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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걸 워즈] 일하는 여성들의 원더풀 라이프 | 일반도서 2020-02-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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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워킹걸 워즈

시바타 요시키 저/박재현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소위 화려한 싱글이라 불리는, 고소득에 독립된 생활을 하는 30대 여성의 일상을 시원, 담백, 상큼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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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여성의 싱글라이프를 그린 소설 [워킹 걸 워즈 ワ-キングガ-ル ウォ-ズ]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온 작가 시바타 요시키柴田よしき의 작품이다. 소위 화려한 싱글이라 불리는, 고소득에 독립된 생활을 하는 30대 여성의 일상을 시원, 담백, 상큼하게 그려냈다. 능력 있는 캐리어 우먼에게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을 것이고,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 존재할 것이며, 직장 내에는 온갖 시샘과 암투, 협잡과 아부, 선택과 갈등이 꼬리를 물고 등장할 것이다. 그야말로 전쟁이 아닐 수 없으니 아무리 본인이 선택한 길이라고 해도 부러운 한편으로 동정의 마음도 보글보글 피어오른다.


음반기획사 기획팀 과장, 스미다 쇼코(33세)와 여행사 케언즈 지점 가이드, 사가노 마나미(30세)를 주인공으로 그녀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에피소드가 번갈아가며 이어진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직급과 연봉이 올라갈수록 외로워지는 중간급 경력간부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건 쇼코다. 나이 어린 부하직원들에게는 인간성 까칠한 잔소리 대마왕 노처녀 취급에 점심을 혼자 먹는 것쯤은 당연한 일과다. 기분전환을 위해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마나미와 친구가 된다. 마나미는 유학으로 영어를 공부했지만 어영부영하다 취업난에 빠져 외국에서 기회를 엿보는 워킹걸이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온갖 소동을 겪게 마련이지만 일하는 보람도 있다. 이들이 만나고 해결하는 일상의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교묘한 술수를 앞세우는 인간들은 정말 싫다. 그런데 그런 부류가 출세하는 확률이 높다는 슬픈 현실을 자주 봐왔다. 그건 알면서도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는 식으로 넘어가려는 상사나 감언이설에 홀랑 넘어가버리는 상사의 책임이다. 그래서 이토록 통쾌하게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고 후배의 길을 열어주는 쇼코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은 얄팍한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게 뚜벅뚜벅 걸어간다. 뒷맛도 깔끔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한 가지 흠이라면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하게 됐군. 말하지 않았던가?’ 같은 쇼코의 말투가 어딘지 남성스럽다는 것이었는데, 남녀의 어휘선택이 다른 일본어로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하다. 


“진짜 여자답다는 건,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포기하지 않는 거야. 어차피 당신은 평생 걸려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이겠지만 나에겐 나의 자존심이 있어. 그리고 그걸 지키기 위해서라면 다른 모든 걸 희생할 수 있다고.”

p.313


나이스 플레이, 쇼코. 앞으로도 화이팅!


그래도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도 있고, 집도 있고, 친구도 있기 때문에. 가지지 못한 것도 많지만, 가진 것도 많기 때문이다.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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