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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경제학 | 인문사회 2019-10-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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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노 사피엔스 경제학

전승화 저/김정호 감수
새로운현재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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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 교수(고려대)의『포노 사피엔스 경제학』를 읽기 전, prologue에서는 독자 자가진단표를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은 읽어봤지만 여전히 맥락을 모르겠다. 

경제학, 경영학 공부는 해봤지만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지 잘 모르겠다.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막연하다. 

솔직히 글씨가 많은 책은 읽기 힘들다. 

위 네 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바로 『포노 사피엔스 경제학』가 "종합선물세트"가 되어준다는 호언장담과 함께. 나의 경우 위 세 가지 항목 모두에 해당하는 예비독자였다. 전승화 교수는 영리한 전략을 써서, 일러스트레이터 김정훈과 협업을 했다. 'Visionary'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동행하며 '디지털 경제 원리'를 인포그래픽과 함께 설명하는 새로운 형식을 취했는데, 참신하고도 효과적인 전략이다. 최근 읽은 『스마트 시티, 유토피아의 시작』이 설명을 돕는 도구로서 'Youtube동영상'을 최대 활용했다면, 『포노 사피엔스 경제학』은 편집의 세련됨과 인포그래픽의 장점을 살렸다. 물론, 컨텐츠로서의 내용이 풍부했기에, 이런 인포그래픽의 우수성도 더 살아나지만. 


이 책은 여느 "Big History" 입문서와 사뭇 다르게 시기(?) 구분을 하는데, "대과거"라는 설정의 기점을 1980년대 이전, 그러니까 인터넷이 없었던 시기로 본다. '과거'는 고작 10년 차지하는 '유선 인터넷 시대'이다. 현재는 2019년까지의 '모바일 인터넷 시대'이며, 내년부터는 "Always Online"세상인 미래가 된다. 인정하건 안하건, 스마트폰 배터리 부족을 두려워하는 포노 사피엔스들은 하루의 1/3이상을 온라인 상태로 지낸다고 한다. 하긴, 내가 '이춘재 자백' 뉴스를 보고, 이렇게 리뷰를 올리는 것도 모두 온라인 상의 활동이다. 



『포노 사피엔스 경제학』은  물리적 세상에 '파괴적 변화'를 가져온 디지털 세상에서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혁명은 필연으로 일어난다고 본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가 일어날까? 이 시대 경제학과 경영학은 어떤 이야기를 필요로 할까? 디지털 혁명 시대에 희소성을 인정받는 가치는 무엇이며, 어떻게 추구할 수 있을까? 저자 전승화 교수는 인간의 재능이야말로 희소한 가치이며, 우리는 세상의 속도에 맞춰 지속적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간형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생학습과 멀티 테스킹이 필요하고, 개개인에서 나아가 기업과 정부 역시 국민의 '신뢰'획득을 얻어야 가치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대학원 강의노트를 이처럼 가독성 있고 유익하게 활자화해준 저자의 노고와 창의성이야말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희소한 가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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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배신 | 건강과 먹거리 2019-10-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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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맛의 배신

유진규 저
바틀비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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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마감까지 100분밖에 안 남았다. 쌓아놓을 책들을 뽑아 놓고 가장 위에 있던 『맛의 배신』. 쉽게 넘길 흥미위주의 교양서일거라 생각하고 집었다가, 100분을 거의 꽉 채워 다 읽었다. 

EBS 다큐멘터리 [맛의 배신] PD 유진규가 썼다. 먹기 문제(+혁명을 촉구하는 뉘앙스의)를 다룬 책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주장에 힘이 실리려면 체험기가 수반되는 데 이 경우 유진규 저자가 1인 기니아 피그 실험을 꾸준히 해온 결과를 보여준다. 저자는 어린 시절 마른 체형이다가, 어느 사이 음식 중독에 빠졌다고 한다. 한 마디로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놓지 못하고, 계속 냉장고 문을 열어대는 사람. 콕 집어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정서적 허기가 위를 채우는 행위로 연결된 듯 하다. 유진규 저자는 넘처흐르는 뱃살을 제거하고다 '당'을 피하는 식단을 실천했었다고 한다. 실패는 예견된 일. 어찌 사회 생활, 그것도 방송계에서 일하면서 "sugar"넘쳐나는 회식 자리며 까페의 카라멜 마키아토를 피할 수 있으랴. 그리하여 2차로 도전한 과제는 가급적 인공향이 적은, 즉 자연에 가까운 음식 먹기 실천. 결과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문헌조사를 오랜 시간 면밀히 했을 듯 하다. 왠만한 학술서에 버금가는 다양한 분야(의학, 생물학, 여성학, 심리학, 고고학 등등)에서의 음식연구 최근 성과를 본문 구석구석에 배치하고 상세히 소개해준다.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하였는데, 저자가 진화생물학을 특화해서 따로 챕터로 다루지 않았으나 그의 주장은 이런 듯 하다. 


