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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 쓰는 방법 (1) | 블로그 스크랩 2022-01-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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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샘 목연 문답

사실은 서평에 대해서 아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학창시절에 독후감은 써보았지만

서평 또는 리뷰는 써보지도 않았고 쓸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인터넷 서점이나 출판사에서 서평단을 모집해서

서평이라는 것을 쓰고 있고요.

하지만 서평이 무엇인지 독후감과는 어떤 차이가 모르는 상태에서

서평단에서 받은 책을 끄적거린 수준에 불과합니다.

 

제가 쓴 글은 서평이라기보다 그 책에 대한 생각을 쓴 잡문에 불과합니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본다면 독후감에 가깝고요.

그런데 새로 개편된 교과서에 서평쓰기라는 단원이 있더군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교재연구를 하다 보니

서평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는 듯도 하고요.

교과서에 실린 서평 단원의 글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지학사 생활국어 3학년 1학기 146쪽

[3] 서평 쓰기

 

인용과 해설의 개념, 기능, 방법

 

서평이란 책이나 글의 내용에 대해 평가하는 글(서평의 정의)이다. 서평을 쓸 때에는 인용과 해설의 방법을 사용하여 글의 내용을 전개(서평의 내용 전개 방법)한다. 인용이란 서평을 쓰는 사람이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알맞은 글이나 자료를 활용하는 것(인용의 정의)이다. 해설은 책의 내용이나 사건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방법(해설의 정의)이다.

(146쪽 1문단) 서평과 인용, 해설의 개념 및 특성

 

책이나 글을 읽은 뒤의 생각을 자유롭게 쓰기

독자들은 책이나 글을 읽은 뒤에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얻게 된다. 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읽은 내용을 내면화(정신적ㆍ심리적으로 깊이 마음속에 자리 잡힘. 또는 그렇게 되게 함./ 내면화? 좀 어려운 말이지요. 비유하여 설명하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기준, 혹은 신념을 받아들이고 일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신론자가 하느님이나 부처님의 진리를 받아들였을 때, 그는 신앙을 내면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독서에서 내면화란 무엇일까요?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자기것으로 했다는 의미겠지요.)하는 2차적 읽기 활동(독서 경험의 심화 확장/ 1차적 읽기 활동이 책을 읽는 것이라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내면화한 뒤 자신의 생각을 서평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 2차적 읽기 활동이 되겠지요. 즉 서평을 쓰는 것은 넓은 의미로 보아서 독서 활동인 것입니다.)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은 뒤에 얻게 된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가다듬을 수 있다.(서평쓰기의 효과)

(146쪽 2문단) 서평 쓰기의 의의

 

인용과 해설의 방법으로 서평 쓰기

책이나 글의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서평을 쓸 때에는 인용과 해설의 방법을 사용하여 내용을 전개하는 것이 좋다. 서평을 쓰는 활동을 통해 글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자신의 삶과 세계를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될 것이다.(서평 쓰기의 효과)

(146쪽 3문단) 인용과 해설의 방법으로 서평 쓰기의 효과

 

교과서 146쪽에 실린 본문 중에 핵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서평의 개념(정의, 뜻) 

 - 책이나 글을 읽고 그 내용을 평가하여 쓴 글.

 

* 서평의 특성

 - 책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주관적 평가를 담아낸다.

 - 글쓴이의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용, 해설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 서평쓰기의 효과

 - 독서 경험과 사고를 확장, 정교화할 수 있다.

 -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글이나 책의 의미를 재구성, 재해석하여 내면화할 수 있다.

 - 의미를 재구성하는 능력, 자신의 삶과 세계를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인용과 해설

- 인용 : 알맞은 글이나 자료 등을 가져와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하는데 활용하는 방법. (서평에서는 작가의 문체나 경향 등을 풀이하기 위해 책의 글을 인용하는 경우를 말함.)

- 해설 : 어떤 내용이나 사건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 (서평에서는 책속의 인물이나 사건 등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풀이하는 것을 말함.)

 

* 자료 출처 : 본문은 지학사(대표 저자 방민호)에서 펴낸

  중학교 3학년 1학기 생활국어 146쪽이고,

  내용을 풀이하거나 문단 요약 등은 참고서 또는 인터넷 등의 자료로 구성했고,

  간혹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147쪽 이하는 교재연구가 되는 대로 정리하여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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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이런 사람이 (이해인) | 시를 읽는 마음 2022-01-3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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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이런 사람이

 

                                                                - 이해인-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 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저의 삶에 새해라는 또 하나의 문을 열어 주신 주님,

이 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로 보며 옳고 그른 것을

잘 분멸할 줄 아는 지혜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오랜 기다림과 아픔의 열매인 마음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화해와 용서를 먼저 실천하는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기도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기쁨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욕심을 버리는 연습 자기뜻을 포기하는 연습을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

오늘은 지상에 충실히 살되 내일은 홀연히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순례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中에서

 


 


 

 내 마음을 위로해 준 고마운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에 수록되어 있는 (새해엔 이런 사람이) 란 시이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 혼탁해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곤 한다. 우리글, 우리말을 환하게 빛나게 해 준 이해인 수녀님의 시와 글들은 내가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해준다. 이해인 수녀님 글과 시들을 읽으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는다. 종파를 구별하지 않고 모든 이들을 품어주는 이해인 수녀님의 포용력과 배려의 마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경종을 주고 있다.

