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5개의 큰 part가 있고 그에 대한 세부적인 51가지 part가 나옵니다.
먼저 세부적인 51가지 파트를 dp(detailed part)라고 하겠습니다.
총 51가지 dp에는 감정사용법, 습관화, 적극적 경청, 인지부조화, 자기 효능감, 조건반사 등이 나옵니다.
이 51가지의 dp 중
dp1 '감정사용법'
dp3 '습관화'
dp7 '안면 피드백 이론'
dp19 '첫머리 효과 vs 최신효과'
dp36 '동조 현상'
가 인상 깊었습니다.
dp1 '감정사용법' 에서는 가짜 감정과 진솔한 감정에 대한 비교가 나옵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거짓 감정일 수도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짜 감정과 진솔한 감정의 비교를 통해 나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진솔한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시면 이 부분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p3 '습관화' 에서는 습관화와 배움에 대해 알려줍니다. 습관화로 인한 무뎌짐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그에 더해 배움의 의미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우리도 알지 못하게 습관이 되어버린 것들을 고치는 방법을 알고 싶으면 이 부분을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p7 '안면 피드백 이론' 에서는 찰리 채플린의 '웃음 없이 지낸 하루는 잃어버린 하루이다.' 라는 부분이 나옵니다. 웃음의 효과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기분이 좋을 때만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을으로써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을 인생을 살아나가면 편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도 나옵니다. 평소 웃음을 찾기 힘드신 분들이 읽으시면 좋은 부분입니다.
dp19 '첫머리 효과 vs 최신효과' 에서는 면접에 대한 예시를 통해 첫머리 효과와 최근 효과에 대해 알려줍니다. 면접이나 발표를 할 때 처음으로 발표를 해 인상을 남기고 마지막에 우연히 마주치는 상황을 만들어 인상을 남기면 좋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첫 직장에 가시거나 다른 사람에게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읽으시면 좋은 부분입니다.
dp36 '동조현상' 에서는 세계무역센터의 예시가 나옵니다. 우리가 왜 다른 사람에게 동조하는지에 대한 2가지 원인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나옵니다. 그 2가지 원인은 어떤 것을 '빌리고 굽힌다' 그래서 동조를 하게 되는 것이다고 나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무심코 동조했던 기억이 있다면 읽어보시면 좋은 부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100%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고치게 된다면 책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책의 내용은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왔던 부분들을 예시를 통해 콕콕 집어주니 읽기 재미있었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