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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3. 만나면 좋은 친구들 | 기본 카테고리 2020-11-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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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3. 만나면 좋은 친구들

포럼 M 저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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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트렌드에 대한 책이 빠짐없이 출간되고 있어요. 이 책은 트렌드를 1년에서 3개월로 쪼개어 본답니다. 3개월의 트렌드를 보다보니 훨씬 현실감있고 친근했어요.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맨처음 이야기 하는 트렌드는 바로 콜라보루션 (컬래버레이션+레볼루션)입니다. 컬래버레이션의 진화를 나타내는 콜라보루션은 MZ세대가 열광하고 있는 마케팅이에요. 상품의 가치를 실용성으로만 따지는게 아니라 재미도 보는 거죠. 실용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재미있으면 잘 팔리기도 한답니다. 대표적으로 편의점에 가면 재미있는 상품을 많이 만날 수 있죠. GS25는 '똥모양구미', '단무지모양젤리'를 선보였고, 세븐일레븐은 '참치회모양젤리'를 내놓았답니다. 예전에 저도 편의점에 나오는 신상을 너무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방문해 신상을 털어오곤 했답니다. 지금 집은 편의점과 너무 멀어서 아쉬워요...

 

   콜라보루션 유형을 보면 산업과 산업의 만남으로 대표적으로 한화이글스x풀무원&CJ제일제당이 만든 '포기하지 마라탕면'이 있고, 맛동산x폴햄의 만남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품과 제품의 만남으로는 롯데제과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함께 담은 '죠크박바'가 만우절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죠. 오뚜기의 '진진짜라'도 기억에 남네요. 제품과 콘텐츠의 만남으로 스파오x넥플릭스가 만나 '기묘한 이야기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정말 꾸준히 다양한 콜라보루션이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두번째 트렌드는 '부족함'이랍니다. 부족함이라 하면 '한정판'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정판에 열광하고 있죠. 실제로 스타벅스에서 선보이는 'e-프리퀀시 이벤트'는 매년 많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죠. 이런 한정판 마케팅을 '헝거 마케팅'이라고 불리는데요, 적절한 한정판 마케팅의 활용은 매출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브랜드 인식을 심어주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줄 수 있어요. 저만 하더라도 일단 '한정판'이라는 말이 붙으면 눈길이 한번 더 가더라고요. 이 한정판 문화 때문에 '리셀'이라는 말도 나오게 된 것 같아요. '리셀'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나이키 운동화'에요. 희소성 있는 제품에 대한 구매욕이 '리셀 시장'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세번째 트렌드는 '밋코노미(Meet-economy)'입니다. 밋코노미는 관계를 사고 관계를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이기는 싫은' 사람들이라는 말에 큰 공감을 했어요.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기 원해며 MZ세대는 그런 관계를 자신이 선택하길 원합니다. 밋코노미에 대한 모임을 알아보면 독서모임 커뮤니티인 '트레바리'가 있고 소셜 살롱을 지향하는 크리에이터 클럽도 있어요. '당근마켓'도 관계를 파는 플랫폼이며 '나이키 런 클럽'같은 경우는 브랜드 문화를 만든 대표적인 커뮤니티랍니다.

 

 

  

   PART1.이 트랜드 키워드에 대해 알아봤다면 PART2.트렌드가 된 브랜드, 그 브랜드 담당자들이 전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모나미 마케팅 팀장, BGF리테일(CU) 콘텐츠 마케터, 패션 큐레이터, NHN 마케팅기획팀장 등의 생생한 마케팅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어 낸 노하우부터 어떻게 이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케팅이 전문 분야가 아님에도 이 책이 너무 재밌었어요. 마케팅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3개월동안 우리 사회에 일어난 다양한 트렌드들을 한눈에 정리해주니 저 또한 트렌드세터가 된 기분이랍니다. 트렌드는 물론 브랜드 담당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로 마케팅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분기마다 한 번씩 만나는 트렌드서로 다음편이 궁금해해지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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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1-2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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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

