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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읽고 싶은 철학의 명저 | 2021-04-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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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 당장 읽고 싶은 철학의 명저

하세가와 히로시 저/조영렬 역
교유서가 | 2014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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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잊고, 용서해다오. 나는 어리석은 늙은이니까.

 

권력을 잃고 광기에 휩싸인 사람이 자기를 ‘어리석은 늙은이라 되풀이해서 말한다. 분명 리어는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을 때나 영락한 지금이나 어리석다면 어리석다. 하지만 그 어리석음은 리어라는 인간이 보잘것없음을 뜻하지는 않는다. “내가 잘못했다, 용서해다오. 나는 어리석은 늙은이다”라고 딸 앞에서 고분고분 머리를 숙이는 아버지가 보잘것없는 인간일 리 없다. 예전의 권력자 리어도 큰 사람이었지만 제 어리석음을 자각한 늙어빠지고 광기에 휩싸인 리어는 그보다 더욱 큰 사람이다. -어리석음의 매력 중에서

 

인문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책은 헤겔의 저작에 대한 획기적인 번역으로 이름높은 일본의 철학자 하세가와 히로시가 쓴 독서에세이입니다. 안정된 사고의 리듬, 격조 있는 문장, 잔잔한 통찰로 엮은 철학고전 읽기의 좋은 본보기입니다. 작가는 15권의 고전을 인간, 사색, 사회, 신앙, 아름다움의 5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읽어나가면서 느낀 바를 기존 번역본을 인용하며 소개합니다.

 

여행은 여기에서 ‘씁쓸한’ 것, 희망보다는 절망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여행자도-그리고 보들레르도-쓸쓸함과 절망에 겁먹지 않는다. 떠나는 것이 좋은지 머무르는 게 좋은지, 그것은 아주 모호하지만 상황의 모호함이 결단을 늦추게 만드는 일은 없다. 겁먹지 않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여행의 쓸쓸함과 절망이 동시에 여행자의 쓸쓸함과 절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오<죽은>이여, 늙은 선장이여, 때가 왔다! 닻을 올리자!

 

심연은 바닥을 알 수 없다. 심연을 들여다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려가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것이 꿈틀대고 있다. 시선을 집중하면 보이는 것은 문자 그대로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다. 거기서 보들레르는 새로운 것을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아름다움을 언어로 정착시키려 한다. 그런 시도의 흔적이 곧 [악의 꽃]이다.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한 상태에서 서로 사랑한다. 그것은 인간사회의 유토피아일 것이다. 유토피아가 실현되리라 믿고 현실에 맞서 조용히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이 바로 알랭이 말하는 ‘행복에 대한 의지’라고 합니다. 고전 철학을 눈으로 읽고 무엇으로 채워도 채울 수 없는 세상 황량한 마음이 조금 더 깊어지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사색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았습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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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 2021-04-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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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의 시간

김태유,김연배 공저
쌤앤파커스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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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돌아보며, 한강의 기적이 성공한 비밀이 무엇인지, 우리는 왜 중진국의 함정에 빠졌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하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 그 해법을 담았습니다. 이미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 감속에서 가속으로, 가속에서 더 빠른 가속으로 전환된 세상에서 개인과 조직, 국가는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한국인의 DNA를 어떻게 깨우고 활용해야 할까? 이미 한국에 거대한 기회의 문이 열렸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한국의 시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이 제안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표이서

우리는 어떠한 한국의 시간을 선택할 것인가?