 

 나는 늘 어디를 다닐 때마다 작은 책 한권이라도 가방 속에 넣고 다녀야 마음이 편하다. 수많은 기다림의 시간들을 책 한권만 있으면 지루하지 않고, 그 시간들을 헛되이 버리는 일들이 없기에.....

 하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좋아하는 책의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겨놓으면 특별히 책을 안 갖고 다녀도 핸드폰 하나면 모든 책들을 읽을 수 있으니, 디지털 문명의 혜택을 받고있는 셈이다.

 

 오늘도 이해인 수녀님 시를 읽으며 새해 다짐과 함께 마음이 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본다.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이해인 저
샘터 | 200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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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일상이란 기적의 이름 2022-01-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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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이해인 -

 

첫눈, 첫사랑, 첫걸음

첫약속, 첫여행, 첫무대

처음의 것은

                                      늘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순결한 설레임의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게으름과 타성의 늪에 빠질 때마다

한없이 뜨겁고 순수했던

우리의 첫열정을 새롭히며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다시 살게 하십시오

 

새해 첫 날

첫기도가 아름답듯이

우리의 모든 아침은

초인종을 누르며

새로이 찾아오는 고운 첫손님

 

길 위의 푸른 신호등처럼

희망이 우리를 손짓하고

성당의 종소리처럼

사랑이 우리를 재촉하는 새해 아침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中에서


 


 

임의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022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기운이 가득한 복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 항상 건강과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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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 개인 리뷰 2022-01-2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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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박성혁 저
다산북스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작가의 마음을 성장시킨 위대한 스승의 은혜를 다시한번 깨닫고 감동받았다. 이 책은 훌륭한 선생님과 그 제자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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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처음으로 공부할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셨고,

내 공부할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정신 번쩍 들게 꾸중하셨으며,

결국에는 내가 공부의 재미를 깨닫게 하셨던,

故 심재근 선생님 영전에 부족한 이 책을 바칩니다.

 


 

 이 책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은 공부의 방법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큰 의미의 인생과 마음 공부에 대해 중점을 두고 글을 전개해 나간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이 책이다 싶은 생각이 내 뇌리에 박힐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 일반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공부방법이 아닌,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공부'를 위한 책이었던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는데 왜 이 책이 선생님들의 강력 추천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다. 작가의 마음을 성장시킨 위대한 힘은 바로 선생님의 제자 사랑이었다. 선생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코자 작가는 더 큰 마음을 가진 어른이 될 수 있었고, 서울대 (법대), 연세대(경영), 동신대(한의학)의 동시 합격자가 되었으며, 8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든 이 책을 제일 먼저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작가, 하지만 선생님은 이 세상에 안 계셨다. 

 

선생님은 오로지 제가 큰사람이 되기만을 바라셨습니다. 됨됨이 바르고 성품이 굳건한 사람이 되라고만 하셨습니다. 큰사람 되기를 목표로 스스로를 단련하고 성장시키기만을 바라셨습니다. 그게 공부 잘하는 가장 '바른' 길임은 물론이고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고 누누이 강조하셨고요. 분에 넘치도록 믿어주신 선생님 덕분에 제가 좋은 수능성적을 받고 원서를 넣은 3개 대학에 모두 합격했을 때에도 선생님은 변함없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믿는다! 네가 그릇이 큰 사람 될 거라는 걸, 내가 꼭 믿고 있을게."

 이 책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에는 제가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것들이 참 많이 들어 있습니다.

<p.345~346>

 

 이 책은 우리 아들 졸업 선물로 학교 선생님께 선물받고 읽은 책이다. 사람이란 누군가의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으면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우리 아들이 선생님의 귀한 사랑과 은혜에 보답코자 하는 '마음이 큰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이 글을 시작한다.