우혜진 저
SISO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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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을 보고 단순히 독서 권장 도서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 소개와 저자 소개를 읽어보니 육아를 하며 찾아온 뒤늦은 사춘기를 이기기 위해 책을 읽었다는 글을 보고, 이 책이 정말 읽고 싶어졌다. 저자의 상황이 나의 상황 같았고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았다. 나는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지 5달쯤 되었다. 자투리 시간에 핸드폰이나 TV를 보던 나는, 어느 순간 나처럼 TV를 보는 아이에 놀라 책을 펼치기 시작했고 읽으면 읽을수록 가속도가 붙으면서 책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5달쯤 되었는데 읽은 책이 거의 100권이다. 굳이 시간을 내서 읽기보단 핸드폰 볼 시간에 책 한번 보고 TV 대신 책을 보다 보니 정말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 도망치고 싶을 때마다 책을 펼쳤다는 말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 거 같았다. 타지로 시집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인데, 요즘처럼 힘들 때 독서가 나에게도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어릴 적 나의 꿈은 '멋진 워킹맘'이었다. 일도 육아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아주 컸다. 주변에서는 그게 쉽지 않다고 말했지만 나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정말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 일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육아 하나만 해도 이렇게 버겁다니... SNS 속 엄마들을 보면 육아와 일을 멋지게 해내는데, 나만 힘든 것 같다. 요즘처럼 이렇게 자존감이 낮을 때도 없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책을 펼쳤다. 책은 나에게 항상 위로를 해준다. 친구도 남편도 가족도 못해주는 위로를 책이 해 줄 때도 있다. 책을 꾸준히 읽으면서 평소에 가지지 못했던 성취감도 든다. 작가님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것처럼 책을 만난 나의 일상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주변에서 결혼 후 육아하는 삶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한 단어로 말한다. '외로움' 더 이상 보탤 말도 덜어낼 말도 없다. 나의 생활은 그냥 외로움이다. 시간을 아까워하는 나는 임신을 해서도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으려 무던히 노력했다. 나름 바쁘게 살았는데, 항상 아이와 함께 있었음에도 나는 외로웠다. 이런 외로움이 나만 느끼는 건 줄 알았는데, 작가님의 '육아의 치열한 외로움'이라는 제목을 보고 소름 돋았다. 너무 내 이야기 같았다. 이 처절한 외로움이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었구나,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구나. 이런 감정을 받아들이는 순간 외로움을 조금은 즐기게 되었다.

 

 

 

   작가님은 아이가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반대로 아이가 책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야 다르지만, 내가 책 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니 아이도 정말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다. 시간을 정해놓고 읽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고 혼자서 그림을 보기도 한다. 그냥 심심하면 책을 한번 펼쳐본다. 딱히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그런 모습을 보면 부모의 모습이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가 나중에 글자를 배우게 되면 좋은 곳에 가서 같이 책을 읽고 싶은 로망도 생겼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부분에서 공감했다. 같은 육아맘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고 꾸준한 독서와 함께 책을 쓰게 된 작가님이 조금은 부러웠다. 독서를 통해 많은 것이 변했다는 작가님처럼 나도 서서히 내 삶이 변화되길 바란다. 이 책은 주변에 육아를 시작한 엄마들이나 독서를 시작하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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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워크 | 기본 카테고리 2020-11-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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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모트 워크

