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류북
http://blog.yes24.com/yhy0719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류북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2,15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스크랩>
나의 리뷰
태그
#우아한승부사#21세기북스#조윤제#자기개발#승부사#협상#회의#경력관리#성공학
2021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하물며 말로도 마음을 잘 전달하는 게.. 
책 재밌을 것 같네요. 
책 내용이 궁금하네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리뷰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94 | 전체 27201
2007-01-19 개설

2021-10-07 의 전체보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 2021-10-07 07:51
http://blog.yes24.com/document/1520164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어니스트 훼밍웨이 저/이종인 역
열린책들 | 201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가을 문학에 빠져들기 좋은 날입니다. 헤밍웨이는 전쟁이야말로 작가가 작품을 쓰는 데 가장 좋은 소재라고 했습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205번째입니다.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자 헤밍웨이는 공화파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듬해인 1937년에는 특파원 자격으로 직접 스페인을 찾아 내전을 취재하기 시작했고. 그는 스페인에 도착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스페인 내전을 소재로 소설을 쓸 것이라고 발표하는데, 그렇게 1940년에 출간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순식간에 무려 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래전 영화로만 보고 책은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인생에도 그렇듯이 좋은 안내인이 있으면 길잡이가 있으면 삶이 좀 편했을까요? 앞으로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하는게 같이 일할 동료를 완전히 믿을 것인지 아예 믿지 않을 것인지 로버트 조던에게는 안셀로라는 노인은 훌륭한 안내인 뿐 아니라 산속을 나는 듯일 걸을 수 있는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p.279그래서 설혹 내 인생이 70년에서 70시간으로 단축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충분히 본전을 뽑은 기분이야.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참으로 행운이지. 그리고 긴 세월이라든가, 여생이라든가, 지금부터라든가 하는 것이 없고 오로지 지금 이 순간만 있는 것이라면 당연히 지금을 예찬해야 되지 않겠어? .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공화군으로 참전한 미국인 청년 로버트 조던. 그는 사흘 후 있을 군의 총공세에 맞춰 과다라마 산의 철교를 폭파하라는 비밀 지령을 받고 산속에 숨어 있는 게릴라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그곳에서 한때는 용감하고 잔인했지만 지금은 유약해진 리더 파블로, 그의 아내이자 실질적인 게릴라의 리더 필라르, 충실하고 믿음직한 노인 안셀모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로버트조던역을 연기한 게리쿠퍼와 마리아역을 맡은 잉그리드 버그만의 멋진 연기의 영화로도 상영된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게되어 뜻깊은 시간이 될거 같습니다. 종은 과연 누구를 위하여 울리는 것일까요

 

 

헤밍웨이는 특파원 일을 하며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의 작가들과 교류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했고 작가란 직접 겪은 일을 써야 한다는 철학이 분명한 작가였습니다. 헤밍웨이는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써왔고 그것은 그가 실제로 여러 차례 전쟁을 경험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작가는 전쟁의 현장에서 목격한 수많은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해 갔으며 이는 이후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상은 작품 활동을 계속해 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게 됩니다.

 

1920-30년대 스페인 곳곳을 여행하면서 스페인 내란이 발발하고 여기자 마사 겔혼을 만나게 됩니다. 그 모델이 바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마리아가 되었다고 합니다. 허구의 인물을 묘사하기보다는 실제 주변의 인물을 모델로 하면 보다 표현하는 데 더 정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책표지에 그려진 철교의 다리는 소설의 이야기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중요한 상징물이 됩니다, 전쟁속에 조던과 마리아의 사랑은 영원할지 철교의 폭파 문제로 파블로와 조던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긴장 속으로 독자는 빠져듭니다.

 

 

p.386 대포 구멍에서 헛된 명성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저쪽에 있는 와인 항아리 속에서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고 있는 거다.

 

 

로버트 조던은 파블로와의 대결이 마치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와 같다고 생각했다. 다시 폭파 도면을 완성하고 골스의 명령에 따라 다리가 날아가고 초소 두 개가 파괴되며 성공만 한다면 아주 명확한 구상이며 성공후 마드리드에서 23일간 머물며 휴가를 얻을 생각까지도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잘못된다면 70년 인생 대신에 48시간 또는 70시간이 아니면 72시간이 될지도 모르는데 70시간을 70년처럼 충실하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인생이 그렇게 오늘, 오늘 밤, 내일, 오늘, 오늘밤의 반복일 것이라는 얼마나 절실한 느낌인지 다 헤아릴수는 없지만 책속에 꼽고 싶은 문장입니다. 성패의 갈림길에서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다면 과연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인생은 이렇게 선택의 연속인 것을 그들은 눈보라 속에서 잠시 적의가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권에서 다시 찾아올게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