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마음을 살찌우는 시간
http://blog.yes24.com/yolleep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케이토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1,52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테마도서
서평이벤트
나의 리뷰
일반도서
장르소설
일본원서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라플란드의밤 올리비에트뤽 북유럽스릴러 사미족 앙리픽미스터리 문학미스터리 고전미스터리 클래식미스터리 경감시리즈 서평이벤트
2019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리뷰 잘 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20 | 전체 14601
2017-08-07 개설

2019-12 의 전체보기
[원 샷] 잭 리처 시리즈의 우수작 | 장르소설 2019-12-26 18:2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93152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원 샷

리 차일드 저/안재권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른 시리즈보다 훨씬 추리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수사 액션물이기에 영화의 소재로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리라. 대단원의 총격 씬도 충분히 멋졌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영국 작가 리 차일드(Lee Child)가 탄생시킨 매력 넘치는 캐릭터 ‘잭 리처(Jack Reacher)’는 어쩌면 영화로 인해 유명해진건지도 모른다. 그것도 톰 크루즈라는 미스캐스팅에 대한 논란 덕분에. 그렇게 생각하면 ‘친절한 톰아저씨’가 그야말로 큰 도움을 준 캐릭터일수도 있겠다. 책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잭 리처에 톰 크루즈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의 키와 몸집 때문에. 소설에서 잭 리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거대한 몸집과 그로 인한 무지막지한 위압감에 있다. 하지만 6피트 5인치(약 195cm)와 5피트 7인치(약 170cm)의 차이는 아무래도 갭이 너무 큰 것이다. 아무리 톰 크루즈가 뛰어난 재능을 지닌 배우라 할지라도 나 또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2012년 제작된 바로 이 영화 <잭 리처> 1편의 원작이 시리즈 9번째 편에 해당하는 소설 <원 샷(One Shot)>이다. 왜 하필이면 처음 선택한 것이 9번째 권일까 의아했는데, 책을 읽고서야 그 궁금증이 풀린 기분이다.


<원 샷>은 무엇보다 다른 시리즈와 구성이 다르다. 방랑자 잭 리처가 우연히 도착한 곳에서 어떤 사건에 휩쓸려 들어가는 전개가 아니라 이미 벌어진 사건의 용의자가 잭을 점찍어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잭 리처는 누가 불러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건에 개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인디애나의 한 소도시로 향한다. 전직 군 수사관의 본능이 움직인 것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저격사건이 일어나고 곧 용의자가 잡힌다. 증거가 넘쳐나는 명확한 사건인 듯싶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더욱 의심스럽기도 한 상황인데, 자백을 거부하는 남자의 과거를 아는 잭 리처는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다. 자신을 위협하는 움직임을 눈치 채고 종횡무진 활약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주인공. 다른 시리즈보다 훨씬 추리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수사 액션물이기에 영화의 소재로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리라. 대단원의 총격 씬도 충분히 멋졌다.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2편이 제작되었으나 2016년의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고배를 마셨다. 왜일까. 아마도 우리의 톰 크루즈 대배우도 세월은 어찌할 수 없었나보다. 동명의 원작은 시리즈 열여덟 번째 작품으로 과거 헌병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재와 사회적 메시지를 다룬다는 점에 끌렸겠지만 누명과 도망, 탈출과 격투, 점점 진부해지는 스타일뿐 아니라, 우리사회에도 만연해있는 권력형 횡포를 보는 것에 사람들은 지쳐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잭 리처’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결국 물러난다고 한다. 아마도 독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것 같다. 안 됐지만, 욕심이 좀 지나쳤어, 톰 아저씨. 그리고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다른 작품으로 만나 뵙길 바래요~ 그건 그렇고 ‘넷플릭스’에서 장편 시리즈로 제작된다는 새로운 잭 리처, 과연 누가 캐스팅될까? 궁금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3] 고양이는 고타쓰에서 웅크린다 | 일반도서 2019-12-23 20:3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91954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3

시바타 요시키 저/권일영 역
시작 | 201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람 말을 알아듣는 고양이 쇼타로. 미스터리 풀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주인에게 이 범상치 않은 고양이가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를 던져준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참을 수 없는 월요일]의 작가로 알고 있던 시바타 요시키柴田よしき는 알고 보니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은 펼쳐온 작가였다. 이번에 만난 연작 단편집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猫探偵 正太郞の冒險]은 시리즈 소설로 본격추리, 서스펜스, SF, 코지 미스터리 등 한 작품 내에서도 변화무쌍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시리즈가 완결된 건 아닌가본데 어쨌든 국내에는 전4권이 출간되었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고양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리한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3 (고양이는 고타쓰에서 웅크린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4 (고양이는 이사할 때 세수한다)


