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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과연 정답일까? | 기본 카테고리 2019-06-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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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손미나 저
한빛비즈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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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행복의 비결은 많은 것, 혹은 좋은 것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것을 확실히 아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 잘 가꿔진 꽃길을 찾아 걷는 것이 아니라, 내 앞에 놓인 길에 꽃씨를 뿌리고, 가꾸고, 이따금 우연히 발견하는 꽃들에 감사하는 것, 바로 그것일 테다. ( - p.175 -)


이 책은 두명의 인물이 번갈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명은 성장하는 여행자인 S. 낯선 사람, 그녀는 낯선 세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가 스타일이며 자기와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극받는 것을 즐긴다. S의 세계에는 흥미진진한 이들의 삶이 가득하다. 다른 한명은 날것 그대로의 미나. 그녀는 인생의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길을 택했다. 미나의 세계에는 남다른 선택을 하게 된 배경, 두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일들에 도전할 수 있었던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행복이란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본다. 분명 많은 것들을 내 안에 품고 있는 것이 진정한 행복은 아닐텐데 그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것은 항상 어려운 것 같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들과 현실 안주를 위한 생각이 그러한 변화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마치 지금의 행복이 깨질 것만 같은...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계속 좋은 것을 내 안에 가지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고,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살다 보면 잠시 쉬어야 하는 때가 있다. 많은 이들이 그것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데, 대개 용기가 부족하거나 욕심히 과해서이다. 멈추었을 때 잃게 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에는 반드시 쉼표가 필요하다. 미처 보지 못했던 길도, 예전에 몰랐던 내 안의 슈퍼파워도 잠시 쉬어가는 순간 비로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p.41 - )


고3인 학생을 데리고 그것도 여름방학에 보충수업을 빼먹고 아버지와 휴가를 떠나는 저자의 모습. 사실 내 입장에서는 상상이 잘 안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소신을 가지고 휴가를 떠나는 과정과 아버지의 집중력을 보며 분명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 휴식의 과정이 남은 입시 준비에 정신적인 면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쉼표는 분명 마침표가 아니다. 쉬는 것도 제대로 쉬면 기나긴 인생의 여정에서 후퇴가 아니다 더 많은 전진이 되지 않을까?




인생에 완벽한 정답이 있을 수 있겠는가.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된통 당하더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길이라면 한 번 더 속아주며, 열심히 내달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 p.79 - )


분명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면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럴때마다 낙심하거나 후회를 하게 되면 점점 새로운 시도는 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특히 꿈이 있다면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냉혹한 현실이 뒤통수를 치기도 하겠지만 열정을 가지고 실행한다면 언젠가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까.


행복하니? 문제는 크게 세가지였다. 첫번째는 낙오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다. 두번째는 직업이 주는 목표 외의 인생에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지향점의 부재였다. 세번째는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 - p.112 - )


나는 진정 행복한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해 고민하면 위와 동일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고 그렇다고 현실이 항상 행복한 것도 아니고. 이러한 고민이 현실의 목소리보다 더 커지게 되면, 그리고 그 절실함이 더 커지게 되면 작가처럼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날 수 있을까.


우리가 하는 모든 일, 특히 관계와 사랑에서는 서로를 길들이고 길들여질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친구사이에서도,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하다못해 피를 나눈 가족 사이에도 서로 길들일 시간과 정성을 쏟아내야 한다. 잘 풀리지 않는 관계 앞에서 우리는 가장 먼저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 - p.273 - )


그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나요?


분명 이 질문은 사람과의 관계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진정 그 사람에게 얼마나 진정으로 최선을 다 했는냐가 중요한 것 같다. 시간과 정성도 많이 쏟아야 할 뿐 아니라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고 인내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최선을 다할 때 하나의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고, 가꿔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남과 조금 다르게 살아도 괜찮습니다.

