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마음을 살찌우는 시간
http://blog.yes24.com/yolleep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케이토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1,32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테마도서
서평이벤트
나의 리뷰
일반도서
장르소설
일본원서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라플란드의밤 올리비에트뤽 북유럽스릴러 사미족 앙리픽미스터리 문학미스터리 고전미스터리 클래식미스터리 경감시리즈 서평이벤트
2020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24 | 전체 15572
2017-08-07 개설

2020-10-20 의 전체보기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로맨스 전문 고서점의 미스터리 | 장르소설 2020-10-20 21:30
http://blog.yes24.com/document/131935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와카타케 나나미 저/서혜영 역
작가정신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하자키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시리즈, 이번에는 고서점을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매력적인 미스터리 소설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 古書店アゼリアの死體]는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졌던 건 역시 로맨스의 기류가 흐르기 때문인 걸까. 작품 속 회원들처럼 로맨스 소설에 열광하는 팬은 아니지만, 한때는 즐겨 읽었던 소설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던 데다 지난 작품보다 유모어가 한층 잘 살아난다는 점도 한몫 했던 것이리라. 하자키葉崎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시리즈, 이번에는 고서점을 중심으로 사건이 진행된다. 서점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포인트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설정이다.


빌라 이름 ‘매그놀리아(Magnolia)’가 목련이었다면 고서점 이름 ‘어제일리어(azalea)’는 진달래다.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첫 작품의 느낌은 하얀색이었던 것 같고, 이번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핑크색이다. 하자키 경찰서의 고마지 형사반장은 여전히 밉상이지만, 런던 경시청의 도버 경감에 비하면 양반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부하 이쓰키하라 경사의 매력에 업혀 넘어간다. 인물 하나하나에 저마다의 드라마를 담는 저자의 솜씨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휘되어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한다. 특히 시종일관 험한 꼴을 당하는 마코토에게는 응원을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지독하게도 운 나쁜 여자 마코토는 도망치듯 바닷가를 찾아 “나쁜 놈아!” 하고 외쳤는데, 그녀의 눈앞에 나타난 건 익사체였다. 참고인으로 이곳에 발목이 잡힌 그녀는 우연히 들른 로맨스소설 전문 헌책방 ‘어제일리어’에서 임시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불운은 끝나지 않았으니 첫날은 도둑이, 다음날엔 시체가 등장한다. 하자키 마을의 명문 마에다 가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 마에다 가문의 일족인 헌책방 주인 베니코 여사, 돈과 권력에 사로잡힌 여성실업가 마치코, 멍한 미소녀 시노부, 친절한 호텔리어 마이. 그리고 하자키 FM 방송국 직원인 열혈 디제이 치아키, 낙천주의 아르바이트 사원 유키야, 악당 사무라이 같은 프로듀서 구도, 오징어 같은 비서 후루카와. 그 외 중국집, 커피숍, 부동산소개소 등등 히가시긴자 거리는 왁자지껄 분주하기 이를 데 없다.


헌책방의 이름은 고딕 로맨스의 마니아인 주인 베니코 여사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핏빛 어제일리어>에서 따온 것이다. 고딕 로맨스란 공포와 로맨스가 결합된 소설이며, 낭만적이고 초자연적인 소재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정의되어 있는데, 여기서 언급되는 작품들로 볼 때 로맨스가 곁들여 있는 서스펜스 미스터리라고 추측해본다. 디킨스나 윌키 콜린스가 로맨스 작가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고 미스터리 걸작이라고만 여겼던 <레베카>가 고딕 로맨스의 대표적 작품이라는 걸 처음 알았기 때문에 ‘로맨스 소설의 분류 기준’이 나도 궁금했는데, 베니코 여사가 단순하게 정리를 해주었다.


“우선, 남자와 여자의 애증을 그려야 한다. 라는 조건은 있지만 말이야. 기본은 지극히 단순해. 내가 로맨스라고 정한 것이 로맨스야.”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