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문학소녀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youngs0316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문학소녀
책을 읽는 행복은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다. 좋은 책을 많이 읽는 행복한 일상을 꿈꾼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8월 스타지수 : 별16,98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록과 단상 공간
책과 관련한 이야기
책과 함께 (독서일기)
시를 읽는 마음
작가 에세이 & 단상
문장 수집 & 명언들
일상이란 기적의 이름
블로그 스크랩
서평단 발표
서평단 신청
마음 일기장
나의 리뷰
한줄평
개인 리뷰
리뷰어클럽 서평단 리뷰
인간사랑 리뷰 (출판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태그
아들생각 일본어의성어의태어사전 내가날사랑할수있을까?인간사랑 이나라 언젠가우리가같은별을바라본다면 천지윤 토일렛프레스 임수현의친절한인문학 미라클노트 민족저항시인
2022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어른들을 위한 좋은 동화네요. 가끔.. 
매우 공감이 가는 말들이 많네요~ .. 
문학소녀님~^^ 작가의 정말 대단한.. 
오랜만에 문학소녀님 블로그에 방문했는.. 
문학소녀님 덕분에 좋은 책에 대한 글.. 
새로운 글
오늘 21 | 전체 12291
2007-01-19 개설

2022-06-03 의 전체보기
『이동진 독서법』 | 책과 함께 (독서일기) 2022-06-03 23:5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637683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때로는 도전도 필요하다

 

 '독서력' 그러니까 책을 읽는 능력이라는 것이 없지는 않습니다. 책을 읽는 데에도 근력과 경험이 필요하고 그것은 습관과 시간으로 길러집니다. 이 독서력을 굳이 그래프로 표현하자면 포물선이 아니라 계단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서서히 올라간다기보다는 단계가 있는 거죠. 그리고 단계를 올리는 계기는 어려운 책을 읽어낸 경험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어려운 책에 도전해서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학술적인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문학의 경우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전에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문학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이 소설은 정말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다 읽고 나니 독일 소설 특유의 묵직한 맛이나 토마스 만이라는 작가의 위대함을 조금은 알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도 그랬습니다. 대학 3학년 때인가 큰마음 먹고 도전했는데, 사실 완벽하게 즐기지는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제대로 이해한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율리시즈>를 읽고 났을 때 스스로 한 단계 도약했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읽은 염상섭의 <삼대>도 그랬고요. 거대한 산을 힘들게 오르고 나니 눈앞에 평지가 펼쳐져 있는 느낌, 그런 성취감이 생겼습니다.

 

 독서를 즐기는 것과 어려운 책에 도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려운 책을 통해 지적인 성취감을 얻는 동시에 독서력에도 도움을 받는다면 그다음에 다른 책을 훨씬 더 즐겁게 읽을 수 있거든요. 가끔은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의 책에 도전해보세요. 일단 시작해보면 생각했던 것만큼 아주 힘든 일은 아닐 겁니다.

(pp.67~68)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저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5월


 

이동진 작가는 독서력을 키우려면 어려운 책을 도전해보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어려운 책들을 도전하며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본다. 책을 읽는데도 근력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하는 작가의 말에 공감하는 바가 크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기보다 자기 수준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근력을 키워 한 단계씩 나아가는 것이 독서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어느 정도 책을 읽는 근력이 길러졌다면 다방면의 책읽기에 도전하여 다양한 독서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제부터라도 내가 도전해 보지 않은 책들 중에 집에 있는 어렵거나 지루했던 벽돌책들도 조금씩 읽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세상에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내가 노력한 만큼 정직한 성과를 얻는 것은 우리를 한 단계 도약하게 해주는 힘을 길러준다. 어려운 일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과 보람은 그 일을 겪어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자 축복이 아닐까 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2        
책과의 여행 (이해인) | 시를 읽는 마음 2022-06-03 22:2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63764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책과의 여행 

                                                                        -이해인-


 

