활의 즐거움 없는 행복이란 있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적 생활의 행복도 5분의 1정도 되는 사람들이 공동체를 책임 있게 이끄는 과업을 감당해줬기에 가능했습니다. 

_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 104쪽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진상규명도 필요하고, 아직도 남아 있는 시신 수습도 해야 하고, 예를 갖춘 장례도 필요하고,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는 산 자들의 치유 작업도 필요하고, 또다시 이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사회 구조 재정비도 필요합니다. 이 와중에 제일 희망적인 소리가 ‘나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였습니다. 나로부터 변화를 시작하고 원인도 나로부터 찾는 것이 성숙의 첫걸음입니다. 큰 변화는 언제나 책임 있고 성숙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나의 작은 의식의 변화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자 또 지름길임을 함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길들이 있겠지만 꿈이 그 한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것입니다. 대파국이라는 본래 의미처럼 이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나는 꿈을 꾸어 봅니다. 

_ 기억과 망각의 갈림길에서 … 195쪽

분노, 상처, 고통은 ‘감정’이 아니라 ‘인지’ 작용입니다. 감정으로써 분노를 언설하는 것은 감정과 이성을 나누는 이분법의 산물입니다. ‘분노는 감정이고 대화는 이성이다’ 식의 사고방식은 아마도 분노에 대한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잘못된 인식일 것입니다. ‘분노 = 폭력’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 누구의 분노’인가가 가장 본질적인 논쟁의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정하는 과정 자체가 이미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분노를 이성적 판단을 상실하고 생각을 잃은(?) 상태로 본다면, 분노는 ‘문제적인 개인의 문제 행동’일 뿐이게 됩니다. 분노의 원인에서 사회적 맥락을 제거하고 탈정치화시키는 것이지요. 이때 억울한 사람들은 더욱 분노하게 되고 이른바 ‘한’이라는 ‘사유’가 몸에 새겨지게 됩니다. 다시 강조하면, 분노는 인식 과정이고 그 ‘해결’(치유)은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한 다르게 해석하기의 과정, 인식의 교정, 새로운 앎의 과정입니다. 치유는 ‘어루만짐’을 넘는, 새로운 인식입니다.

_ 분노는 평화의 자원이다 … 201쪽


 

 

[서평단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6.11.25 ~ 11.29 / 당첨자 발표 : 11.30

2. 모집인원: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리뷰 후 이 게시글 댓글로 링크값을 남겨주세요. (마감 12/6)

 

 

 

치유의 인문학

진중권,서경식,박노자,박상훈,조국,고혜경,정희진,이강서,황대권,문요한 공저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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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스트레칭, 제대로 알려줍니다 | 건강과 먹거리 2016-11-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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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통증 잡는 스트레칭