강민정 저
북샵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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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다가올거라 생각했던 '언택트 시대'가 코로나19로 인해 굉장히 빨리 우리에게 다가왔다. 언택트 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방식은 굉장히 많이 달라졌는데, 학생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대신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배달, 온라인 쇼핑, 온라인 경조사, 집에서 즐기는 컨텐츠 등도 비대면 시대에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다. 대면하지 않고도 소통을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고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생겼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비대면 시대의 소통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리모트 워크란 무엇일까. 리모트 워크 (Remote Work)를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으로, 원격근무의 한 형태'라고 나온다. 재택근무를 통한 원격근무가 바로 이 리모트 워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많이 겪어보지 못한 리모트 워크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재택근무를 하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다, 업무 소통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등 많은 불안감이 생긴다. 책에서는 재택근무가 효율적으로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비대면 업무 규칙을 세워야하고 소통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리모트 워크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로 크게 3가지를 말할 수 있다. 작은 조직을 구성하는 스몰 팀 전략, 조직과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 투명한 공유 시스템이다. 맨 처음 나오는 스몰 팀 구성은 이 시대가 과거와는 다르게 큰 조직이 아닌 빠른 조직을 원하는 시대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스몰 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코로나19는 이런 스몰 팀 추친을 가속화시켰다고 보면 된다. 비대면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만나는 사람이 적어야 위험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퇴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인간관계이다. 나도 직장에 일을 하면서 '일은 적응하면 되지만 인간관계는 어떻게 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퇴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인간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존중과 신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늘어나면서 이 존중과 신뢰는 더욱 중요한 화두인 것 같다. 과거의 우리 사회는 집에서 일한다고 하면 '노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직장인들은 그렇지 않고,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집과 회사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집에서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근무시간이 곧 일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도 이 시대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니 이 바탕에는 신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공유시스템 부분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소통은 의견 통일이라는 착각'이라는 부분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통일된 의견, 생각이 이뤄질 때 '소통이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소통이라는 것이 의견 통일일까? 직장 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면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이 꼭 나쁜 것일까. 오히려 더 건강한 문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소통은 쌍방통행이다. 전달과 공유처럼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변화된 소통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디지털 소통 방식은 더 빨라지고 생략도 많아졌다. 말대신 이모티콘을 사용하기도 하고 '좋아요' 한 번으로 소통을 끝내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조직 소통 채널의 변화를 익히고 간결한 글쓰기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직장 안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수다를 나누던 일이 줄어들면서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인 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막 일을 시작한 사람보다 팀장 정도로 어느정도 일을 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일어난 비대면 시대에 소통을 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도 좋으나, 원래 일하고 있던 모습에서 갑자기 변화된 직장 생활을 해야하는 분들에게 더 어울리는 책이다. 갑자기 다가온 언택트 시대, 변화된 환경을 탓하기 보단 방식의 차이를 두어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근무해야겠다.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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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말 | 기본 카테고리 2020-11-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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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건희의 말

민윤기 편
스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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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시인이 쓴 <이건희의 말> 입니다. 저는 삼성에 대해 엄청난 극호도 엄청난 극불호도 아닌 그냥 한국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기업이라는 팩트만 가지고 있을 뿐이에요.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건, 그런 큰 기업을 이끈 회장의 마인드와 그가 했던 말들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기 때문이에요. 이 책을 쓴 저자가 시인이라는 점도 독특했어요. 시인이 정리한 이건희 회장의 어록이라니... 신기해서 읽어봤죠. 표지만 보면 자서전 느낌이 나는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이건희의 말'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살아생전에 했던 말들을 엮어놓은 책이에요. 명언집(?) 느낌이 나는 이 책은 어떠한 편견 없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정말 유명한 말이에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건희 회장의 말이죠. 이 말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캠핀스킨 호텔에서 열렸던 '삼성 사장단 회의'의 발언이랍니다. MBC TV 방송 동영상으로도 남아 있는 이날 회의에서, 그는 삼성 사장들을 향해 낡은 생각에 사로잡혀 잠자고 있던 사장들을 한방에 깨워 일으켜 세운 말이랍니다. 그래서 삼성의 역사를 1993년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는 경제평론가들도 있다고 해요.

이 책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건희 회장이 언제 이런 말을 했는지 전후 사정에 관한 내용을 간단히 들어있었으면 좋겠다였어요. 말만 책에 들어있으니 이 말을 언제 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상황과 매치시키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 말도 참 좋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는 참 인재가 많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좋은 민족인데 너무 한쪽에만 몰려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삼성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위해 회사를 떠나도 좋다고 말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말도 기억에 남았어요. '질이 좋으면 결국 양도 는다' 이 말 안에는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질 좋은 물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어요. 가격경쟁 때문에 질을 한없이 떨어뜨리는 회사들이 있는데, 요즘 많은 사람들은 보는 눈이 높아졌기 때문에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눈에 보이 것만 상품이 아니며 서비스와 기술도 상품이라는 점은 상품의 가치를 어떻게 매겨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말인 거 같아요. 정보가 상품이고 소프트가 상품이라는 것이 상품에 대한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것 같네요.

 

 

 

이 말을 언제 했는지 알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이 말을 했던 시기를 알면 더 와닿았을 거 같아요. 이건희 회장의 말속에는 미래를 내보다는 순도 높은 '알맹이'가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말이 생각났던 부분입니다.

