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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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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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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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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 작가님의 <눈 속의 매화> 리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며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양풍 알오물이네요. 왕의 형제이면서 장군인 수가 음인인데 모종의 이유로 상양인인 공과 혼인을 하게 됩니다. 다정한 미인공수는 언제나 옳습니다! 공은 풋풋한 댕댕이처럼 귀엽고 착하고, 수는 나른한 으른미에 복잡한 궁중 사정으로 처연미까지 갖춘 다정수입니다. 본편은 4권에서 끝나고 5권과 6권은 외전입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지만 중후반부에 나름 다이내믹한 궁중 암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가님 필력이 좋으셔서 조곤조곤한 문체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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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어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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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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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니 작가님의 마이 페어 프린스 리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며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종된 왕자와 이웃 나라의 정치인이라니! 이건 벌써 맛집이야! 이러면서 대여했습니다ㅎㅎ. 흥미로운 설정과 햇살수, 츤데레연상공이 매력적이었어요. 장점이라면 서로에게 스며들듯 빠져드는 두 사람의 감정 묘사일테고, 단점이라면 너어어무 천천히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일일드라마처럼 매일의 생활이 그려져서 성질 급한 저는 조금 힘들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대형 고구마가 한참 밀려드는데 사이다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외전이 필요한 결말인데...글쎄 외전에도 사이다는 없이 재회한 두 사람이 육아하며 알콩달콩하게 사는 일상만 나올 것 같아 큰 기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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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이 좀 켜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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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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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송 작가님의 <깜빡이 좀 켜줄래> 1권 리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며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반까지 수 시점, 그 이후에 공 시점이 전개됩니다. 일단 짝사랑수가 귀엽고, 오메가 발현 후 겪게 된 일들이 너무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처음으로 연애 감정을 깨닫고, 설레면서 두렵고, 좋으면서도 가끔 미워지기도 하는 수의 마음이 잘 드러났어요. 이런 게 필력이죠ㅎ. 쌍방 삽질의 재미가 십분 발휘되는 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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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꽃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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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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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복 작가님의 <이달의 정원> 리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며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정보 없이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무소불위 염라대왕이 핍박받는 맹인 궁이를 만나 둥기둥기 해 주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복수도 하고, 갖가지 사건도 겪고요. 초반에 궁이가 열심히 구르는데 정인인 염라대왕도 그런 궁이를 귀한 자리에 올려 놓기 위해서 땀 뻘뻘 흘려가며 노력하는 게 귀여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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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도치 근무일지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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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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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티피 작가님의 <우렁도치 근무일지> au 외전 리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며 의도하지 않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연예계물 if 외전이네요. 일단 본편을 드라마 대본의 원작이고 정호와 시안이 배우라는 설정이 재밌었어요. 이번에는 수인물이 아닌 관계로 진짜 고슴도치가 따로 등장하고요ㅋ. 본편의 수인 시안이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서 당장 오늘 밤 몸을 누일 곳도 없는 상태로 시작했다면 이번엔 그래도 아이돌입니다. 하지만 잘 곳, 먹을 것에 직업까지 있어도 오히려 더 피폐하지 않나 싶어요. 정호도 재벌가 장남에 톱배우 설정이지만 깊은 상실과 결핍으로 점철된 인물이고요. 따라서 둘의 행동 패턴이 본편과는 크게 달라졌지만 아주 근본적인 성격은 그대로라서 재밌었습니다. 단권에 내용이 알차게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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