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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행복은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다. 좋은 책을 많이 읽는 행복한 일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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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김재식 에세이 | 작가 에세이 & 단상 2022-06-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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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마음이 더 빛났다

 

간절히 원하면

그렇게 꿈꾸던 것들이

하나둘 현실이 되어 돌아온다.

 

한때는 아련했던 꿈들이지만

지금은 그때가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꿈을 꿀 수 있던 날들.

 

그때는 행복인 줄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무언가를 소망할 수 있었던

그때가 행복했다.

 

무엇이든 얻고 난 뒤의 마음보다

갈망하던 때의 마음이 더 풍요롭다.

그때의 마음이 더 빛났다.

 

그러니 늘 꿈을 꾸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무언가를 이루었다고 해서

거기서 멈춘다면

삶은 무뎌지기 쉽다.

(pp.57-58)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김재식 저
북로망스 | 2022년 05월


 

 김재식 에세이스트가 쓴 "그때의 마음이 더 빛났다"는 읽으면서 무척이나 공감이 많이 갔던 글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특히 기독교인이지만 기복신앙의 범주에 드는 나약한 인간인지라 늘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마다 주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었다. 남편을 만나는 일부터 시작해서 오로지 기도로 원하는 것들을 다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렇게 주님은 나에게 풍족한 은혜를 내려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불평불만을 달고 살아가는 미흡한 인간이란 생각이 든다. 

 

 이 시를 읽으면서 나의 삶을 돌이켜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것 같다. 정말 무언가를 원하고 갈망할 때는 그것이 주는 행복감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미진한 나는 도전의식은 누구보다 강해서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성취욕구는 참 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언가를 이루고 난 뒤의 내 모습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처음의 그 마음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신은 우리를 쉽게 저버리시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의 모든 삶이 기도로 응답되어진 삶이듯, 이제부터라도 삶에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 권의 책이, 한 편의 시가 오늘도 나의 무뎌진 마음에 안착하여 나의 생각과 사고를 깨운다. 평화로운 일상, 거기서 오는 나태와 권태로움을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은 깨지고 말 것이다. 요즘은 엄마가 자주 말씀하셨던 "무해무탈"이란 말에 공감이 많이 된다. 나(내 가족 포함)의 평생의 삶이 제발 "무해무탈"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마음에 품어본다. 

 

 작가의 생각처럼 우리는 항상 배움을 멈추지 말고, 도전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더이상 무뎌지지 않도록, 권태와 나태가 오지 않도록 말이다. 늘 도전하는 응전의 삶은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희망은 우리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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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독서법』 | 책과 함께 (독서일기) 2022-06-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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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편하고 행복한 시간을

 

-> 자신에게 맞는 책을 읽는 환경이나 상황, 공간이나 시간을 갖고 있으면 좋습니다. 내가 언제 책을 읽었을 때 재미있었는지, 언제 어떻게 책을 읽을 때 스스로 뿌듯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그 경험을 연출해보는 거죠.


 

 누구나 특별히 돈을 아끼지 않고 즐기고 향유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아하는 뮤지컬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기도 하고요. 피규어 수집에 열중하는 사람도 있죠. 바이크를 타거나 명상을 즐기기도 합니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거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좀 다르게 말하자면 이런 행위는 스스로를 기분 좋게 만드는 자신만의 허영이자 사치이기도 할거예요. 돈과 시간과 노력을 꾸준하게 투자하면서 상대적으로 삶을 능숙하게 잘 살아내는 방법인 것이죠. 그것이 책읽기일 수도 있을 겁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좋아하고 잘 맞는 독서 환경을 알고 있습니다. 각자에게 책이 가장 잘 읽히는 기분 좋은 장소나 상황이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책상 앞에 정자세로 앉아서 독서대에 책을 세워두고 읽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니면 스탠드를 켜놓고 침대에 누워 책을 펴는 사람도 있습니다. 책을 읽는 자신만의 의식을 치르는 거죠. 이런 식으로 자신이 만족스러운 공간과 상황 속에서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중략)

 욕조에서 책을 읽으면 저는, 비유하자면 자궁에 들어 앉아 있는 태아의 느낌이 들어요. 물을 적당한 온도로 맞춰놓고 그 안에 들어가서 책을 읽으면 굉장히 편해져요. 짧으면 두 시간, 길게 있으면 일고여덟 시간까지 욕조에서 책을 읽어요. 이렇게 책을 읽는 건, 저한테는 일종의 사치인 겁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시간을 내기가 힘드니까요. 그래서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저는 거의 욕조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욕조에 들어가면 책을 읽겠다는 뜻이니까요.

 

 저는 약속 장소에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 시간은 보통 짧아요. 10분에서 30분 정도겠죠. 그런데 그 시간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보면 제가 책 읽기 좋아하는 욕조와 차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좁은 공간에 들어가서 읽는 걸 즐기는 거죠.