Be Crazy, Be Special, Be Yourself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리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현명해지고 마음 먹은대로 잘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점점 그러한 기대보다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이 많아지고 안개속을 헤매는 듯한 느낌을 가질 때가 많다. 아마도 너무 많은 생각과 주변을 의식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멋지게 살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여전히 현실의 벽에 막혀 있을 것이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새로운 변화를 주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들 어떠리. 여행책을 보면서 당장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지만 대리 만족을 느끼고 언제가 그곳을 여행하는 꿈을 꾸듯이,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 이 책을 보면서 당장 현실을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나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현실을 박차고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왜냐고?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일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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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라는 농담 하나도 재미없습니다만? | 기본 카테고리 2019-06-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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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가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주윤 저
한빛비즈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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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좀 살아보니 남보다는 내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다른 이의 눈치를 살피며 행동하는 대신, 싫은 건 싫다고 얘기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주장하게 된 것뿐이다. ( - p.94 - )


<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 을 통해 이미 알려진 작가가 일상의 모습을 자신만의 언어와 표현으로 나타냈다. 잘 정제된 표현이 아니라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표현과 단어때문에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읽다 보니 꾸밈없는 표현때문에 더욱 공감이 가고 책속으로 더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노처녀가 결혼을 하지 않음으로 해서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주된 이야기 주제이지만 중간 중간 묻어나는 삶의 현실에 공감을 하게 되고 무심코 지나쳤지만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가 사이 사이에 존재한다.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좋아 보이지 않는 모습을 기억해 둔다. 나이를 먹어가며 그 사람들처럼 되는 것을 피히기 위함이다.

  - 지하철에서 사람 밀치지 않기

  - 나이 어린 사람에게 함부로 반말하지 않기

  - 잘 씻고 다니기

  - 아무나 붙잡고 신세 한탄 하지 않기

  - 길에서 남자가 전화번호 물어봐도 들뜨지 않기 (언니의 모습을 보고)

  - 너처럼 싫어하는 거 너무 많이 만들지 않기 (언니가 추가)   ( - p.304 - )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자신도 모르게 좋아보이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조금 뜨끔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두 개의 모습은 저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모습이지만 자매의 그 모습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처럼 재미있고 연상이 된다.


나를 사로잡는 나의 힘에 나도 모르게 끌려

몹시 사납고 세차게 네가 보고 싶어

몹시 답답하고 안타까워 속이 끓어  ( - p.272 - )


이 문구는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 알고 싶으면 책을 통해 읽어 볼 것.



이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다들 생각은 하고 있지만 쉽게 입 밖으로 표현하기 힘든 주제들을 가볍지만 재미있게 그러나 무심코 넘기지는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머리가 아파지는 그런 깊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친한 친구와 바로 옆에서 속어를 섞어 가며 이야기 하는 그런 편안함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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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신호가 알려주는 격변의 세계 경제 항해법 | 기본 카테고리 2019-06-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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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그널

피파 맘그렌 저/조성숙 역
한빛비즈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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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적인 농담을 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은 다음 세가지입니다.


1. 메이저리그 야구팀 지명타자

2. 기상학자

3. 경제학자


79% 의 실패율을 기록하면서도 일을 잘한다는 말을 듣는 직업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오래된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경제 예측의 유일한 기능은 점성술을 대단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  p.94 -


냉소적인 농담으로 전제하고 언급했지만 특히 경제영역에서 예측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세계 경제에 가장 깊은 관심을 내보이는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반복하고 있으며, 경제학자들도 다른 전문가들도 지난 10년간 굵직한 경제 사건의 조짐을 번번이 놓치기만 했다.


분명 지나고 보면 중요한 신호들이 있었지만 전문가들 조차 이러한 신호를 놓치는 이유가 무엇을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세상을 바로 보는 시각이 데이타에 기반하고 있으며 수학적 계량화가 불가능한 신호를 살피려하지 않는데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신호는 데이타에 포함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중요한 힌트이다.


신호해석은 힘들고 끝도 보이지 않는 작업이다. 서로 충돌하는 신호도 많다 어떤 신호는 중요하지만 어떤 신호는 잡음에 불과하다. 신호를 찾아 헤메는 사람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신호가 몰려들 수도 있다. - p.57 -


정확한 신호에 대한 하나의 해석방법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신호를 나름의 방식대로 해석하고 유추하다 보면 세계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온 세상이 경제 시그널로 가득차 있고, 이 시그널을 읽는데 경제학 학위는 필요하지 않다. 두 눈을 크게 뜨고 앞에 보이는 것에 직접 질문을 던지면 된다.