 

 

그동안 이건희 회장의 취임사, 신년사, 기념사 등도 책에 정리되어 있어요. 이렇게 한꺼번에 보니 남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사의 한 역사이자 역사가 되고 있는 삼성, 그 중심에 있었던 이건희 회장의 말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책을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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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언니들이 알려주는 NCS 취업 면접 성공비법 | 기본 카테고리 2020-11-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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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착한 언니들이 알려주는 NCS 취업 면접 성공비법

윤지연,김은주 공저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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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책을 읽다가 우연히 NCS 취업 면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요즘 공기업에서 NCS 블라인드 면접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NCS는 국가직무 능력 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산업 분야별, 수준별로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라고 해요. 이러한 면접은 고스펙, 고학벌보다 직무 능력, 기업에 대한 이해를 잘하는 지원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랍니다. 거기다가 블라인드 채용까지 더 해지니 이제는 진짜 스펙 쌓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나'라는 인물이 중요한 경쟁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해야 할 때가 온 거죠. 이러한 변화된 면접 문화 속에서 지원자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갈팡질팡 할 것입니다. 이 책은 NCS 블라인드 면접이 생소한 분들을 위한 지침서 같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저도 NCS 면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은 역량 면접에 관한 내용입니다. 역량 면접은 경험 면접이라고도 하며 지원자의 과거 경험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면접이에요.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조금만 시간을 들여 노력하면 다른 지원자들의 면접 내용이나 비슷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역량 면접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복사, 붙여넣기 하지 않는 거예요. 역량 면접의 포인트는 화려하게 살을 붙인 남 이야기가 아니라 소박하지만 진짜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더 좋답니다. 또한 팩트 위주의 단순 나열 대신 팩트를 구체적인 스토리로 전달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역량 면접 황금 레시피로 STAR-C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책에서 제시한 STAR-C를 활용하니 내 이야기를 좀 더 정리된 구체적인 스토리로 전달이 가능해지더라고요! 책에는 사례가 나오는데, 사례를 통해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상황 면접에 관한 내용이에요. 상황 면접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답변을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 역량을 좀 더 입체적으로 평가해 미래를 예측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어요. 상황면접에는 직업 기초 능력과 관련된 질문, 직무 수행 능력과 관련된 질문으로 나눌 수 있어요. 질문에서 어떤 역량을 평가하고 싶은지 면접관의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하는 것이 첫 번째죠.  상황 면접 시 좀 더 논리적으로 답변하기 위해 책에서는 PREP 기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PREP는 Point, Reason, Evidence, Point의 약자로 내 의견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의견에 대한 논리적인 이유, 근거를 제시한 후 다시 의견을 결론짓는 방식이랍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기법을 배우게 되니 면접 시 횡설수설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잘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세 번째는 토론 면접입니다. 토론 면접은 지원자의 말보다 행동을 보는 면접이에요. 요즘은 지원자들의 면접 수준이 상향되어 있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변만 듣고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가늠하기 쉽지 않아, 토론을 통해 준비과정부터 참여하는 과정까지를 보며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토론 면접이랍니다. 토론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으로, 피라미드 논리 구조와 CERP 기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CERP 화법은 Cushion, Evidence, Reason, Point의 앞 글자랍니다. 토론 면접에서 너무 내 의견만 주장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CERP 화법으로 유연하게 주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제가 제일 힘들어하는 발표 면접이에요. 책에서도 면접 난이도의 끝판왕이 발표 면접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발표 면접은 과제를 부여받아 파악하는 과정,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 발표 후 Q&A에 대처하는 과정이 있어요. 이 과정에서 과정 별로 논리력, 순발력, 직무 분야의 전문성 등을 평가받게 된답니다. 책에서 제시한 발표 면접 기법은 Why-What-How 틀과 OBC 기법이 있어요. 어떻게 발표 준비를 하고 발표를 해야 하는지 정리틀을 제시해 주니 복잡한 머리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알다시피 언어는 음성 언어뿐만 아니라 신체 언어 등 비언어적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런 비언어적 표현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답니다. 달변가처럼 말을 아주 잘 하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준비한 만큼, 그 이상으로 면접관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겠죠. 취준생들이 참 많은 만큼, 지원자들의 실력이 상향된 것도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다른 나만의 면접 노하우가 만들어져야겠죠. 이 책을 읽으면서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지원자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도 더 넓은 미래를 위해 많이 배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NCS 취업 면접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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