(pp. 43-46)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저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5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사는 일은 가장 즐거운 일일 것이다. 유일하게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사치의 발로, 어쩌면 이것이 우리를 살맛나게 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읽고 싶어했던 책들을 구매하는 순간 느껴지는 희열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책은 그렇게 구매의 희열과 기다리는 설레임, 택배로 받게 되는 나만을 위한 선물로 순차적인 행복감을 선사해 주는 고마운 존재다. 

 

 작가는 책을 욕조에서 읽으면 엄마의 자궁같은 편안함이 있어서 좋다고 한다. 물론 아직도 싱글로 화려한 삶을 즐기고 있는 작가라면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주부로서의 나는 결코 그런 낭만적인 책읽기는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그저 나만의 오롯한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질 때거나, 일부러 책을 읽기 위해 집 근처 카페에 들르는 일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사치의 시간일 것이다. 카페에서의 백색소음은 묘한 매력으로 책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어떨 땐 3~4시간도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보낸 적이 있다. 집에서는 그런 몰입감이 절대 올수 없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카페에서 책을 읽으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특히 창가의 자리는 더욱더 내 맘을 사로잡는다. 

 

 요즘엔 작가들도 전용 카페의 지정석이 있다고들 한다. 글을 쓸 때도 집에서 쓰는 것보다 카페에서 쓰는 것이 더욱 잘 써지는 모양이다. 커피의 맛은 다 거기서 거기인듯 싶다. 요즘엔 말이다. 그런데 왜 비싼 돈 주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지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 같다. 우리가족은 여행 중에도 꼭 카페 투어는 빼놓지 않는다. 특히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전망 좋은 카페는 꼭 들러야하는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꼭 책 두,세 권은 챙긴다. 그런데 여행을 가면서 들르게 되는 카페에서 책을 보는 일이란 극히 드물다. 어느 시인의 시처럼 여행지에서는 전망 좋은 카페의 창가 자리에 앉아서 자연을 읽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란 생각이 든다. 바닷가의 넘실대는 파도의 일렁임과 곱게 물드는 노을의 고운 빛을 보는 일은 상상만해도 행복한 일이다. 그 속에서 시인은 시를 짓고, 소설가는 자신만의 세상을 짓게 되는 것이리라......,

 

 이렇게 오늘도 나의 공감포인트를 찾아 책을 읽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았다. 다른 음악들은 몰입이 잘 되지 않는데, 모나리자님이 공유해주신 SUMMER란 OST를 들으면서 단상을 적어내려가니 마치 나의 생각에 윤활유를 바른듯 글들이 미끄러지듯 쏟아지는 것 같다. 이렇게 나만의 오롯한 시간에 책과 행복한 사치를 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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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어 의성어 의태어 사전 | 블로그 스크랩 2022-06-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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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지금 이순간을 사는 삶

일본어 의성어 · 의태어 사전

권하영,니시카와 카나코,박소정,윤보미,이선희,전하나 공저
제이브리지 | 2022년 05월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면 그 분야의 영상들이 속속 추천되어 도착한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것이라 한다.

 

예스에서도 이런 걸 활용하는 건가.

이 책을 이메일에서 알고 샀다.

가끔 보면 내가 경제 도서를 읽는 걸 알고 경제 도서를 추천하는 메일도 보았다.

아무튼 메일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내 공부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구입했다.

 


 

그런데 받고 보니 완전 새 책 느낌은 안 들었다.

살짝 구김과 맨 윗 부분엔 거뭇하게 때가 묻어 있었다.

그래도 보는데 지장은 없을 것 같아 패스...

 

 

 

그리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로 알게 된 이 음악의 제목과 히사이시 조 라는 음악가.

 

흙속에저바람속에님께서 포스팅 해 주신 덕분에 알게 되었다.(감사합니다.^^)

 

우리 큰 아이가 집 떠나기 전에 항상 피아노로 치던 곡.

음악 참  좋구나, 하면서도 알아볼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기쿠지로의 여름이란 영화에 나오는 ost 'Summer'라는 곡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한 곡이 한 시간 동안 계속되는 영상이다.

어제 이 영상을 다 듣느라 책도 거의 못 읽고...

들어도 들어도 물리지 않는 음악 

왠지 그리움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지는 이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행복했다.

우리 큰 아이가 옆에서 피아노 쳐주는 것 같았다.ㅎ

그리고는 잠이 오지 않아서 밤잠을 설쳤다

그래서 출근 전에 일본어 뉴스 기사 포스팅을 못했다.

 

 

퇴근 하고 집에 와서 작은 아이에게 이걸 아느냐고 물었더니

그럼요. 

초등학교 때 옛날 아파트에 살 때 제가 맨 날 치던 곡인데, 그런다.

그래? 그랬었나?

생각해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것 같다.

형아보다 자기가 먼저 쳤다고. 인터넷에서 악보 구해서 쳤다고 한다.

검색해 보니 20년 8월에 영화를 국내에서 개봉했다고 나온다.

그렇게 오래전에 나온 영화와 음악을 나만 몰랐구나.

이제 자주 듣게 될 것 같다.

가을에 휴가 온다고 했으니 큰 아이가 쳐주는 피아노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

 

 

퇴근 할 때 비가 왔는데 그쳤네요.

저녁 운동하러 나가야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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