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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고 여행을 사랑하고 여유를 그리워하는, 엄마보다 철든 아들을 둔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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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들, 삿포로! | 나에게 활력을 주는 것들 2015-09-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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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의 맛, 삿포로의 키친

김윤주 저,사진
컬처그라퍼 | 201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들, 삿포로!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일본 여행을 자주 했으면서도 정작 가장 가 보고 싶었던 곳은 가 보지 못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속 무대인 오타루와 삿포로, 하코다테가 있는 홋카이도!

동일본대지진 이후로는 더더욱 가고 싶어도 왠지 모르게 머뭇거리게 되었는데

올해 겨울에는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행책을 이것저것 구입했다.

그중 이 책은 삿포로의 맛집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책을 읽기도 전에 만족스러웠던 건 사은품으로 받은 일러스트 머그가 너무 예뻐서.

오자마자 컵을 깨끗이 씻어 따뜻한 커피를 내려 마셨는데 정말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다른 여행책을 구입하면서 받아, 이제 두 개가 된 먹방 피규어,

맥주 마시는 판다와 정종 마시는 고양이 덕분에 또 행복했다.

저 두 피규어처럼 일본 삿포로에 가서, 대만(디스이즈타이베이를 구입)에 가서

맥주와 정종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행복의 맛, 삿포로의 키친은 저자가 일본 유학 중 맛본 음식점, 음식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스케치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특히 수프커리를 좋아해서 수프커리 전문점과 유명한 라멘집,

그리고 눈으로도 황홀한 스위츠 카페들에 대한 기록들이 많다.

다분히 저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깃들어 있지만, 가게에 대한 애정과

맛에 대한 충실한 의견이 고개를 끄덕거리게끔 한다.

또 흑백 음식들 사이사이 컬러로 유혹하는 다양한 스위츠들은 당장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게 한다.

중간중간 저자 지니어스 덕의 삿포로 생활 기록이 나오는데

손글씨와 만화가 너무너무 귀여워서 음식 소개보다도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호로요이와 한정판 맥주캔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었다.

삿포로의 눈과 스위츠가 좋아서 유학했고, 그 소중한 기록들을 정성껏 남긴 저자처럼

나도 삿포로에 가서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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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가는 글, 공감 가는 위로 | 기본 카테고리 2015-09-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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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무래도 싫은 사람

마스다 미리 글,그림/박정임 역
이봄 | 2013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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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 그림, 별것 아닌 내용 같지만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는 일상에 찌든 내 모습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우울해지려는 찰나에 나도 그렇고, 당신도 그래. 그런 게 삶이지. 라고 토닥거리는 것 같은

위로를 받게 되는 특별함이 있다.

수짱의 예전 시리즈들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서른 후반대에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대에 적당한 책임감을 갖게 된

이번 시리즈가 나에게는 좀 더 와닿는 느낌이었다.

비슷한 나이대라서 묘한 동질감이 더 생기는 모양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묘하게 부딪치거나 싫은 사람이 생기는데,

그런 사람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이라든가 결국에 또 기분 상해 버리는 일들이

내 경험과도 닮아 있어 웃음도 나고 공감이 간다.

점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장과의 인척 관계라서 갑 중의 갑인

직장 동료와의 마찰을 견디다 못해 이직하게 되는 수짱의 이야기는

꽤 안타깝기도 했지만, 결국 그게 맞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몸과 마음을 다쳐 가며 일할 수는 없기에.

그 무엇보다 내 자신이 소중하기 때문에.

그렇게 이직을 해도 새로운 직장에서도 어쩌면 아무래도 싫은 사람은 나타나게 마련일 것이다.

다만, 스스로 박차고 나가는 용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지혜롭게 이겨내는 용기도 생겨나지 않을까 싶다.

결말이 100프로 만족은 아니지만 꽤 산뜻해서 좋았다.

마스다 미리의 신작 두 권을 연휴 기간에 읽으려고 며칠 전에 사놓고,

이제서야 재작년에 산 이 책과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를 연휴 동안 읽었다.

사놓고 좀 묵혀 놨다 읽어도 꽤 괜찮고, 또 다음에 읽을 책이 있어 든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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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그곳, 홋카이도 | 나에게 활력을 주는 것들 2015-09-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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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혼자가 아닌 시간 홋카이도

문지혁 저
쉼 | 2014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고 싶은 그곳,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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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섬으로 된 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했다.

유럽에서도 이탈리아보다도 프랑스보다도 영국이 좋았고,

홍콩도 여러 번 여행할 만큼 좋아하고.

그중 가장 여러 번 간 나라는 일본이다.

가깝기도 하지만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늘 여행하게끔 만드는 것 같다.

시끌벅적한 곳을 지나다가도 조금만 뒷골목으로 들어서면

고즈넉하면서도 소소한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일본에서도 도쿄와 오사카는 정말 여러 번 다녀왔지만

늘 가고 싶어하면서도 못 갔던 곳이 홋카이도다.