책은 배신을 모르는

충실하고 미더운 동반자가 되어준다

살아 있는 동안

좋은 책과의 여행을 계속하려면

깊이 고독할 줄도 알아야 한다

 

책이 있는 삶은 결코 메마르지 않을 것이며

책과의 여행에서 얻은 체험을

이웃과도 나눌 수 있는 순례자일 때

삶은 더욱 풍요롭게 빛날 것이다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이해인 저
샘터 | 2000년 04월



(이해인 수녀님의 해인 글방에서, 네이버 블로그: 사람하고 놀자-승휘씨 블로거님의 이미지를 발췌하였음)

 

 이해인 수녀님의 산문집에서 "해인 글방"을 자주 언급해 주셔서 그동안 많이 궁금했었는데,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사람하고 놀자님 블로그>에 이해인 수녀님의 해인 글방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이렇게 멋지고 이쁘게 "해인 글방"을 꾸며놓고 계셨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이해인 수녀님과 가까워진 것 같다는 느낌 아닌 느낌이 들었다. 

 

 이 사진을 찍으신 이웃님은 남편과 함께 성지순례의 의미를 담은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바로 이해인 수녀님이 계신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토 수녀회에 가서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사진도 찍고, 해인 글방 구경도 하면서 사진도 찍었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이해인 수녀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데, 이분들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하지만 덕분에 그렇게 궁금했던 이해인 수녀님의 "해인 글방"을 사진으로나마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이렇듯 이해인 수녀님은 책을 가까이 하면서 자신만의 글방을 꾸려오셨다. 지인들이 보내준 선물들과 엽서들도 위의 사진처럼 이쁘고 곱게 꾸며져 있는 것을 사진으로 보면서 평소 이해인 수녀님의 고운 마음이 느껴졌다. 자신의 공간을 아름답게 책으로 채워가는 수녀님의 사색의 공간을 여러 이웃들과 공유하며 나누며 사시는 모습들이 그려져서 참으로 흐뭇했다.

 

 이렇게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니, 좋은 시들과 좋은 책들을 여러 이웃님들과 공유하며

생각들을 나누며 지내는 요즘을 생각하니, 이해인 수녀님의 시가 더욱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책을 가까이 하는 삶은 우리 마음을 더욱 윤택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언젠가 나도 한번 이해인 수녀님을 꼭 만나 뵙고 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3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책 도착 | 책과 관련한 이야기 2022-06-03 19:0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637591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어제 저녁에 이 책이 배송되어 왔는데 오늘에야 올리게 되었다.

이 책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는 미국 양당정치에 대한 편가르기 행태의 원인과 양쪽 진영에서 갈팡질팡 고민하는 유권자들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미국인들의 확증편향으로 굳어진 정치적 이념과 생각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집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정확히 읽어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책표지와 서문만을 보고는 책에 대한 정확한 집필의도와 내용을 가늠할 수 없다. 그런데 미국의 양당 제도와 우리나라가 너무 닮아 있었다. 

"몇 년에 한 번씩 새로운 정치인들이 등장해서 당보다 나라를 우선하고, 권력자보다 국민을 대표하고, 파벌을 챙기기보다 공동선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진보적 저항 세력은 기득권이 되고, 대중의 환멸이 시작되며, 유권자들은 반대편으로 슬슬 움직인다. 이 과정은 쳇바퀴 돌리기처럼 계속되고, 정치에 대한 분노만 계속 쌓여간다." 

(들어가며 중에서)

위의 인용문을 읽는데 마치 우리나라 얘기인줄 알았다. 양극으로 치닫는 정치적 이념과 갈등은 우리사회에도 뿌리 깊게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와 같은 양당제도의 문제점과 모순들을 어떠한 시선과 관점으로 바라보며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서평단에 신청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닿아 이 책과 조우하게 되었다. 글이 너무 촘촘하고 비교적 작고 글밥이 너무 많아서 쉽게 읽힐 책은 아닌데 조금은 걱정이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책이니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려 한다.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는가

에즈라 클라인 저/황성연 역
윌북(willbook) | 2022년 06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9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