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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워런 버핏을 투자의 전설로 만들었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20-06-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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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워런 버핏의 완벽투자기법

로버트 해그스트롬 저/신현승 역
세종서적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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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의 완벽투자기법 > |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 신현승 옮김 | 세종서적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워런 버핏의 이름을 적어도 한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투자에 별 관심이 없는 나도 워런 버핏에 대해서는 여러번 매체를 통해 들어본 기억이 난다. 투자의 귀재라고도 하고, 포보스 선정 재산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에 50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낙찰되었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다.


무엇이 워런 버핏을 그만큼 유명하게 만들었고, 투자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가지게 되었을까? 복잡하고 변동성이 많은 투자 시장에서 단순한 운이 많아서 매번 투자에 성공한 것일까? 


워런 버핏은 100달러로 시작해 오늘날 70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세게적인 투자의 귀재이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이 워런 버핏을 투자의 전설로 여기며 그를 따르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단순히 운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아닐까?


워런 버핏은 투자에 대한 중요한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감정에 따라 순간 순간 휘둘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인 변동성에 좌지우지하지 않고 장기적인 목표에 따라 투자 가치를 두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찰리 멍거, 이 3명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투자의 핵심은 가치 투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버핏의 투자를 검토해 봤을 때 투자를 결정한 기본 원칙들을 알 수 있다. 이 요소는 네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 기업 요소 : 기업의 기본적인 세 가지 특징
  • 영 요소 : 고위 경영자들이 지녀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자질
  • 재무 요소 : 기업이 유지해야 할 네 가지 중요한 재무적 의사 결정
  • 시장 요소 : 비용과 관련한 두 가지 가이드 라인




다른 여러 투자 기업 사례에서도 설명되듯이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은 이 틀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졌다. 그 당시에는 다른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한 투자결정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당시의 투자 결정이 옳았음이 매번 확인된 것 같다.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 중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종이조각이 아닌 기업을 소유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 없이 주식을 소유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란 점이다. 따라서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것처럼 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이다'라고 언급한 벤저민 그레이엄의 생각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투자 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한 9가지 사례 연구에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은, 워런 버핏이 매입한 주식이 잘나가고 있을 때도 매각을 서두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에 관해 버핏은 '투자할 기업의 예상 자기자본수익율이 만족스럽고, 경영진이 정직하고, 사장이 그 회사를 과대평가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그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주식의 매입을 위한 선택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 워런 버핏은 기업의 내재 가치와 현재 주가를 비교하는 안전마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한다. 그리고 장기적인 성장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포트폴리오의 진척 판단을 위한 측정 수단을 만들고, 포트폴리오 관리에 필연적으로 수반돠는 감정적인 기복에 대처하는 기술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워런 버핏의 성공 요소 중 하나는 끊임없이 기업을 분석할 때 발견되는 패턴을 분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업의 패턴이 어떤 점에서 미래의 주가 패턴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주가가 기업 패턴의 모든 변화를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겠지만, 투자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결국 주가 패턴이 기업 패턴을 따라 올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분석보다는 주식 시장이나 경제 또는 주가 예측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결국 주식 시장과 주가 예측은 확실한 것이 없으므로 거기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투자할 기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투자를 했으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최선을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외부의 조언에 기대지 말고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투자 기법과 방향을 결정하고 제대로 된 기업 분석을 해야 한다는 점은 명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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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넘어 인생에서 성공할려면... | 기본 카테고리 2020-06-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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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김호 저
김영사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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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 김호 지음 | 김영사


인생을 살아가면서 직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시작부터 창업을 할 수도 있고 굳이 돈을 벌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고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직장에서의 생활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평생 직장이란 말은 아주 옛날말이 되어 버렸다. 언제라도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짤릴 수 있고 여태 회사에서 쌓아 놓은 인맥과 경험이 회사를 나옴과 동시에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종종 지켜본 것 같다. 그런 것을 보면 직장 생활이란 것이 좀 허무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거의 직장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다 투자했는데 회사를 떠나고 나면 남는게 별로 없고 자신의 경쟁력도 별로 드러나지 않는 현실에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다.


그럼 각자 어떻게 해야 할까? 그보다 각자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그냥 막연히 회사르 다니면서 돈을 벌고 생활하기 위해서일까? 그렇다면 회사를 그만두고 나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상적으로 퇴직을 하더라도 연금 등을 받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더 수입을 가져야 한다. 당연히 그 전에 퇴직한다면 더 긴 기간동안 수입을 얻어야 한다. 과연 지금의 직장이 그 기간까지 보장을 해 줄 것인가?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직장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직업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인과 직업인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개념이다. 직장인은 직장을 세계의 전부로 생각하고 직장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직장 내에서만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한다. 직업인은 직장에서 분리해서 독립적인 존재로 자신을 바라보고 직장 바깥에서도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직장인이 아니라 직업인이 되어야 한다. 직장 내의 좁은 세상에 갇혀 있지 말고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 본인의 직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당장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일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자신이 하고 싶은 것, 궁극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고, 그런 부분에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간이 누적되어 자신의 직업을 갖추게 되고 그 시점에 회사를 박차고 나와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다른 사람에게 종속되지 않는 자신만의 직업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책을 읽으며 평상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여러가지 핑계거리와 노력 부족으로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인생에서 너무 늦은 시점이란 없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결심하고 준비하면 지금의 모습보다는 더 나은 내일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살아갈 날도 많은데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해서 직업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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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한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과연 나는 누구인가? | 기본 카테고리 2020-06-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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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의 태도