영화 <러브레터> 속의 눈 내리는 오타루도 가고 싶고

삿포로에서 맥주와 맛있는 우유, 아이스크림도 먹어 보고 싶고

하코다테의 끝내 준다는 야경도 보고 싶고...

올 겨울에는 어떻게 해서든 가 볼까 하고 여행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딱딱하고 정보만 나열된 여행서에 질려 가던 차에

내가 원하던 홋카이도의 모습들이 감각적인 사진과, 손그림과

더 감각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정말 단숨에 읽었다.

모든 사진과 모든 이야기가 공감가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행 중에 느낄 수 있는 낭만과 소소한 추억이 느껴져 좋았다.

중간중간 이런 것들도 추억이 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어 더 좋았다.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을 들게도, 억누르게도 만들어 주는 느낌이랄까.

여행가고 싶어지는 가을날, 겨울 여행을 꿈꾸며 읽기 좋은 책이다.

다만, 거의 마지막 장을 읽고 있을 때

맨 마지막 장이 툭 떨어져서 그게 좀 아쉬웠다.

조금만 더 튼튼하게 제본된 책이 내게 왔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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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스스로의 삶을 확립해 가는 방식에 대해 되묻는 소설 | 기본 카테고리 2015-09-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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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걸 온 더 트레인 THE GIRL ON THE TRAIN

폴라 호킨스 저/이영아 역
북폴리오 | 2015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인간이 스스로의 삶을 확립해 가는 방식에 대해 되묻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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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미리보기를 통해 몇 페이지 읽어본 결과 재미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지하철보다는 버스, 버스보다는 기차가 주는 편안함과 설레임이 있어서

기차 여행이 주제인 책들을 가끔 사 보는 경우가 있다.

기차 안에서 창밖에 펼쳐지는 풍경에 대한 기분 좋은 상상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 상상들이 주인공의 현재 처한 상황과 맞물려 더 처연하고 비정상적으로 느껴진다.

주인공에 대해 이렇게 불안하게 느끼고 정서적으로 동화되지 않는 경우의 책도 참 드문 것 같다.

주인공 레이첼은 이혼과 실직 이후 친구의 집에 얹혀 살면서

매일같이 통근기차를 타고 예전에 회사 다닐 때처럼 같은 곳을 오간다.

왠지 갑자기 모든 불행이 나에게 밀려오는 느낌이 들면 그녀 같은 행동을 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술에 취한 채 스스로를 마구 내버려둘 것 같지는 않지만.

레이첼은 매일매일 지나는 풍경들에 자신의 상상을 덧입혀 그것이 실재한다고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상상이 들어맞지 않고 자신이 현재 처한 불행과도 맞닿아 있다고 느끼자

결국 기차 밖으로 나서게 되면서 이야기가 급속도로 휘몰아친다.

주인공이 기차 밖으로 나서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그녀가 상상을 덧입힌 인물이 다른 집, 다른 부부였으면 어땠을까?

제작비 때문에 드라마의 인물 관계도가 몇몇 사람으로만 얽히고설키는 것처럼

이 책의 등장인물들도 서로 너무나도 극명하게 섞여 있어서

오히려 현실감이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계가 얽힌 세 명의 여자는 결국 한 남자 때문에 각자의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데,

그 방식이 어쩌면 너무나도 수동적이고 무책임하고 불안정해서

같은 여자임에도 누구에게도 큰 동정은 생기지 않는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까, 정말 이 불안한 여자가 큰일을 저지르고야 만 것일까,

도대체 이들은 왜 이렇게 불편한 방식으로 서로와 꼬이는 걸까 하면서

나름 두꺼운 책을 늦은 저녁부터 이른 새벽까지 쉬지 않고 읽었다.

결국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올바른 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스스로의 삶을 살아나갔다면 이렇게 엮이는 일은 없었을 테지.

결론은 어찌 보면 상투적일 수도 있지만, 몰입도만큼은 정말 좋았던 책이다.

영화가 개봉되면 원작과 어떻게 다르게 각색되었는지 살피며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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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박사님 책이라 구입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5-09-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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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설록의 사건일지

표창원 글/오은우 그림
문학수첩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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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박사님 책이라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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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프로파일러 표창원 박사님 책이라 구입했어요.

표창원 박사님이 만든 어린이 추리동화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예전에 아이가 CSI 프로파일링 체험전에 가서 표창원 박사님을 만나 설명도 듣고

함께 사진도 찍은 경험이 있는데, 그때 푸근하면서도 친절했던 경험이

지금 저를 표 박사님 책의 독자로 인도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워낙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아동 대상의 추리동화는 꽤 읽었는데

이 책은 굉장히 추리에 관한 지식과 용어들을 많이 알려 주는 반면

조금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주인공인데 아이들이 꽤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어른인 저에게는 재미있어서 다음권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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