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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행복은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다. 좋은 책을 많이 읽는 행복한 일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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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님의 호미를 읽고 | 개인 리뷰 2011-03-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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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미

박완서 저
열림원 | 2007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전원주택에서 정원을 가꾸며 소소한 삶의 일상들을 잔잔하게 풀어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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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완서 작가님의 타계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읽게된 박완서작가님의 산문집이다.
으례 산문집 에세이집이라하면 고리타분하며 자기 세계에 틀어박혀서 지루하기 짝이 없을 터인데
이 책 "호미"는 나를 박완서님의 열혈 팬으로 만들었을만큼 작가의 세계관에 빠지고 글을 슬슬 풀어놓으시는 시원시원하고 담백한 문장력에 푹 빠졌을만큼 나를 매료시켰다.

그동안 삶에 찌들어서 책읽는것도 포기한채 그럭저럭 무의미하게 살아왔던 나에게 이책은 나의 목마름을 해소시켜주었고 책을 읽고싶은 마음까지도 준 책이라 너무 감사하다.

호미가 시사하는 삶의 순박함과 겸손, 땅과 자연이 주는 소중함의 결실들을 삶에 지쳐 무심히 지나쳐버렸던 미쳐 깨닫지못했던 그런 사소한 부분까지도 작가는 속속들이 자상함가득한 엄마의 마음으로 글을 풀어 놓으시메 읽는이로하여금 작가의 가족이 된듯한 가까운 이웃이 된듯한 느낌까지 들게 만든다.

손수 집앞마당에 정원을 가꾸시어 100가지가 넘는 나무와 꽃들을 다 기억하시고 하루하루마다 정원에 피어있는 풀들과 꽃들에게 말을 하시고 정원을 가꾸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듯 선함은 작가의 문체가 너무 고리타분하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물흐르듯 자연을 스케치한듯 그림을 묘사하듯 그렇게 독자들에게 마치 딸한테 이야기하듯 다정한 문체에 호미를 읽은후 나는 박완서 작가님의 산문집을 비롯해서 소설까지도 읽기 시작했다.

지금은 "두부"를 읽고 있어서 다 읽은 후에 다시 쓰겠지만, 두부또한 너무 재미있고 작가의 진솔한 삶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된것같아 너무 좋았다.
솔직담백함이 묻어있는 작가님의 글속에는 삶에 희망이 있고 다시한번 일어날수 있는 용기가 깃들어져있다. 아직 고 박완서 작가님의 작품들을 다 읽어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으나 가장 아픈 삶의 상처까지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글로써 아픔을 승화시키시려는 노력들을 간간히 살펴볼수 있었다.

연세보다도 엣되게 보이셨던 이유를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다.
자연의 이치대로 삶에 순응하시는 모습들이 책을 읽는동안 내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정말 고 박완서 작가님은 이 세상을 살아 가시면서 소중한 삶의 거적들을 남기시고 떠나가신 분이다.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이름을 남긴다는것이 그리 쉬운 일이겠는가.
많은 후손들에게 주옥같은 많은 작품들을 남기시고 떠나가셨기에 아마 작가님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것이란 확신을 하며, 끝으로 이렇게 소중한 글들을 남겨주시고 떠나가신 고 박완서 작가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천국에서 환하게 웃고 계실 박완서 작가님의 얼굴이 그려지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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