웨인 다이어 저/이한이 역
더퀘스트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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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태도 > | 웨인 다이어 지음 | 이한이 옮김 | 더퀘스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혼자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무인도에서 혼자 살수도 있으니 불가능하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쩔수없이 주변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자신을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러 모습이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이, 직업, 재산, 관계 등. 그런데 만약 다른 사람에게 나를 설명하는 이런 것들이 사라지게 된다면 나는 과연 누구일까?


회사를 다니면서 종종 이런 얘기를 듣는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힘이 마치 자신의 힘인양 과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힘은 본인의 힘이 아니라 회사의 힘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이 그 회사를 떠나게 되면 여태 누렸단 조그마한 힘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인생의 초반이 아닌, 중반을 지나가는 시점에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이대로 살아도 문제가 없는가에 대한 질문을 진지하게 던져보고 싶다. 내가 속해 있는 회사, 가족, 모임, 인간관계가 과연 나를 표현하는 모든 것인가? 나중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인생을 위해서는 자신의 삶이 남의 시선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태도와 생각으로 스스로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과거와는 단절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를 충실히 자신만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든 나는 나 자신이며, 그 사람때문에 화를 내거나 나 자신을 감정에 휘둘리게 두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어찌보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에게 화를 내고 내 감정이 상하게 되면 궁극적인 손해는 자신이 입는 것을 많이 경험한 것 같다. 물론 화를 내야하는 시점도 있고 그런 경우까지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화를 내지않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될만한 상황이 많다는 것이고 그런 경우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따라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오직 나만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을 의식한 일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해야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인생의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나를 지배하는 많은 것을 놓아줄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어찌보면 집착이고 어찌보면 남이 바라는 삶을 내가 원하는 삶으로 착각하며 살아온 것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좀 더 자신의 삶을 살고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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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펼쳐질 디지털 금융의 미래 | 기본 카테고리 2020-06-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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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뱅크 4.0

브렛 킹 저/장용원 역
한빛비즈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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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크 4.0 > | 브렛 킹 지음 | 장용원 옮김 | 한빛비즈


다양한 산업 분야 중 변화에 대해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분야는 여럿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변화를 거부(?)하는 분야를 꼽는다면 금융과 자동차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산업을 보면 전기자동차와 자율 주행 자동차 등 첨단을 달리는 분야같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기술을 주도하는 업체를 보면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가 아니라 전혀 자동차와 무관한 업체가 눈에 많이 띈다. 그 이유는 기존 자동차 업체는 기존의 체계와 제도, 그리고 규제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지만 새로운 업체는 출발부터 다른 마인드인 기본 원리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기존 업체가 시도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도를 스스럼없이 시도할 수 있다고 본다.


금융 분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기존 전통적인 금융 기업은 지점과 창구에 기반한 전통적인 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물론 인터넷 또는 폰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기반은 전통적인 금융 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서비스를 선보이는 핀테크 업체들은 기존 틀을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럼 앞으로의 금융인 뱅크 4.0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질 것인가? 이에 앞서 이전 단계별 기간과 개념을 정의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뱅크 1.0은 주된 접근 포인트로 지점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뱅킹이며, 12세기에 메디치 가문에서 시작되었다. 뱅크 2.0은 은행 영업 시간이 아닌 시간에 접근 서비스를 제공한 최초의 시도인 셀프 서비스 뱅킹의 시작이며, ATM 기기와 함께 시작되고 1995년 상용 인터넷이 도입되면서 가속화되었다. 뱅크 3.0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뱅킹이며, 2007년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시작되어 모바일 결제, P2P 송금,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여 구축된 챌린저 뱅킹으로 넘어가면서 가속화되었다. 뱅크 4.0은 기술 계층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내장형 유비쿼터스 뱅킹이며, 실시간과 맥락적 경험을 제공하고 API 기반의 스마트한 조언 계층을 제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저요? 서버 두 대만 있으면 됩니다 >


저는 월마트 CEO와 내기를 했습니다. 10년 후면 우리 기업이 매출 기준으로 월마트보다 더 큰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 만약 당신이 신규 고객 1만명을 유치하려면 창고를 새로 짓는 등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을 겁니다. 저요? 서버 두 대만 있으면 됩니다"