 

 

산업사회에서 산업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제조업을 의미하며 아톰 인더스트리라고도 한다. 다가올 지식기반사회는 현대 산업사회에,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산업 혹은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사회다. 비트 인더스트리는 산업사회의 아톰 인더스트리를 자동화, 로봇화, 인공지능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비트 인더스트리는 정보 네트워크 산업처럼 생산함수가 체증하는 새로운 독립된 산업으로 등장한다. 생산성이 높아진 아톰 인더스트리에 새로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지식기반사회는 가속하는 산업사회보다 경제성장 속도가 한층 더 빠른 더 빨리 가속하는 사회. --- p.73, 아톰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중에서

 

후발국이라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작은 선착 또한 선착이기 때문이다. 독일의 화학산업과 일본의 소재산업은 선착의 효를 살려 여전히 히든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한국의 반도체 또한 선착의 효를 살려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제2차 대분기는 새로운 밀레니엄의 선착을 기다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우리가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는 방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하다 특정 산업에서 1등을 못 한다 해도 성공한 것이다. 일단 기술과 경험이 축적되면 같은 기술로 유사산업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권에는 홀로 하는 독점 패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몇이 유사산업 종목을 나누어 하는 과점 패권도 있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최소한 과점 패권의 일원으로서 얼마든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강소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206 선착의 효중에서

 

경제성장률 상승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나라의 성장률 둔화는 경제 고도화를 이미 거쳤고 성숙한 경제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비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한국에겐 시간이 없고 산업혁명의 역사를 되짚어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올 비책도 제시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초저성장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국 경제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동안 잘해왔으며, 나아가 앞으로는 양적 성장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하고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혁신, 자산가격 폭락 및 부동산 폭등, 실업, 높은세금문제, 고령화에 따른 노인 빈곤 등의 문제등 대응할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 한권 속에 우리나라의 성장과정과 문제점에 대해 잘 정리된 책으로 최고의 석학이 던지는 메시지에 주목해 보는 갚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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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2021-04-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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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수의 협상법

신용준 저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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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 대해서 이렇게 진지해져 본 적이 있었는지 책을 읽고서야 알았습니다. 협상은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요구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인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영업, 거래관계. 직업적 성공, 승진, 인간관계 연봉조정 등 사실 매일매일 협상의 연속이었습니다. 염세주의자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얘기했다. “삶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왕복하는 시계추와 같다. 그러니 욕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욕망이 달성되면 권태를 느껴 힘들게 된다. 그래서 다른 욕망을 추구하게 되는데 결국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또한 힘들어지게 된다. 결국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꾸준히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이며 불완전한 인간의 속성으로 인해 결국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그의 말을 통해 얻은 나의 통찰은 어차피 인생은 욕망을 추구하고 그 자체가 고통스럽다면 힘들어도 좀 더 가치있는 욕망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면 최소한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고수의 협상법]에서는 인생 전반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전 비즈니스 사례 위주로 다루면서 단순히 물건 흥정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협상까지 인생 자체가 협상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때 이 책에서 언급한 살라미 전술, 더블 바인드 기법, 레드 헤링 기법과 같은 협상 기술을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인생의 중요한 승부처에서 마주하는 협상을 최대한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이 당신을 의존하게 만든다면 인생이라는 협상 테이블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인생에서 크고 중요한 목표 또는 눈앞에 놓인 작고 현실적인 목표를 협상을 통해 달성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 전반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전 협상 기술들을 쉽고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으므로 협상 기술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인생의 다양한 목표들을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높게 달성할 수 있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리텍콘텐츠 #고수의협상법 #신용준 #협상비법 #화술 #회의진행 #자기계발 #협상 #책추천 #비즈니스 #직장인추천 #사회생활 #자기계발 #성공책 #책추천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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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 | 2021-04-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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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

