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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9-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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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이혜린 저
소담출판사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속이 정말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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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매력적이여서 끌린 책이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니!

나쁜 마음을 어떻게 보여주었을까 참 궁금했다.

 

사람이 싫다.

회사가 싫다.

네가 싫다.

내가 싫다.

모든 주제가 싫다 싫다 싫다이다.

'얼마나 싫으면 다 싫은 걸까.' 생각이 든다.

하긴, 나도 싫을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에세이라고 생각해서 작가의 경험담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펼쳐 읽어보니 시 같은 느낌도 들었다.

짧은 글로 되어 있어서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금방 금방 읽기 좋은 책이고 두고 두고 읽기 좋은 책이다.

 

 

 

 

읽는 내내 속이 참 시원해졌다.

사람들 내면에 있는 진짜 속 마음을 알려주는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사람이 싫고 귀찮을 때가 있다. 속이 뻔해 보이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너 때문에 상처받았어!"라는 말이 쉽지가 않다.

이 책은 그런 내 마음을 대변해 주었다.

귀찮고 싫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작가가 대신해 주었다.

아, 참 속 시원하다!

 

 

정말 공감갔던 부분.

 

다 들어줄 거처럼 물어놓고 휴대폰은 왜 들여다보는 건데. 카톡 안 온거 다 알아. p30

 

요즘 사람들은 모이면 왜 이렇게 휴대폰만 보는 걸까.

분명 오랜만에 만났는데!

할 말이 많은 거처럼 반가워해놓고 내 근황 따위 무시하고 휴대폰만 보는 사람들, 싫다!

이 글처럼 차라리 단톡방에서 이야기하는 게 훨씬 좋겠다.

차라리 이럴꺼면 단톡방에서만 이야기 할래?

만나면 눈보고 말 좀 하자!

 

 

내가 애 안낳는 게 국가에 손실일지 이득일지 네가 뭘 알아 - p42

으하하하 크게 웃었다.

내가 애를 하나 낳던 둘을 낳던 무슨 상관이야!

정말 네가 키워줄 거 아니면 닥쳐라는 말에 공감의 손뼉을 쳤다.

제발 애 낳아라 결혼해라 등등 오지랖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너 때문에 더 안하는 걸 왜 모를까.

 

 

 

 

회사를 다닐 때 매번 사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마음 같아서는 3분에 한 번씩 그만두고 싶지만 나가봐야 별거 없다는 걸 알기에 있어본다.

후... 회사가 너무 싫은 마음도 작가가 대신 말해준다!

너무너무 공감되는 글들이 많아서 몇 번이고 보았다.

짧지만 강한 글이다.

회사가 짠 건데 내가 짜지는 기분 - p90

회사가 나쁜 건데 내가 나쁜 거 같다.

보고 배울 선배도 없고 잘 따라와 주는 후배도 없다니.

아 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 대신 이렇게 화내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홀가분해진다.

 

 

'네가 싫다' 부분은 연애, 사랑 부분이다.

정말 좋아했던 사람인데, 정말 미울 때가 있다.

헤어질 때는 그렇게 힘들어하고 내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닐 때가 많더라.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재미있는 책이다.

나는 위의 글이 왜 이렇게 공감 될까.

우리 사랑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같아.

달랑 일주일 했는데 평생을 우려먹지. - p212

나만 그런 게 아니었나 보다. 정말 짧게 사랑했는데도 그걸 평생 우려먹는다.

이쯤 되면 네가 싫은 건지 내가 싫은 건지 모르겠다.

 

 

마지막은 '내가 싫다' 부분이다.

내가 싫다니...제목이 좀 슬펐는데, 너무 공감 돼서 슬프기도 하고 웃습기도 했다.

이런 게 웃프다는 건지.

작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니 생각은 모두 다 하겠지만 이렇게 짧고 굵게 글로 담아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권선징악은 세상 게으른 작가가 대충 쓴 결말이었어. - p279

착하고 친절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 내 일상에 사이다를 준 책이다.

솔직히 누가 볼까 두려웠던 내 마음을 그대로 쓴 책 같다. 정말 누가 볼까 무서운 책이다.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 준 '나를 키운 건 8할이 나쁜 마음이었다'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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