- 마윈 ( 알리바바 설립자 ), 2015년 세계경제포럼 강연 -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물리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업을 빨리 성장시키고자 한다면 기업을 디지털화해야 한다. 금융 서비스의 미래도 분명히 기술에 내장된 금융 서비스 경험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규모를 빨리 키울 수 있다. 또한 부정 행위 및 ID 도용, 마찰 등과 같은 중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핀테크는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시장에 내놓는 퍼스트 무버의 역할을 지속하며, 매일 이루어지는 금융 서비스 접근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실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인터넷 뱅킹을 사용한다면 은행 지점을 방문할 일은 별로 없다. 하지만 처음 계좌를 개설하거나 인터넷 뱅킹을 시작할려고 하면 꼭 지점을 방문해서 대면 접촉을 통해 본인 확인과 서류 작성이 필요하다. 또한 비밀번호를 몇차례 틀리고 나면 어김없이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요구사항이긴 하지만 굳이 요즘과 같은 시대에 지점을 방문해서 본인 확인이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점점 인터넷 전용 은행이 점점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기존 은행은 새로운 기술과 추세를 따라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규제가 심한 여런 산업 분야 중 금융은 그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규제가 많은 비용은 소모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너무 고전적인 규제가 많다는 데 문제가 있다. 좀 더 과감히 규제를 줄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우리나라가 금융 규제가 유독 심하다고 생각든다.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에서 시도하고 이미 널리 사용되는 기술도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것은 아직 요원한 것 같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규제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기술적인 방법으로 보완하고 뱅킹을 이용하는 사용자 관점에서 편리함과 유용성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야 할 것으로 본다. 이미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많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기존 체계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것 같다.


이 이외에도 이 책에는 뱅킹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기술적인 설명, 그리고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인의 업무가 뱅킹과 무관하더라도 우리 생활과 뗄 수 없는 뱅킹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는데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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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가치를 더하는 이야기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20-06-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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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러티브 앤 넘버스

애스워드 다모다란 저/조성숙 역
한빛비즈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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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러티브 앤 넘버스 > | 어스워스 다모다란 지음 | 조성숙 옮김 | 한빛비즈


어떤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고자 할때 어떤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다른 사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쉽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부는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것은 현실성이 결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제대로 가치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이야기에 기반한 숫자가 필요함을 잘 보여준다.



가끔씩 스타트업을 보면 이익이 전혀나지 않고 매출도 별로 없는데 아주 높은 가치가 매겨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실제 높은 금액으로 M&A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단순히 기술과 아이디어가 좋아서 그런 것일까?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숫자를 잘 포장해서 그럴까? 기업의 가치를 매기는데는 물론 기술과 앞으로의 전망도 중요하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투자자를 설득하고 기업의 가치를 매기기 위해서는 기업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 숫자를 더하고 가치를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숫자가 없는 이야기는 허황된 공상에 불과할 수 있고, 이야기없는 숫자는 공감을 이끌어낼 수 없는 무미건조한 데이타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본다.



대부분이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례를 분석하고, 이야기로 부터 숫자를 만들고, 만들어진 숫자로 부터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좋은 비지니스 스토리는 단순하고 믿을 수 있고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좋은 비지니스 스토리를 이야기하려면 사업과 그 사업이 속한 시장을 이해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과 시장에 대한 데이타를 수집하고 여러가지 도구를 활용하여 정보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데이타가 스토리를 이야기해 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여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스토리를 만들어나갈 때 중요한 세가지는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고 타당성을 가지고 이는지 평가하고 개연성을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기업 규모가 시장 전체보다 커진다거나 이익율을 100%는 넘는 경우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스토리로 볼 수 있다.


스토리를 만들고 나면 스토리를 숫자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토리의 각 표현을 가치평가 투입변수로 전환하고, 이 투입변수를 스토리와 연관짓다 보면 스토리를 일부 수정하거나 대대적으로 변경해야 할 수도 있다. 스토리는 변경할 수 없는 것은 아니기에 이렇게 스토리와 숫자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스토리가 더욱 튼튼해지고 가치평가의 신뢰도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탄탄하게 만들어진 스토리와 숫자도 다양한 상황에 마주하게 되면 어쩔수 없이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기업의 스토리는 언제, 어느 순간에도 바뀔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실적 보고와 재무재표만이 아니라 투자 발표, 자금조달, 배당 정책 등 여러 뉴스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다.



기업은 스타트업 단게에서 성숙 기업에서 쇠락으로 이어지는 기업 라이프사이클이 있다. 각각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가치평가와 이야기와 숫자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초기 단계에서 가치평가를 이끄는 것은 스토리지만 투자자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기업의 나이가 들어 갈수록 가치평가에서 숫자가 차지하는 역할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의 성향이 스토리에 맞는지 숫자에 맞는지에 따라 기업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대상은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성공적인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비지니스 스토리가 필요하다. 이는 투자자와 직원,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도 중요한 요소이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원대한 스토리를 만들어 큰 방향을 제시하고 싶겠지만 그 스토리에 공감이 되지 않는다면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것이고 원하는 스토리로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현실적인 사업 구축을 위해서는 현실성있는 스토리를 골라서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비록 내가 맡은 업무가 투자를 만들어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은 아니지만 현재 회사의 스토리와 스토리에 기반한 숫자를 나름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가치를 평가해보고 몇개월 후, 몇년 후 자신의 평가와 어떻게 맞아지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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