이 책에서 중요한 부분은 알고리즘과 사회계약이라 생각된다. 경제학의 고뇌는 모든 인간활동을 수리 모델로 표현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어떤 진실이건 수학이라고 믿는 경향이 역사가 아주 길다. 계량화할 수 없는 모든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면 인생은 한결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 요소는 알고리즘에 깔끔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수학적으로 계량하기 힘든 것들이 여러가지 존재하는데 이 계량하기 힘들 것들이 무조건 중요하지 않다고 믿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블랙스완은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사건이다.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학적 알고리즘에 반영되지 않으며, 알려지지 않았다는 측면때문에 모두를 예상 책임에서 면책을 시켜 주는 경향이 있다. 사회를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변환시킨 모델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사건 발생을 예고하는 신호를 알아차린다면 그 사건은 블랙스완이 아니라 꼬리 사건이 될 것이다.


다른 한 측면은 사회계약이다. 사회계약은 사회 구성의 바탕을 이루는 시민과 국가 사이에 이루어지는 일종의 거래이다. 사회계약은 다양한 형태로 그러나 언제나 존재한다. 암묵적이든 명문화되었든 사회계약은 국가와 시민의 권리, 책임을 제시한다. 시민은 법을 준수하고 세금을 내고 사회보호에 참여하기로 동의하고 국가는 공동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정부의 파산으로 인해 채무 불이행이 될 경우 사회계약은 심하게 흔들리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사회계약의 붕괴로까지 치달을 수 있다. 지금 세계 경제 상황은 사회계약의 붕괴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짐이 세계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가 존재한다.


책 속에는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다양한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이 만든 알고리즘 안의 경제가 아니라 각자가 다양한 신호를 포착하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각자가 목격한 신호를 토대로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거기에 모든 노력을 다한다면, 나머지는 저절로 뒤따라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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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심리의 첫걸음 | 기본 카테고리 2019-06-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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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퇴근길 인문학 수업 : 관계

백상경제연구원 편저
한빛비즈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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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경에 퇴근길 인문학 수업 - 멈춤 편을 읽고 다시 읽는 퇴근길 인문학 수업 - 관계 편이다. 전반적인 느낌은 지난번 읽었던 멈춤 편 보다 주제에 대한 몰입도도 높아지고 일관된 흐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멈춤 편을 읽고 난 첫 느낌은 왜 주제가 멈춤 일까를 생각하게 했다면 관계 편은 바로 주제를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관계 편은 나와 사회를 뒤짚어보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 하나 하나의 주제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점점 사회가 복잡해지는 현실에서 인간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관계에 대한 고민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은 핵심적인 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에서의 첫 주제도 자존감으로 잡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군가를 원망하면서 과거에 사로 잡혀 살고 싶으세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용기를 한번 내 보시겠습니까? 세상에 단 한권밖에 없는 내 인생이라는 책의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한번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다름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차이와 다름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서로 존중받고 각자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는 특성을 다양성이라고 한다. 다름을 어떻게 해결하고 대처할 것인지에 따라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존중하는 유연한 사회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 감정에 휩싸인 호전적인 사회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각자의 주변을 돌아봐도 차이와 다름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혼재된 상황을 많이 경험하며 무심코 사용하는 단어에서도 그러한 측면이 많이 드러나는 것 같다.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이해도 중요한 것 같다. 가족이란 결코 단순한 단체가 아니며 개인의 단순한 합이 아니다. 가족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가족을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단체로 정의하지 않고 하나의 유기체로 정의한다. 유기체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1) 많은 부분이 일정한 목적 아래 조직되어 그 각 부분과 전체가 필연적 관계를 가지는 조직체. (2) 생물처럼 물질이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기능을 가지게 된 조직체. 로 정의할 수 있다. 가족도 개별 구성원이 각자 따로 존재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공동의 운명 아래 살아가야 한다. 이러한 가족이라는 유기체를 유지하기 위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소소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 우리는 현실을 벗어나 여행을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여행은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다리 떨릴 때가 아니라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행복해지기 위해서 여행이 필요하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눈이 부시게, 김혜자 -


퇴근길 인문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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