어쩌다보니 3권부터 읽게 되었으나 대부분의 시리즈 소설이 그렇듯이 별 상관은 없다. 고양이가 주인공이기에 주요 등장인물이라기보다 주요 등장인물 및 동물이라고 표현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암튼 미스터리 풀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주인에게 범상치 않은 고양이가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를 던져준다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이다. 사람 말을 알아듣는 고양이 쇼타로에게 있어 히토미는 주인이라기보다 동거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추리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죽이 잘 맞는 사이라 할 수 있다.



· 쇼타로 正太郞

검고 긴 털과 발에 약간의 흰털이 섞인 수컷고양이. 영리하고 시니컬한 성격.


· 사쿠라가와 히토미 櫻川ひとみ

이혼녀 미스터리 작가이자 쇼타로의 주인.


· 사스케 サスケ

털로 뒤덮인 차우차우 계통의 잡종견. 점잖고 식견 풍부한 쇼타로의 친구.


· 센겐지 류노스케 淺間寺龍之介

히토미의 지인인 미스터리 작가. 쇼타로의 전 주인이자 사스케의 주인. 


· 토마시나 トマシ-ナ

귀끝과 발끝이 보라색인 희귀종 샴고양이. 고아하고 까칠한 암컷고양이.


· 곤타 ごんた

흰 바탕에 불규칙한 검정얼룩. 소 같은 무늬를 가진 느긋한 성격의 거세 수컷고양이.


· 야마가타 마사미 山縣雅美

출판사의 문학담당 편집자. 곤타와 토마시나의 주인.


간사이 지방의 비와호 근교에 사는 쇼타로와 히토미. 3권에는 제3의 사나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쇼타로와 버섯 숲의 모험', 쓸쓸한 짝사랑의 결말 '토마시나와 푸른 달', 달콤한 허브에 담긴 화원의 비밀 '쇼타로와 비밀의 화원 살인', 익명으로 날아온 수상한 이메일 '폴로 미', 배지의 흔적을 따라가는 '쇼타로와 늦여름의 스파이 대작전', 살인자의 핑크빛 참회록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핑크'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쿠로, 타마, 쇼 짱 등 별명 또한 다채로운 명탐정 고양이 ‘쇼타로’의 모험. 얼마 전에 히가시가와 도쿠야(東川篤哉)의 [완전범죄에 고양이는 몇 마리 필요한가 完全犯罪に猫は何匹必要か]를 읽었기에 ‘또 고양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아카가와 지로(赤川次郞)의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三毛猫ホ-ムズシリ-ズ)’는 못 봐서 잘 모르겠지만 다양성에 있어서는 어쩌면 더 흥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파란 구두와 행복] 아프리카의 이국적 풍경 | 장르소설 2019-12-19 19:4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90448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파란 구두와 행복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 저/이나경 역
문학수첩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보츠와나의 ‘넘버원 여탐정 사무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인물이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과 함께 어우러지며 따스하게 그려진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즐겨보는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Alexander McCall Smith)의 시리즈소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의 7번째 권이다. [파란 구두와 행복 blue shoes and happiness]. 지금까지 읽은 시리즈를 정리해보니 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어찌되었든 한권만 더 채우면 이제 7권까지 빠짐없이 이어지는 셈이다. 


제1권.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The No. 1 Ladies' Detective Agency

제2권. 기린의 눈물 Tears of the Giraffe

제3권. 미인의 가면 Morality for Beautiful Girls

제4권. 칼라하리 남성 타자 학교 The Kalahari Typing School for Men

제5권. 보츠와나 인생 The Full Cupboard of Life

제6권. 음마 라모츠웨의 비밀 In the Company of Cheerful Ladies

제7권. 파란 구두와 행복 Blue Shoes and Happiness


보츠와나의 유일한 여탐정 ‘음마 라모츠웨(Mma Precious Ramotswe)’가 운영하는 ‘넘버원 여탐정 사무소’를 배경으로 이런저런 사건들을 다루는 이 시리즈는 아프리카라는 지역적 특성 상 매우 이국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부 재산을 빼돌리는 요리사와 상사에게 협박받는 조리사, 비양심적인 의사에 대한 고발, 날카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칼럼니스트, 미신에 사로잡혀 공포에 휩싸인 마을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인물이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과 함께 어우러지며 따스하게 그려진다. 전통적인 체격을 지닌 라모츠웨가 다이어트를 하며 느끼는 감정들, 구두에 집착하는 마쿠치의 갈등, 자신을 인정받으려다 실수를 저지른 폴로페치의 눈물, 페미니스트에 대한 푸치의 거부감 등 너무나도 인간적인 면면은 나라와 민족을 떠나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들이다.