문훈기 저/윤재영 감수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스포츠재활전문가 문훈기 박사

통증잡는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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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가장 좋은 보약은 바로 운동, 통증 극복의 최고 방법은 운동"이 <통증잡는 스트레칭>의 핵심 메시지를 요약한 말이겠다. 이 책의 저자이자 스포츠재활전문가인 문훈기 박사는 20년 동안 일반인뿐 아니라 각 영역 프로 운동선수들의 재활을 도와오면서, 아픈 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야말로 '재활 스트레칭'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재활 스트레칭'이란 치료의 의미를 가진 운동으로서의 스트레칭이다. 따라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먼저 "몸의 통증 부위를 명확히 알아야"하며, "실제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통증잡는 스트레칭>은 저자가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혼자서, 스스로' 스트레칭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가장 효과적인 운동법을 명확하게 담고 있다. "병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거나 경제적인 문제 등 여타 환경이 충족되지 않아, 꼭 필요함에도 운동 재활 서비스를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14쪽)"는 저자의 진정성이 책을 통해 기분좋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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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잡는 스트레칭>은 "잡아야 할" 대상인 통증에 대한 탐색을 우선시한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저자는 독자더러 자신의 통증을 잘 파악하라고 충고한다. '어느 부위가, 어떤 강도로, 언제 아픈지' 등에 대해 스스로 잘 파악 하고, 자신의 활동량과 운동 능력에 맞게 재활 스트레칭을 시도하라는 말이다. 이론편에 이어 실전편은 부위별 스트레칭 소개에 주력한다. 허리, 등, 목, 어깨, 팔꿈치, 손목, 골반, 무릎, 발목, 발바닥 순서로 통증 체크 리스트와 구체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페이지마다 놓치고 싶지 않게 유익한 운동법이 실려 있지만, 그 중 인상적인 몇만 뽑아 보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무릎과 허리 건강은 허벅지 근육의 굵기가 좌우한다'는 생각에 시행해야할 동작은 바로 스쿼트. 거북목, 달팽이 등으로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등 뒤로 하는 운동을 권한다. 팔을 등 뒤로 보내 깍지 끼고 들거나, 양쪽 손목을 돌리거나, 양팔을 모아 당겨 W자 형 만들기 등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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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잡는 스트레칭>은 제시하는 동작이 인체 어느 부위에 효과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해주니, 운동시 이미지 트레이닝 하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 또한 손목이나 팔꿈치 등 평소 소홀히 했던 부위에 특화된 운동법을 배울 수 있어, 일상에서 짬짬히 시도하였다. 특별한 운동 기구나, 운동을 도와줄 전문가 필요없이 좁은 공간에서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이 <통증잡는 스트레칭>에 소개된 운동법의 최대 장점이다.  <통증잡는 스트레칭>을 가까이 두고 동작을 정확히, 그리고 꾸준히 수행한다면 저자 문훈기 박사가 장담하듯, "의료비를 절약하면서 만성적인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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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하면서 그 잠깐 사이를 스마트폰 만지작 거리는 데 쓰는데요. 이제부터라도 엘레베이터에서 흘려 보내는 시간에 "등 뒤로 양손 깍지 끼고 풀기" 운동 하기로 했어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혼자 탔을 때 말이에요. 동작이 간단한데 의외로 등 전체가 뻐근해지고, 특히 허리가 시원합니다. 하루 동안 얼마나 등을 새우처럼 구부리고 다녔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해주는 동작이네요.  <통증 잡는 스트레칭>에서는 잘못된 동작의 예를 사진 자료와 함께 알려주니, 스스로 바른 동작을 하도록 신경쓰게 되네요. 매일매일, 엘레베이터 기다리면서 혹은 엘레베이터 안에서 꼭 이 동작을 반복하겠노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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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쉬워보이는 동작도 하고 나니 효과가 정말 컸습니다. 발바닥과 허벅지 근육 전체가 자극되어 심지어는 소화가 더 잘되는 기분까지 들던 걸요. 발바닥 전체로 바닥을 누르는 느낌으로 동작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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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체에서 차근차근 배웠던 동작을 마지막 장에서 총 정리할 수 있습니다. 부위별로 권장하는 스트레칭 동작을 한 페이지 안에 묶어 소개해놓았어요. 동작의 정확성을 스스로 의심하시는 분은 QR코드 활용해 동영상 시청하시고 동작 수정해나가면 되겠네요.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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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발자국을 잡아라 | 초등 단행본 2016-11-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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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방귀 탐정 vs 카본 박사

이하 글/윤유리 그림
주니어김영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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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탐정카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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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그림책을 통해서 탄소발자국 (carbon footprint)라는 개념을 소개받고 놀랐습니다. '환경 오염이 지구적 차원의 재앙인 시대, 어린아이들도 이런 어려운 용어를 배우는구나' 싶어서 말입니다. 살짝 우려도 됩니다. 요즘 꼬마들 논술 학원, 토론 수업을 받으면서 환경 문제를 머리로는 많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일상에서의 실천을 비롯하여 행동력은? 과연 우리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일상에서 구체적 실천을 얼마나 하고 있을까요?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던 차에 <방귀 탐정 vs 카본 박사>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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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는 이 하 작가는 초등학생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참신한 설정으로 재미나게 풀어냈습니다. 영어 이름 카본(carbon) 박사를 두 명의 여자친구에게 홀린 지킬 박사에 비유했어요. 두 개의 산소 O2와 만나서 이산화탄소(CO2)가 되니 이를 하이드 박사라 칭해요. 즉 탄소는 지킬과 하이드처럼 이중성을 지녔는데, 탄소가 탄소발자국으로 변한 것이 괴로워 나무와 보람이에게 "날 좀 어떻게 해 달라!"고 SOS 신호를 보냅니다.