구도 유이치 저/정문주 역
미래지향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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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사람이 사회에 나가서 더 잘 살아가도록 한다는 본래의 목적을 잃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한마디로 수단의 목적화 되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정부가 내놓은 학습지도요령은 대강의 기준에 불과한데 교사들은 그것을 절대적 기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존에 해왔던걸 계속 답습함으로써 학교의 개혁은 힘들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5년간 고지마치 중학교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생각으로 숙제 및 정기고사를 전면 폐지함으로써 생활 중에 목적의 본질을 직시하고 적절한 수단을 추구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학교는 등교가 목적이 아니다. 어른이 되는 것, 사회에 나가는게 더 중요하다. [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 책은 일본 교육계에 새로운 시도와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도쿄 지요다구 공립 고지마치 중학교의 교장 선생님, 구도 유이치의 교육철학과 실제 실천 사례를 다룬 책으로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입니다. 학교가 변하면 사회는 반드시 변하다는 철학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중간? 기말고사 폐지, 고정담임제 폐지, 숙제 폐지, 학생회 주체 운동회,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체험,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구도 유이치 교장은 우리와 비교적 비슷한 환경의 일본 공립 교육 환경 내에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온 사례들을 담고 이를 관통하는 그의 교육철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교의 당연함을 의심하고 학교가 존재해야 할 이유를 항상 생각하라는 그의 주장은 당연한 듯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관습에 젖어 반복해 온 학교의 많은 제도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전국 방방곡곡의 모든 학교가 숙제를 낸다. 숙제를 내는 목적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는 아이들의 학력 신장’, ‘학습 습관 형성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숙제를 통해 그 목적을 달성하고 있을까? 집에서 열심히 숙제하는 아이들의 실태를 떠올려 보자. 가령 숙제가 수학 계산 문제 스무 개라고 하자.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인지라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워 버린다. 반면 수학이 약한 아이나 해당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아이는 풀 수 있는 문제만 풀고, 못 푼 문제는 다음날 그대로 제출하는 일이 다반사다.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키우고, 자신이 모르는문제를 알게 하는과정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숙제는 그 점을 간과한다.

--- p.19

 

입시만을 쫓는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 한번 깊게 생각해보고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혁신을 막는 것은 법률’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 어른들의 생각이 혁신적인 학교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도서출판 미래지향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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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 2021-04-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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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크리스 나이바우어 저/김윤종 역
불광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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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과 명상 분야의 스테디셀러 [자네, 좌뇌한테 속았네!] 좌뇌는 오직 정보를 해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개연성 있는 현재 상황이 설명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뿐이다. 우뇌와 좌뇌가 인간의 인지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 철학과 뇌과학의 만남 흥미로운 책입니다.

 

좌뇌에서 언어를 관장하기에 해석장치의 주된 표현 방법이 언어라는 점은 전혀 우연이 아니다. 이 점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때 가장 두드러지겠지만, 스스로에게도 말로 소통을 한다. 이를 생각이라 한다. 이 소위 내면의 대화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그것이 자아라는 신기루를 창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p53

 

헌신하던 믿음이 위협받으면, 사람들은 일종의 흥분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빠르게 다른 믿음을 확신하게끔 유도하지요. 그들이 헌신하는 또 다른 믿음 말입니다.”

 

좌뇌의 기능은 언어와 범주화, 우뇌의 기능은 감정과 창조성이다. 최근 50년 동안 계속된 뇌과학과 신경심리학 연구는 좌뇌의 언어와 범주화 기능이 이야기혹은 거짓말을 창조한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결국 있지도 않은 에고혹은 자아를 만들어내는 것 역시 좌뇌다.

저자는 우뇌 우위 혹은 우뇌와 좌뇌의 균형 발전이 스스로 만든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 2500년 전에 동양철학과 선불교는 이를 알아챘고. 저자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여러 가지 뇌과학과 신경심리학 실험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념과 과도하게 동일시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을 유발하는지 우리는 메스컴을 통해 알 수 있고 혹은 직접 목격할 수도 있다. 작가는 사람들이 어느 시대에서나 신념을 위해 죽을 수도 , 죽일수도 있었다고 한다. 이때 아무 신념이나 해당되지 않는다. 오직 자신이 믿는 바가 단지 믿음일 뿐이라는 것 그것을 망각할 때만 신념을 실제 현실이라고 착각 하는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불광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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