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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아이야, 가라] 선택의 기로에 선 켄지와 안젤라 | 장르소설 2020-02-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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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라, 아이야, 가라 1

데니스 루헤인 저/조영학 역
황금가지 | 2006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학대와 다름없는 양육을 받는 아이가 납치되었다. 제멋대로인 부모에게로 돌려보내야 하느냐, 사랑을 듬뿍 쏟는 양부모의 품에 놔두어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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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탐정 ‘켄지 패트릭과 안젤라 제나로 콤비 시리즈’ 중 네 번째 작품 [가라, 아이야, 가라 Gone, baby, gone]는 벤 애플렉 감독에 의해 2007년 영화화된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이다. 총 6권의 시리즈 소설 중 영화로 만들어진 건 이 작품 하나로, 왜 하필 이 편을 골랐을까 궁금했다. 사실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는 심하게 하드보일드인데다 독특한 유머코드 때문에 영상으로 표현하는데 있어 제약이 생길 듯한 요소가 많다. 폭력, 마약, 살인, 납치, 부패 등은 장르적 특성이라 할지라도, 전쟁을 방불케 하는 총격전이나 잔인한 사건에 대처하는 보복성이나 불법적인 측면이 조금 색다르다. 게다가 아메리칸 드림에 반하는 인종 차별, 아동 학대, 가정 폭력, 빈부격차, 소외계층 등의 사회현실을 아프게 꼬집어대는 것이다. 아무튼 시니컬한 이 시리즈의 뒷맛은 늘 떨떠름한 가운데, 이번 편은 감정적으로 가장 괴로운 상황을 그려냈다. 현대사회에 만연한 현실적인 문제를 고발함과 동시에 가치판단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이야말로 영화를 제작하며 깊은 울림과 진지한 고민을 담을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으리라.


◆ Patrick Kenzie and Angela Gennaro Series

1. 전쟁 전 한잔 (A Drink Before the War, 1994)

2.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Darkness, Take My Hand, 1996)

3. 신성한 관계 (Sacred, 1997)

4. 가라, 아이야, 가라 (Gone, Baby, Gone, 1998)

5. 비를 바라는 기도 (Prayers for Rain, 1999)

6. 문라이트 마일 (Moonlight Mile, 2010)


한마디로 이번 작품의 화두는 이거다. 학대와 다름없는 양육을 받는 아이가 납치되었다. 제멋대로인 부모에게로 돌려보내야 하느냐, 사랑을 듬뿍 쏟는 양부모의 품에 놔두어야 하느냐. 법대로 하면 아이의 불행은 예견된 것이고, 행복을 추구하자니 불법을 저질러야만 한다. 매스컴에 의해 스타가 된 친모는 울며불며 슬픔을 호소하고 아이에게 잘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마약과 술에 취해 아이를 버려두던 습성을 과연 고칠 수 있을까? 인디언 서머로 시작해 종점을 맞은 4월은 그야말로 가장 잔인한 달이 되었다. 앤지가 떠날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십분 이해하고도 남는다. 인간 이하의 변태 범죄자와 너무나 인간적이라는 것이 약점이 된 경찰 사이에 역대 최고의 찜찜함을 안겨준 작품, 결국 나는 잠을 설쳤다.


스포일러 한줄 평으로 마무리 지으련다.

“가라, 아이야, 가라더니!!!”

(참고로 영어 Gone은 아이한테 가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아이가 이미 가버린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니 원제목으로서는 억울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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