 


 

 공부는 마음이 먼저라고 한다. 공부하는 일이란 마음을 다지고, 키우고, 붙잡아 두는 것이 전부라고 말하는 박성혁 작가는 15살에 공부는 안 하고, 쓸데없는 잉여짓에만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한심한 모습에 충격을 받고 공부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때 초등학교 3, 4학년 수학 문제집을 푸는 치욕의 과정을 거쳐, 중학교 2학년 수준의 문제집을 다 풀기까지의 과정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 된다. 힘든 순간마다 독한 각오를 뿌리박는 다짐만, 꿈과 목표를 좇는 절실함만 품었다는 작가는 우리에게 공부를 '어떻게' 하라는 말대신,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 놓는다.

 

 '내 인생은 단 한 번뿐이고, 나는 세상에서 내 인생을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할 사람이다."

 

 작가는 공부란 인생을 보다 다채롭게 만들어줄 '지식'을 얻는 탐험이자, 풍성하게 만들어줄 '지혜'를 얻는 탐험이라고 말한다.

 

일찍이 이 세상을 거쳐 간 무수한 사람들이 몸으로 부딪치고, 느끼고, 깨달아 겨우겨우 알아낸 지식과 지혜를 마침내 '내가 갖게 되는 것'이 바로 공부의 본질입니다.

공부하는 일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의 연속이라서 '공부하는 동안 마음의 힘이 점점 강해지고 내 인생 또한 한 뼘씩 자라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공부의 핵심이죠.

공부의 진짜 목적은 인생이란 마음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고, 마음은 내가 키워줘야만 자랄 수 있는데 공부하는 지금이야말로 그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데에 있습니다.

<p.77~80>

 

 모든 배움의 목표는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일에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즉, 국어 공부를 통해 풍성한 어휘력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을 얻게 되며, 영어공부는 처음 겪는 어려움,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 앞에서 현명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지적 융통성을 강화시켜 준다. 그리고 수학공부를 통해 기억력이 상승하고, 공식을 도출하기 위해 증명과정을 밝히는 동안 논리력이 향상되며, 문제를 파악하는 관찰력과 추리력이 향상된다고 하니 모든 과목들을 두루두루 공부하게 되면 더 많은 능력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나게 될 것이다.

 

공부하는 지금은 '고통을 견디는 시간'이다. 

'견딤'의 크기가 내 쓰임의 크기를 결정한다.

 


 ★ 나를 이기는 순간, 모두를 이긴다. ★


1. 과거의 나와 경쟁하라 (과거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2. 내 최대치와 경쟁하라 ( "내 최대치"란 모든 면에서 최고로 정성을 쏟아야만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나를 뜻한다)


3. 내 한계와 경쟁하라. ( 막다른 벽을 만나면 도망가지 말아라 )


 

 마음속에 '모티베이터'(자신의 삶을 통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에 열정을 꽃 피우는 사람)를  품으면 라이벌 의식보다는 나와 모티베이터를 견주며 노력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공부할 마음 있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1. 수직으로 꼿꼿하게 앉는다. (몸의 피로감이 없어진다.)

2.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한다. (몰입도가 올라간다.)

3. 겉모양이 아닌 알맹이에 집중한다. (핵심을 놓치지 않는 노트정리)

4. 교탁 앞에서 두, 세번째 가운데 줄에 무조건 앉아라. (집중력이 향상된다.)

5. 좀처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손씻기, 체온관리)

6. 쉬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7. 정신상태를 정리정돈으로 증명한다. (정리정돈을 하면 마음이 안정된다.)                       


 

오늘 하루는 내 인생을 만드는 재료다 

               

시간의 핵심은 연속성이다. 순간순간이 모여 인생을 이룬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채울지 내가 내린 결정들이 모여서 내 인생을 이루고, 나를 만든다. 오늘 하루는 내 인생을 만드는 귀한 재료가 된다.

그리스어에 시간을 뜻하는 말이 있다. 첫 번째, 크로노스는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며, 누구나 경험하는 세상의 시간으로 우리의 '몸 나이'가 이에 해당한다. 

카이로스는 '내 존재 의미를 느끼는 결정적 시간'이라는 뜻으로 깨어 있는 정신으로 "마음을 온전히 다하는 순간"을 의미하며, '마음 나이'가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무심코 살지말고 깨어 있는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세월의 흐름에 내 몸을 맡겨버리면 나는 시간의 노예가 되고 만다. 내가 시간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놓아야 내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삶의 순간순간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채워가야겠다.

 

 아무나 공부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오랫동안 공부는 '가진 자들의 특권'이었다. 꿈꿀 자유, 희망 품을 자격 없는 사람 수가 언제나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 살인적인 군사 훈련과 세뇌교육만을 강요받는 북한의 청소년들, 여자라는 이유로 모멸과 핍박 속에 숨 쉴 틈 없는 노동에 시달리는 중동의 소녀들, 기계처럼 일하다가 부품처럼 버려지는 제3세계 청소년 노동자들은 모두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대학 진학을 포기한 많은 청소년들과 집안 서열에서 물러난 차별 받는 여성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다.

