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 하버드 상위 1퍼센의 비밀이 어린이판으로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아이가 직접 읽고 서평하면 좋으련만... 아직 그 정도는 아이니, 내가 먼저 읽어보았다 !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니 만큼, 학교 생활에 관련된 이야기로 책이 쓰여졌다.
오랫만에 이런 책을 봐서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서윤이.
서윤이는 학교에 불편한 친구 혜나가 있다. 그리고 절친인 현이가 있다.
또한 동영상 동아리를 하고 있고 시나리오 담당이다.
새학기가 되면서 새로운 선생님이 동아리반에 오셨고 그로 인해서 동아리는 새롭게 변화하게 된다.
이 책의 선생님이 나는 참 마음에 들었다.
어떻게 보면 참 판타지스러운 선생님인데... 이렇게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는 선생님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서 아이들이 참 부러웠다.
동영상 동아리반 친구들의 공모전 나가는 이야기인데,
여기에서 공모전 주제에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되어요.
거기서 아이들은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라'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요,
그 내용이 아이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사실 저 말이 이책의 큰 주제인데요, 읽으면서 아이보다 제가 더 감탄하게 되는 모습을 발견했답니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주변의 평가에 더욱 휘둘리게 되는데 그런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남들의 부정적인 신호가 얼마나 필요없는 것인지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에게 긍정적인 사인을 주기 위해서 오늘밤에 이 책을 끝까지 읽어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