 

이연두 선생님의 제안으로 탄소 발자국을 잡는 탐정 사무소를 만든 나무는 탄소 발자국이 왜 생기는지를 알게 됩니다. 바로 나무가 일상에서 별 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 때문인데요, 예를 들자면 컴퓨터 사용하지 않는 데 켜두기, 뜨거운 물 넘치는 욕조에서 목욕하기, 음식물 쓰레기 아닌 것을 재활용 봉투에 담아 내놓기, 심지어는 불판에 고기 자주 구워 먹는 행위들 모두가 탄소 발자국을 크게 하는 행동이지요. 탄소 발자국을 찾는다는 '지명수배 wanted' 광고를 블로그에 올리자,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나무에게 편지를 보내왔지요. 이를 통해 나무뿐 아니라 독자들은 세계의 심각한 환경 문제 현황을 느끼게 됩니다.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투발루나 몰디브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해 존재 자체를 위협받는 국가가 있는데, 제주도의 용머리 해안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위태롭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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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탐정 119 방귀 탐정 대 카본 박사》는 나아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수칙을 알려줍니다. 탄소란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깡그리 없애야 하고, 없앨 수 있는 그런 대상이 아니에요. 순환하니까요. 우리는 탄소 발생량을 줄이도록 노력해야해요. 가까운 거리 걸어가기, 물 아끼기, 필요 없는 물건 사지 않기, 플러그 뽑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 사랑은 개인이 실천한다면, 국가 나아가 초국가적 차원에서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정책을 발의하고 모두 지키도록 노력해야겠지요. 21세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시커먼 탄소 발자국에 폐도, 눈도, 마음도 다치지 않는 맑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냥 오지 않겠지요? 다 같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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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 놓지마 과학 | 초등 단행본 2016-1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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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놓지 마 과학! 2

신태훈,나승훈 저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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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 학습만화 놓지마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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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여간해서, "헐!" 소리는 잘 안 내는데, <놓지 마 과학!2>의 표지를 보니 절로 "헐" 소리가 나왔습니다. 표지 속  캐릭터들의 외양이 엽기적으로 보였거든요. "요즘 애들, 이런 엽기 캐릭터랑 공부하면 더 재밌니?"라는 질문 자체가 어리석었나 봅니다. 초등학생 사내 녀석 네 명이 이구동성 대답합니다. "놓지 마 과학!, 꿀잼이에요." 라고. 머쓱해져서 검색해보니, <놓지 마 과학1>은 출간되자마자 폭발적 인기를 끌며 베스트 셀러 대열에 오른 인기도서랍니다. 2009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   18억 뷰가 넘는 조회 수를 자랑할 만큼 대세 웹툰이었더군요. 그 초절정 인기에 힘입어, <놓지 마 정신줄!>은 방송용 에니메이션과 책으로 만들었다 합니다.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는 <놓지 마 과학! >1, 2권을 필두로 <놓지 마  역사 용어>, <놓지 마 세계사> <놓지 마 신화> 등을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래요. 그 중 <놓지마 과학> 편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품게 되는 과학적 질문을 뽑아서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놓은 학습 만화 입니다. 사실, '학습'이라는 용어를 쓰기 민망할 만큼, 만화 그 자체의 재미가 더 큽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읽다 보면, '어! 이거 나 평소에 궁금했던 건데!'하면서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고, 더 알고 싶어지게 만드니 '학습 만화'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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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이라는 4개 분야에서 총 117개의 질문을 던지고 답해줍니다. <놓지 마 과학! 2> 편에서는 총 20개의 질문을 하고 답하는데 엉뚱하고 재미나기 그지없습니다. 예를 들면, "똥을 안 누면 어떻게 될까?" "왜 추운 날에는 오줌이 자주 마려울까?" "머리카락은 몇 개나 될까?" 등, 평소 한 번씩은 물음표를 달아봤을 질문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진부하고 진지한 답변을 달았더라면 읽고도 기억이 나지 않을 텐데, 신태훈 작가와 나승훈 작가의 자유분방한 상상력이 엉뚱한 방식으로 답을 풀어내어 기억이 오래 남겠습니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은 몇 개나 될까?"의 질문에 답하면서 스트레스성 탈모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캐릭터인 주리가 쌀 40kg, 땅콩 여덟 캔 등 폭식하는 것을 부모가 말리자 주리가 '스트레스성 탈모' 증상을 호소하여  부모가 그냥 먹게 내버려 둔다는 내용이에요. 황당하고 엽기적인 내용인데 재미있어서 덕분에 머리카락이 나고 빠지는 자연스러운 메카니즘을 잘 기억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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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과학!2>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의 호기심이 얼마든지 과학적 질문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켜서, 더 큰 질문으로 나가게 한다는 점이지요. 한 마디로 과학하는 즐거움을 유도한다고 할까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님께 보낼 '놓지마 과학 질문 20가지' 리스트를 적어보도록 유도하는 것도 훌륭한 독후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창의력이 말랑말랑한 초등학생 독자라면 신태훈 작가, 나승훈 작가 못지 않게 기발한 질문과 엉뚱한 답을 내놓을 것 같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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