 점점 소득 격차가 심화되고, 부의 양극화의 극치를 이루는 요즘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실업계, 상업계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공부도 때가 있는 법인데 한창 공부할 나이에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그들도 분명 공부하고 싶고, 원하는 꿈이 있었을텐데 말이다.

 또한, 70~80년대 여성들은 남존여비 사상에 길들여진 우리나라의 희생양이었다. 전태일 열사가 몸에 불을 지르면서 사회에 투쟁했던 이유도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 때문이었다. 

 자신의 건강은 물론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여락한 시설에서 일해야만 했던 그 시대 여성들의 잃어버린 꿈과 기회는 과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렇듯 맘껏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기회이며, 축복이다.

 

"지금, 이 기회"는 누군가에게 사무치게 서러운, 단 하루만이라도 가져보고 싶은 '결코 누릴 수 없는 축복'이다."  다시 태어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소원인 것이다.

<p.290>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속담)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의 느낌은 고마움과 감사함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이 책을 공부의 목적으로만 읽히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체육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코자 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8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진 책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작가의 진심과 마주할 수 있었다.

 

 지금의 당당한 모습이 되기까지 자기를 믿고 기다려 준 부모님과 선생님의 사랑과 은혜를 결코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작가가 잉여짓 하던 그 시절에 머물러 있을 지금의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받았던 그 값진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주고픈 작가의 마음이 이 책에 깃들어져 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이 말은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며, 이웃을 비롯한 학교와 지역사회 또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저자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 속담의 맥락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내게 미안해서, 평생 마음 속 어린 애를 데리고 다닐 수 없어서 시작된 그의 공부는 마음을 다지고, 키우고, 붙잡는 순간 그를 마음이 큰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었고, 좋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포용력과 수용성을 가진 멋진 어른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주옥같이 쏟아지는 글과 문장들이 마음에 꽂혀서 읽는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힘든 순간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인생의 등대와도 같다.

 

"낯설고 거친 길 한가운데서 길을 잃어버려도 물어 가면 그만이다. 물을 이가 없다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적지를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한비야, 오지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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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마는 맨날 이런 식이야!."

 

소녀는 수학여행 가기 전날 몹시 들떴다. 적어도 가방과 신발 만큼은 새로 사고 싶었다.

그래서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백화점에 가기로 약속했다.

소녀는 이튿날 아침 엄마를 찾았다.

 

"엄마! 나 가방이랑 신발 사게 용돈 좀 주면 안 돼?"

"가방도 신발도 멀쩡하기만 하구만 뭘 또 산다고 그러니?"

"아! 또 그래! 용돈 좀 줘요!"

"이번에는 그냥 다녀오면 안 될까? 엄마가 저녁에 맛있는 돈가스 해줄게, 응?"

 

소녀는 자기 맘을 몰라주는 엄마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소리를 지르면서 문을 쾅 닫고 학교에 가버렸다.

 

"아, 엄마는 맨날 이런 식이야!"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을 따라 백화점을 구경할 때도 엄마는 자꾸만 전화를 걸어왔고,

소녀는 짜증이 나서 휴대폰을 꺼버렸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다.

엄마는 집 안에 안 계셨다.

 

소녀는 아무 생각 없이 텔레비젼을 틀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던 휴대폰을 켰다.

화면에는 지하철에 불이 나서 사람들이 살았네 죽었네 하는 긴급뉴스가 흘러나왔고,

놀라서 들여다본 휴대폰에는 문자 두 통이 와 있었다.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니, 엄마 지금 니 가방이랑 신발 사서 들어가고 있어. 지금 막 지하철 탔다~."

 

"미안, 가방하고 신발 못 전해줄 것 같다. 돈가스도 해주려고 그랬는데....., 미안, 내 딸아......, 사랑한다! 내 딸......,"

 


 

2003년 대구에서는 참혹한 사건 하나가 터졌습니다. 1925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당했던 "대구지하철 참사"였습니다. 위의 문자 두 통은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가 돌아가시기 직전 딸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메시지였습니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中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책을 거의 다 읽어가던 중에 이 글을 본 순간 가슴이 멎을 것만 같았다. 우리는 늘상 자녀들이나 부모님에게 다정한 말보다는 거친 말들로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나의 거친 말투로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나의 일상들과 오버랩 되면서, 오늘도 일상이라는 기적의 힘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도 건강과 안전으로 무해무탈한 삶을 살아간 일상의 하루가 감사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해서 눈물만 나왔다. 사랑하는 가족을 더 이상 못 본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떠나가는 사람이나 남아있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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