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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1 | 2021-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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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네이스 1

베르길리우스 저/김남우 역
열린책들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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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1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아이네이스를 읽기전에 베르길리우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는 로마 최고의 시인으로 북이탈리아의 만투아 태생. 크레모나와 밀라노에서 교육을 받고 16세 때 로마로 나아가 에피쿠로스파의 철학과 수사학을 공부했습니다. 그의 일생은 마침 아우구스투스 황제에 의한 로마 통일과 번영의 시기에 해당하고 그는 문예 보호자로서 유명한 마이케나스에게 발견되어 조용히 시작 詩作에 힘쓸 수 있었습니다.

 

베르길리우스는 기원전 29년부터 기원전 19년 죽을 때까지 꼬박 11년을 매달린 그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트로이아의 영웅 아이네이스의 어떤 면이 베르길리우스의 생애에 평생 그의 발자취를 쫓게 했을까 궁금하네요. 그 서사시 가 궁금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헥토르는 아킬레우스를 피해 달아나다가 마침내 아테네 여신의 속임수에 걸려 아킬레우스와 마주 서게 됩니다. 우리 집부터 지키세요. 아이네아스는 역설적인 상황에 처하고 어머니로부터 가족을 생각하라는 말을 듣고 가족을 살리려고 돌아서지만 아버지는 고향을 떠나 자식을 버리고 전쟁터로 가야하고 죽기로 가시려거든 저희도 함께 데려가세요 하며 아버지 앙키세스에게 비수를 꽂습니다. 아이네이스는 아버지에게 탈출을 설득하고, 탈출을 권하는 신들의 전조가 이런 설득에 힘을 보탭니다. 트로이아는 이렇게 멸망하게 되나요

 

 

티토스의 왕 무토의 딸 디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을 헤치려는 피그말리온을 피해 아프리카로 도망가서 카르타고를 건설한 여왕이지요. 아이네이스와 사랑에 빠지지만... ‘맑은 물을 다오. 상처를 씻으련다. 마지막 숨결이 아직 남아 있을지는 입술로 살피련다 말하면서 높은 계단을 올랐다.“ 프리아모스의 막내아들 폴뤼도로스가 트리키아의 왕 폴뤼메스토르에 의해 살해되고 폴뤼오로스는 온몸이 창에 찔린 채 그대로 버려졌고 창이 나무로 자라나 숲이 되어 그의 몸을 덮고 있었습니다. 신화를 읽다보면 부모와 자식을 죽이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아이네아스는 인간의 탐욕에 눈이 어두워 끔찍한 짓을 마다치 않는다고 한탄합니다. 떠나려는 아이네아스를 붙잡아 두려는 디도의 마지막 절류는 통할까요. 아이네이스 2권에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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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 2021-10-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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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하)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열린책들 | 201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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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공포는 경험에서 나오는 것, 불안은 불길한 일이 생길 가능성을 상상한 데서 나오는 것이다. 필라르는 공포와 불안을 보고 말았습니다. 미신을 믿지 않는 파블로도 필라르의 손금을 점친 예언이 맞을 것인지 마놀로에게서는 죽음의 냄새가 얼마나 심하게 나는지 숨을 쉴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말은 두필에 사람은 열명 만일 놈들이 눈 위의 발자국을 추적해 오면 어려운 상황이 될것이고 숨을 최적의 장소로는 산속이 좋으나 눈위에 남을 발자국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사람을 죽일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지만 전쟁에서는 그렇지 않다.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을테니까 내부의 자기 자신에게 로버트 조던을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공포와 불안이 모두 엄습해 왔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다리를 폭파하는 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인데 불확실함과 자꾸만 커져 가던 불안감이 이제 사라졌습니다. 안드레스를 시켜 골스에게 상황보고서를 보내고 난 다음날 큰일이 일어났습니다. 파블로가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폭약과 뇌관이 없으니 이제 뭘로 다리를 폭파하나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스페인의 군대를 장악해 왔던 그 돼먹지 못한 정신병자들과 이기주의자들, 배반하는 놈들 모두 똥이나 먹어라, 국민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다 지옥에 나 가라 파블로에 대한 분노는 조롱과 저주로 계속해서 퍼붓고 있었습니다. 안드레스는 정부군 초소의 병사에게 검문을 당하기를 자초했습니다. 그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참을성과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전쟁의 비정함과 전쟁으로부터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전쟁중에도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파블로가 엘리아스와 알레한드로 부대에서 다섯명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수류탄을 뇌관 대신 사용할 방법을 생각했다고 하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일은 반드시 실패할 거라고 생각 했는데 파블로가 돌아온 후 자신감이 생기게 되니 로버트 조던은 파블로와는 의견이 대립 되지만 둘은 함께할 동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것은 그가 가진 가장 좋은 소질, 전쟁에 적합한 재능이 있다고 하면 안될 소리이지만 그에게는 해당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잡은 파블로의 손에 좋은 느낌이 있었고 지금은 뭉쳐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다리는 요란한 파열음과 함께 파도처럼 공중으로 솟아올랐습니다. 파편의 소낙비가 지난뒤 다리 폭파와 함께 긴장이 풀리기 시작했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그제서야 잠시 느겼고 노여움과 허망함과 증오심이 로버트 조던을 엄습했습니다. 그러나 다리가 사라지고 안젤모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을 입은 조던은 일행을 조금이라도 멀리 떠나 보내야 하기 때문에 적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조던은 용기와 비겁이라는 인간의 양면성을 고민하다가 용기를 택하네요. 부상의 끔찍한 고통으로 죽고 싶지만 마지막까지 맡은바 임무를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조던과 마리아의 사랑, 파블로와 게릴라의 관계, 골스와 까르꼬프 등 작품은 세 갈래의 구도로 스페인 내란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책의 하권 표지에서 느꼈듯이 철교는 끊어져 있습니다. 다리가 폭파되는 순간 조던과 마리아의 사랑도 끝나고 전쟁의 주인공은 참혹한 결말을 맞습니다. 파시스트들은 1939328일 모든 공화파 부대를 격파하여 해산시키고 마드리드에 입성함으로써 스페인 내전을 승리로 이끕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조가 되는 중요한 일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헤밍웨이가 주는 전쟁 소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이 땅의 자유와 행복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명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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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 2021-10-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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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

