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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後の晩ごはん(1)ふるさととだし卷き卵] 마지막 저녁식사 | 일본원서 2020-09-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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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最後の晩ごはん ふるさととだし捲き卵

フシノ 道流 저
KADOKAWA | 2014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맛있는 음식 냄새와 따스한 정이 흐른다. 시리즈 소설 첫번째 에피소드는 고향과 계란말이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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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냄새와 따스한 정이 흐르는 [마지막 저녁식사 最後の晩ごはん]는 벌써 14권 째 출간된 인기 시리즈 소설이다. 저자 후시노 미치루(?野道流)는 효고현 출신의 작가로, 이 소설의 무대는 아시야芦屋市다. 고급주택지로 유명한 아시야는 고베시와 니시노미야시 사이에 끼어 있는 도시로, 역 가까운 골목에 강변을 끼고 있는 식당 「ばんめし屋」의 주인 나츠가미 류지(夏神留二)와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미남배우 출신의 이가라시 가이리(五十嵐カイリ)가 주인공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스캔들의 희생자가 된 가이리는 본가로 도망치듯 내려왔지만, 가족에게도 쫓겨나고 무작정 전차에 올라타 아시야로 발길을 향한다. 홧술에 취해 불량청소년들에게 트집을 잡혀 얻어맞고 있던 중 지나가던 나츠가미가 구해준 인연으로 그의 집이자 식당에 몸을 의탁하게 된 가이리의 상처 입은 마음은 이곳에서 점차 회복해간다.


일본식 가정식을 주로 하는「저녁밥집」은 그야말로 밤에만 영업을 하는 이색 식당이다. 여섯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카운터 좌석과 4인용 테이블 좌석 3개의 조그만 가게로 드라마 [심야식당 深夜食堂]이 생각나는 분위기다. 해가 저무는 무렵부터 아침 첫차가 출발하는 즈음까지 평일만 영업을 하며, 매일 한 가지 메뉴를 주인장 마음대로 정하는 스타일로 그동안 혼자 가게를 꾸려가던 나츠가미도 가이리가 합류함으로써 여유가 생긴다. 주인이자 주방장인 나츠가미 류지는 겉모습은 우락부락해도 음식솜씨는 뛰어나 지역에서는 단골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가이리 또한 예능 프로그램인 아침정보 방송에서 간단 요리 코너를 맡았던 경력이 있어 쉽게 식당에 적응하는데, 음식을 먹고 진심으로 맛있어하는 손님들을 보며 자신도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어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기분이 된다.


프롤로그

제1장 물 먹은 모래밭 위에서  脆い砂の上で

제2장 아무 데도 갈 수 없다 どこへも行けない

제3장 오갈 데 없는 자들 よるべなき者たち

제4장 너만을 위한 오직 한 그릇 君のための一皿

에필로그

저녁밥집 레시피 - 돼지고기 생강구이 生姜?き


信じる者は救われる。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

情けは人の?ならず。남에게 인정을 베풀면 반드시 내게 돌아온다.


옛 속담이야 믿거나 말거나 어쨌든 한밤중 신사 옆 공원에서 가이리가 주운 안경은 쓰쿠모가미(付喪神)였다. 즉, 오래된 물건이 사람의 애정을 받고 정령이 깃들어 마치 요괴 비슷한 존재가 된 것이다. 말하는 안경은 밤이면 사람의 모습을 하는데, 사람 좋은 가이리와 나츠가미는 ‘로이드’라 이름까지 붙여 식솔로 맞이한다. 그러고 보면 나츠가미는 가이리를 주워오고 가이리는 로이드를 주운 셈이니 그 사부에 그 제자라는 말이 딱 맞는 관계다. 이렇게 시작된 ‘저녁밥집’의 생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만드는 건 ‘유령’의 등장이었다. 가이리가 처음 본 유령 청년이 마지막으로 먹은 요리는 계란말이. 일본식 계란말이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또 그만큼 제대로 하려면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로 인해 좌절하고만 청년이 있다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작품 말미에 소개한 요리는 ‘돼지고기 생강구이’지만, 그보다 더 궁금한 맛은 계란말이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계란말이와는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인데, 간사이 스타일은 간토 지방의 타마고야키에 비해 단맛이 약하고 다시 국물을 듬뿍 넣기에 맛이 훨씬 풍부하고 부드러워서 다시마키타마고(だし卷き卵)라고 부른다고 한다. 계란과 다시국물을 거의 동량으로 섞는다고 하지 않는가. 계란 자체는 어느 부분이나 제대로 익어있지만 폭신하기 그지없고, 젓가락으로 자르면 다시 국물이 주르륵 흘러나오도록 만들려면 보통 어려운 게 아닐 듯싶다. 영상으로 만들어지기 딱 좋은 소재이기에 역시 드라마화 되었는데, 캐스팅이 영 별로라 미안하지만 안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꽃미남 역에 나카무라 유이치는 그렇다 쳐도 그보다 작은 스기우라 타이요에 일본인 시노다 사부로라니. 나츠가미는 우선 장신 캐릭터이고, 로이드는 백인 영국신사의 모습이라고 분명히 적혀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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