인공향이 인류의 영양지혜를 교란시켜서, 가짜 음식, 가짜 영양소에 속는 식사에 중독되게 한다. 벗어나려면 가짜 향, 가짜 맛을 진짜 맛과 구별해야 한다! 


심지어는 양과 염소조차도 '수크램'이라는 향미증진제가 섞인 사료라면 '환장'을 한다는 소위 웃픈 연구결과. 인간은 양과 염소보다도 일찍이 오염된 미뢰를 가졌는데, 얼마나 더 심각할까! 


[더 찾아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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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알려주는 "자율신경치료법" | 건강과 먹거리 2019-10-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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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락경혈 피로 처방전

후나미즈 타카히로 저/권승원 역
청홍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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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은 아니지만 병원에서 일합니다>, <내 안의 의사를 깨워라>. 제목만으로의 속단은 경솔하지만, "(나의) 건강관리"라면 타자로서의 전문가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내가 살피자의 뉘앙스가 아닐까? 평소 건강검진 받는데 일부러 꾸물거리고 숫자를 도구로 내 몸을 이해하려는 시도에 반항하는 편이다. "100세 시대"가 퍼주겠다는 의료혜택을 스스로 걷어차버리는 무지의 고집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의무적 고집이라 생각한다. 의무수행을 위해, 나름 스포츠마사지나 경락 마사지 등 전문가가 일반인들을 위해 썼다는 책들을 꾸준히 찾아읽었다. 하지만 매번 책 날개의 광고문구를 보고 기대수치는 애드벌룬 수준으로 커졌다가, 실제 책을 덮을 즈음해서는 풍선 바람 빠지는 실망감을 느꼈었다. "어라! 뭐 실제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게 없네. 결국 와서 (고객이 되어) 마사지 직접 받아보라, 배워가라는 건가?"



이런 부정적 경험의 누적 때문에,[경락경혈 피로 처방전]도 이런 경험 때문에 반만 믿고 읽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피곤한 당신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을 정말 가르쳐주려나? 책 다 읽고 이 최초의 질문에 자답하자면 "가르쳐줬다. 구체적으로, 쉽게."

저자 후나미즈 타카히로는 침사, 구사, 안마마사지지압사로 20년 임상 겸험을 가지고 현재 "잔물결 시침술(침을 직접 찌르지 않고 시침용 도구로 경혈을 눌러 기혈순환을 돕는 시술)" 전문가로서 미국,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침구지도를 한다고 한다. 이 정도 정문가가 하는 말이, "경혈의 위치나 경맥의 흐름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중략)... 자가 치료법을 체득하면 몸의 중심에 한 축이 생기며, 자기의 기(氣가 충실해져서 주변 상황에 쉽게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본문 9쪽)" 




저자는 먼저 동양의학의 지혜를 활용한다는 '자율신경치료법'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어서 기혈 및 장부와 관련된 경락을 간략히 소개한다. 치료법 소개에 앞서 피로가 어떤 식으로 발현되는지 자가진단법과 함께 알려준다. 예를 들어 "귀가 딱딱하다면 신체 에너지 약화," "머리카락이 퍼석퍼석할 때는 심장 약화," "위를 눌러 아픈 경우는 흔히 '화가 쌓였다,' 즉 스트레스에 취약해진 상태"라는 것이다. 손톱의 무늬나 설태 상태도 유용한 진단 도구가 된다.

2부에서는 12경혈의 위치와 혈마사지법과 효과를 3부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에 특히 유용한 자율신경치료법을 사진자료와 함께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책을 읽다 중간중간 따라해보았는데, 우선 경혈자리가 의외로 남이 만져주지 않고 스스로 손 닿는 위치에 많아서 자가실습이 가능하다는 좋은 점이 있다. 몸의 자극에 예민한 독자라면, "태연"자리만 눌러보아도 바로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지도 모른다. 만능경혈이라 하기에, 나도 책 읽으며 여러 차례 눌러보았다. 





4부에서 6부는 특정 독자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4부는 정신적 긴장상태에 늘 놓여 있는 비즈니스맨에게 5부는 여성에게, 6부는 아기들의 건강증진을 도울 정보들이 가득하다. 저자가 알려주는 경혈자극법이 어렵거나 복잡하면 따라해볼 의지를 상실할텐데, 직관적으로 사진자료를 보면 이해가능하고 따라하기도 쉽다. 최대 장점이다. 

알려주는 정보가 명료하고 따라하기 쉬워보인다고 가볍게 보면 안 되겠다. [경락경혈 피로 처방전]을 내 몸을 도구 삼아 실습해가며 꼼꼼하게 읽었는데도 막상 구조화하여 정보를 머리에 담지 못했다. 서가 귀빈자리에 모셔놓고 자주 꺼내보며 매일 실습(?)해야 겠다. 내 몸, 내 손의 온기로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다. 그 마음으로 다른 생명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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