한비자 저/손영석 편저
스타북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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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한비자를 읽어 보니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 실갑납니다.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사람이든, 자신의 힘으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사람이든 자신의 미래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의 문제는 바로 마음의 문제, 의식의 문제입니다. 한비자는 재앙은 복이 깃드는 것이다. 복 속에 재앙이 숨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말은 원래 노자가 먼저 한 말인데 길흉화복은 꼰 새끼줄과 같고 행불행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했습니다. 행복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불행하다고 낙담하지 말라는 뜻이겠죠.

 

인간 만사 새옹지마라는 말 오늘 기억하고 싶은 말입니다. 자신의 행복을 다른 사람과 자꾸 비교할 때부터 불행은 찾아오는 거 같습니다. 지금 건강하고 아침에 눈 뜨면 출근할 회사가 있다는 데 감사하면서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의식은 자신과 미래를 간단히 바꿔 버릴 정도로 강하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운명까지도 긍정적으로 바꿔 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난세의 군주가 갖춰야 할 통치의 모든 것, <한비자> 완역판으로 쉽게 이해하고 읽기 좋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제왕들에게 난세를 평정하고 나라를 세워 오랫동안 통치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한비자>는 진시황에 의해 읽힌 뒤, 중국의 통치술에 관한 고전으로 널리 읽혔을 뿐만 아니라, 사상적으로는 법가사상을 집대성한 고전으로 꼽힌 훌륭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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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 2021-10-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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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찰스 다윈 저/김성한 역/다윈 포럼 기획/최재천 감수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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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현대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로버트 다윈을 통해 본 인간 심리와 동물 행동 진화의 연속성을 읽고 있습니다.

 

1장 표현의 일반원리 중 습관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해 읽었습니다. 우리가 무심결에 하는 수 많은 행동들을 주의 깊게 살펴본 적은 없었습니다. 생리학자들은 흥분의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신경 다발의 수행 능력이 증진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인간도 물려받은 버릇 혹은 색다른 몸짓등으로 나타나고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행동들이 쉽게 다른 행동들로 다양한 마음 상태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당황했을 때 머리를 긁적이거나 코를 계속 만진다던가 다리를 떠는 행동 그런것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구리는 다리의 발로 이를 문질러 없애려고 하는데 다리가 잘리면 더 이상 이런 행동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작가는 개구리의 지성과 의지를 담당하는 기관이 제거된 상태로 보았습니다. 개구리에게 지성이라니까 처음엔 이해가 안됐지만 책을 읽다 보면 어떤 동물도 지성과 의지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개와 자칼은 썩은 고기에 몸을 굴리고 목과 등을 비벼 대면서 커다란 즐거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비록 먹지는 못하지만 그 냄새가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고, 개는 뒷발을 신속하게 움직여 자신을 몸을 긁고, 말은 이빨로 도달할 수 있는 신체 부위들을 조금씩 물어뜯는 방법을 통해 몸을 긁습니다.

 

 

동물의 모양과 구조는 감정과 생각 같은 마음까지 어느것 하나 그냥 생긴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이후 다윈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하다가 막상 책을 읽으니 우리 몸 어느 것 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이유없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물을 키우지 않기 때문에 지나가는 개(강아지)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어느것 생겼습니다. 다윈은 인간과 동물, 나아가 식물과 미생물의 뿌리가 하나임을 입증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놀랍고 경의로운 책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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