전작에서 청혼을 받은 비서, 아니 조수탐정으로 승격한 마쿠치를 응원하는 나로서는 아슬아슬한 그녀의 행복 찾기가 계속 푸른 불을 켰으면 좋겠다. 물론, 결혼이 행복의 완성은 아니겠지만 그녀를 주눅 들고 서글프게 만드는 일련의 모든 상황을 뛰어넘어 자긍심으로 빛나는 당당한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음마 라모츠웨와 음마 마쿠치의 유쾌하고 보람 있는 하루하루가 이어지기를. 그런 의미에서 더 이상 다음권이 출간되지 않는 것이 무척 아쉽다. 앞으로도 보츠와나에 갈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아름다운 대자연의 평화로운 풍경을 영상으로라도 만나보고 싶은 기분이 드는 시리즈 소설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아버지와 이토 씨] 이해가 필요해, 가족이라도 | 일반도서 2019-12-15 17:5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88952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아버지와 이토 씨

나카자와 히나코 저/최윤영 역
레드박스 | 2016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전형성을 거부하고 담담한 느낌으로 나아가는 가족이야기. 작가가 극작가 출신이라서인지 대화가 매끄럽고 읽으면서 영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가족 이야기, 특히 부모님에 관한 소재를 다루는 소설의 대다수는 눈물샘을 자극하려 하거나 시끌벅적한 상황과 다양한 사건사고를 엮어 진부한 감성스토리가 되곤 하는데, 이 작품은 그러한 전형성을 거부하고 담담한 느낌으로 나아간다. 까칠한 성격의 아버지를 모시려다가 포기해버리는 지경에 이른 오빠네 부부, 마찬가지로 그리 달갑지 않은 여동생, 딸네 집으로 무작정 들이닥친 아버지. 이들 가족은 실로 현실적이지만 근원적으로 이어진 부모자식간의 정은 무심결에 툭툭 불거져 나오며, 극적인 순간에는 더더욱 극명하게 폭발한다. [아버지와 이토씨お父さんと伊藤さん]는 나카자와 히나코中澤日菜子의 첫 장편소설이다. 극작가 출신이라서인지 대화가 매끄럽고 읽으면서 영상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아름답게 포장된 그림이 아니라 우리 이웃에 실재하는 리얼한 생활의 모습으로. 출간 후 “이토록 등장인물의 체온을 느낀 작품은 없었다.”는 찬사를 받은 이유를 알 것 같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혼의 아야는 스무 살 연상의 돌싱남으로 초등학교에서 급식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토 씨와 동거 중이다. 오빠가 갑자기 아버지를 부탁하자 거부하고 돌아서지만, 집에 와보니 아버지와 이토 씨가 어색한 분위기로 마주앉아 있다. 서른넷의 아야와 쉰넷의 남자친구와 일흔넷의 아버지. 방 두 칸짜리 좁은 집에서 세 사람의 기묘한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물과 기름처럼 겉도는 아버지와 이토 씨. 그 사이에서 오히려 삐걱대기 일쑤인 아버지와 딸. 신경쇠약에 걸린 올케와 난감해하는 오빠부부를 보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신경이 쓰이던 아야는 드디어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된다.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터트리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의외로 이토 씨의 존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차츰 서로를 이해하며 생활이 안정되려 할 즈음 예측불허의 사건이 터지고 만다.


생각해보면 집에서의 아버지와 사회에서의 아버지를 바라보는 시선은 필시 다를 것이다. 비단 아버지 뿐 아니라 누구라도 안과 밖에서의 행동은 역할과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 않은가. 교직 생활을 했던 아버지의 보수적이고 까칠한 성질 뒤에는 선생으로써 제자에게 비춰지는 존경할만한 면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뒤늦게야 발견하는 아야에게서 나 자신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비록 생전에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볼 기회는 없었지만, 새삼스럽게 이런저런 추억에 잠길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다. 부녀사이에 생기기 마련인 어색한 벽을 조금 더 허물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지만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전해지는 교감이 분명 있었다고 믿는다. 가족이란 그런 것 아니겠는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